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해외진출 온라인 컨설팅 접수 시스템 오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진흥원은 31일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 컨설팅(GHKOL)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실제로 지난 2013년 111건 이후 2년 동안 27%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15년말 누적 기준 141개 기관에 달한다.

이처럼 국내 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지 정보부족, 사업발굴 및 운영 역량 부족 등으로 인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의 초기 리스크 경감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

이에 진흥원은 지난 6월 의료 해외진출 국가별·분야별 전문위원(GHKOL)을 위촉, 의료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HKOL 온라인 컨설팅 접수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구축됐고,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매칭서비스 제공은 물론, 그간 오프라인 컨설팅 이용이 어려웠던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국내 의료기관이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받고자 할 때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정보포털(www.kohes.or.kr)을 통해 컨설팅부터 결과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진흥원은 “GHKOL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단계별 원스톱 컨설팅 제공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준비단계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국내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3.0 시대의 핵심 가치인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구현 및 강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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