[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기업과 의료기관을 방문해 ‘K-건강검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의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해외 일정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3 GHKOL 국제의료사업 심화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KMI는 중국인의 우리나라 단체관광이 재개된 것을 계기로 의료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18일 중국의 대형 민영기업인 푸싱그룹(FOSUN)을 방문했다.푸싱그룹과 KMI는 지난 4월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에서 양사의 협력 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한국의료를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지 10년이 되어 가지만 여전히 어려운 난관들이 많다.복지부는 17일, 18일 양일간 KOTRA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의료기관, 제약, 의료기기 및 ICT 의료시스템 각 분야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복지부는 10년간의 한국의료 해외진출 경험을 토대로 미래 10년의 방향과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16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파트너 선정이 핵심중국 진출에서 파트너가 누구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중국에서는 병원 사업을 독자적으로 할 수 없고, 독자적으로 한다고 해도 파트너의 도움 없이는 성공이 어렵기 때문이다. 보건산업진흥원 김선중 GHKOL 전문위원은 "인허가, 노무관리, 마케팅 등 중국 파트너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매우 많고 이러한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중국 파트너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병원(기업)과 시너지효과가 날만한 좋은 중국파트너를 찾는 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중국의 노인 요양병원이나 재활병원 시장은 우리에게 매력적이지만, 성공을 확답하기 어려운 곳이다. 중국 시장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인구 고령화 덕분이다. 2015년 중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억 4386만 명으로 1990년(6368만 명, 전체 인구의 5.6%)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35년에는 3억명(전체 인구의 20.9%)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중국은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UN 인구국의 전망에 따르면 2025년 고령사회에, 203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공립병원 중심
중국 의료기관 진출 구조는 크게 투자와 비투자와 나눌 수 있다. ▲투자는 1)독자병원 2)합자·합작병원 3) 내자병원 4)원내원으로 나뉜다. ▲비투자는 위탁운영이나 컨설팅, 라이선싱과 출장진료 등으로 구분한다. 또 투자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중국 투자자가 100% 중국 내 자본으로 투자해 설립하는 경우(내자병원) ▲ 해외 투자자가 해외 자본을 투자하여 설립하는 경우(외상투자병원)로 구분한다. 외상투자병원 설립은 투자 방식에 따라 ①해외 투자자가 중국 투자자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하는 경우(중외합자병원)와 ②해외 투자자가 100% 단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기관 해외진출 현황은 21개국 155건으로 연평균 14.4%라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미래를 장밋빛으로 보지 않는다. 2013년 이후 22%였던 성장률은 2014년 13%, 2015년 13%로 점차 하락세를 보여서다. 수치적 하락보다 더 나쁜 지표로 정부의 미흡한 운영 능력을 지목하는 이들이 더 많다. 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에 진출하려는 병원을 지원하고자 'GHKOL(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을 만들었다. 여기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진흥원은 31일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 컨설팅(GHKOL)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실제로 지난 2013년 111건 이후 2년 동안 27%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15년말 누적 기준 141개 기관에 달한다.이처럼 국내 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은 뚜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까지도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25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 총파업 결의 및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그릇된 행태를 규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의대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의대협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에게 경고장을 던진 의대생들은 의료계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의대협은 "의료계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