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의료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의협 이필수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부단한 노력의 결과는 반드시 있다고 확신했다.지난해 말 일명 선한사마리아인법으로 불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해 정부가 100% 보상하는 내용의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필수 회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이필수號가 임기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후반기 회무 방향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됐다.4대 비전은 회원권익 보호와 정치역량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정책 주도, 의사 및 의협의 사회적 위상 제고, 미래의료 선도 등이다.이필수 회장은 후반기 회무를 추진 방점으로 회원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의협,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협, 회원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제41대 집행부는 11일 '제41대 집행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진료실 흉기난동 사건이 재차 발생하면서 의료계의 규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계는 진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폭력·폭행에 대해 관용 없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A씨는 과거 자신을 수술한 정형외과 의사를 찾아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 이에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피해자인 정형외과 의사는 왼손에 상해를 입었고, 범행을 저지하던 다른 의료진도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故 임세원 교수 사고 이후 비슷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자,
유명 기업형 사무장치과 김 모 대표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된 사실이 확인됐다.최근 검찰은 "김 대표가 구속 수감된 시기는 지난 7월초며, 7월20일경 기소됐다"면서 "세금 탈루 금액이 크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긴급 구속 수감했다"고 밝혔다.김 대표에게 적용된 특가법 제8조(조세 포탈의 가중처벌) 1항에 따르면, 포탈하거나 환급받은 세액 또는 징수하지 않거나 납부하지 않은 세액이 연간 10억원 이상인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이와 더불어 1항의 경우 포
인사사고 주범 거짓 신고땐 뺑소니 해당돼 엄중 처벌 의사 갑은 수도권에 거주 하면서 서울에 있는 의원으로 출근을 하는데, 술을 좋아하는 터라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를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음주를 하고 친구를 태운 채 운전을 하다가 행인을 치고 말았다. 다급한 갑은 친구에게 운전자로 조사를 받도록 부탁 하였다. 이와 관련해 발생할 법적인 문제는? 우리는 범죄인의 도주를 돕는 경우에 형사처벌을 받는다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도주가 갇혀 있는 공간을 부수어 탈출하게 하는 유형적인 것에 한정되지 않으며, 수사기관에서 조사 당시 누가 범죄인이냐 등의 질문에 자칫 거짓 진술을 했다가는 범인도피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상술하면 대법원은 참고인으로(증인을 의미함) 수사기관에서
"친목단체 성격 벗고 정책단체로" "회원 병원들의 권익을 지켜줄 수 있는 정책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임된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이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서울시병원회 업무 추진과 관련 로드맵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까지 서울시병원회가 친목단체 성격이 강했지만 앞으론 의료인 신변안전대책, 진료비 삭감대처 등 정책을 제시하는 단체로 정체성을 변화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원 병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정부와 국회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병원회는 현재 건강보험연구위원회와 의사신변안전대책위원회 등을 새로 신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상태. 변박장 순천향대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건강보험연구위원회는 200병상 이
의협, 진료실 폭력사건 되풀이 대책 촉구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경기도 부천에서 진료중인 의사 살해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진료실 폭력이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강한 어조로 근절책을 요구해 왔지만 정부와 국회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의사보호법을 조속히 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의협은 "고질적인 문제로까지 전개된 진료실 폭력 문제는 전문가적 차원에서의 심도있는 진단과 함께 진료실 폭력의 근원을 차단하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히고 "우선 국회에 계류중인 의료기관 내 폭력행사에 대한 처벌을 신설한 의료법 개정안이 논의를 거쳐 입법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버스운전기사의 폭행에 대해 가중처벌하도록 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의 사례를 검토, 이에 상응한 형사법적
1987년 우리 정부는 신생아의 남녀 성비 불균형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의료법을 개정하였다. 남녀 성비 불균형의 원인이 남아선호사상의 결과 임산부들이 여아 출산을 기피하는 나머지 태아의 성을 감별하고 딸이면 임신중절을 하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의료법 제19조의2로 태아 성감별 금지 조항을 삽입하였다. 즉, 태아 성감별을 금지하면 태아의 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아 임신중절이 줄어들어서 성비 불균형이 개선될 것이란 논리에서 이 법을 제정한 것이다. 그로부터 13년후인 2000년에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는 그 때보다 신생아 성비의 불균형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2002년 7월5일 각 일간지 보도). 태아 성감별 금지 조항은 성비불균형 개선이라는 목적에서는 제대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