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복지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및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대 안암병원은 올해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년간 지원 받는다.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소아청소년과는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치료사 등과 협업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국내외 주요 의학회 수장으로 대거 포진하면서 연초부터 의료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현재 수장으로 재임 중인 교수만 30여 명으로, 정책, 임상, 교육, 연구 등 전방위 활동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대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정지태 명예교수는 의학계 최고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2021년 1월부터 3년간 대한의학회를 이끌었다. 윤을식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두 단체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제도 개선 및 정책 발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서울대병원은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한국생명윤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생명윤리학회는 생명윤리와 관련된 국내 다양한 학제 간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8년 창립된 학회다.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은 생명윤리 분야 진흥과 후속 세대의 학술 연구를 독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최근 2년간 발표된 우수 논문 및 주요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유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간 임상윤리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노인신경의학회가 지난 9일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션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노인신경의학회 권도영 기획이사는 미션과 비전 제작 배경에 대해 "신경과와 노인을 다루는 학회들은 많지만, 2045년 초고령 사회인 대한민국 노년층의 전반적인 의료와 정책까지 다룰 수 있는 중심이 없다"며 "노인신경의학회가 그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학회 만의 미션과 비전을 정식으로 기획하고 제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학회의 미션과 비전 수립은 석승한 회장의 제안을 시작으로, 기획 위원회가 결성돼 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립암센터가 서울특별시 서북병원과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암센터는 서울시 서북병원과 호스피스 외래 및 입원 진료 협력 연계 방안, 병동 등 호스피스 시설 이용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했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확대와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환자 진료와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 협력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 협력 ▲진료 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 및 의학 정보 교환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에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선정, 상을 수여했다.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주최측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미약품은 높아진 시상의 권위를 고려해 지난해부터 기존 3000만원의 상금을 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수상자와 수상단체는 각각 2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수상자인 배현정 원장은 고국 벨기에를 떠나 48년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서 저소득층 주민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재단은 제32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이금옥 간호사, 교육부문에 금빛초등학교 이진경 교사, 복지부문에 서울여성병원 김소은 원장, 울산호스피스지부 이태옥 지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각각 2500만원 상금과 상패를 수여 받았다. 간호부문 이금옥 간호사는 1988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며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민통선 마을과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진료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교육부문 이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말기 암환자의 가족 간병인들은 임종 준비가 부족할수록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고통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재민 교수(가정의학과)팀은 2021년부터 2년간 우리나라 9개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이용한 84명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 임종에 대한 대비와 정서적 고통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가족 간병인의 우울과 불안이 증가했다. 특히, 장례 절차, 장지 선정 등 실질적인 준비 여부가 불안과 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 실무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8월 25일, 9월 1일, 9월 3일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 △의사소통 등 완화의료의 실무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오는 15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대병원 윤덕병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6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연명의료결정의 사각지대’이다.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돌아보고,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다룬다.2018년 2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자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됐다. 의료결정 대상이 협소하고, 추구하는 가치의 추정이 어려우며, 대리의사결정을 적절하게 도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9월 1일부로 신임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9.5.부) △수련교육부장 고현선 교수(산부인과)△내과 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소화기내과 분과장 박재명 교수(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 분과장 최윤석 교수(순환기내과)△입원의학과 분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신경과 과장 김중석 교수(신경과)△외과 과장 박순철 교수(외과)△정형외과 과장 김영훈 교수(정형외과)△성형외과 과장 문석호 교수(성형외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교수(소화기내과)가 23대에 이어 제24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또 여의도성모병원 제36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돼 양 병원을 겸직한다.윤 병원장의 보직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윤 병원장은 두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과 위드 코로나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각종 위기와 난제를 극복하고 국민 보건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소명과 역할을 다하며 이끌고 있다.2021년 취임한 윤 병원장은 '맞춤의료로 새 희망을 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소화기내과 김용태·류지곤·이상협 교수가 환자·보호자 및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췌장암 이야기'를 펴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70.7%)의 5분의 1에 그친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한다는 뜻이다.이 때문에 췌장암을 진단받는다면 환자와 가족 모두 당황하기 마련이다.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게 된다.이를 위해 서울대병원 췌장·담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간병 급여화, 일당정액수가 개선, 야간 응급진료 참여, 방문 진료 및 재활 허용, 요양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허용 등을 촉구하는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 복지위 고영인 간사가 주최하고, 요양병원협회가 주과하는 '노인 의료·돌봄 시스템 기능 정립을 통한 국가 위기 극복-간병 빈곤 국가 대한민국, 가족의 존폐를 논하다' 토론회가 8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한요양병원협회 노동훈 홍보위원장이 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모든 보건의료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요양병원계가 고사직전까지 몰리면서 노인의료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일당정액 포괄수가제와 요양시설과의 기능 중복으로 인한 경영 악화 등은 요양병원들의 생존 자체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14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불합리한 수가제도 개선 및 간병비 급여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남 회장은 지난 5월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26일 대구, 6월 2일 부산, 9일 광주, 1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단국대병원은 9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충남지역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단국대 장호성 이사장과 장충식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김한숙 과장, 충청남도 조대호 복지보건국장 등 300여 명의 관계자와 암환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1부 개소식에 이어 2부에서는 단국대 예술대학 뉴뮤직과 ‘박예찬과 공주들 밴드팀’의 축하공연과 국립암센터 임정수 본부장의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됐다.더불어 호스피스를 직접 경험한 사별 가족으로부터 호스피스 경험담을 전해 듣고, 유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인 인구 1000만 시대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노인 건강돌봄의 완성은 ‘자택 임종’이라는 데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의 통합과 재가 서비스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인재근 의원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택 임종과 가정 호스피스 제도 확대를 다루는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죽을 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의 건강돌봄은 물론 자연사를 포함한 웰다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OECD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사회 간호를 확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6일 노령·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병원·요양시설이 아닌 익숙한 거주공간에서 통합적인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의안은 그동안 의료기관안에 머물던 보건의료의 역할을 지역사회로 확대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환자중심의 시각에서 구축한다는데 의의가 있다.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의사, 한의사, 작업치료사, 사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22~26일까지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통증 관련 홍보영상 송출, 교육용 보드판 전시, 암성 통증 바로알기 OX 퀴즈 이벤트, 통증 리플릿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안내서 배부와 함께 의료진 대상 암성 통증관리지침 권고안 배부 등이 진행됐다.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이번 통증 캠페인을 통해 환자분들이 통증을 잘 관리해 편안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때 재택 의료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일 대한재택의료학회가 출범했다.고려의대 신경과 교수인 박건우 이사장은 학회 출범의 이유로 “현장에서 치매나 파킨슨 질환 등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진료해오며 재택 의료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우리나라보다 고령화가 한 발 더 빨랐던 일본에서는 1994년 왕진 진료 수가를 만든 뒤 재택의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왔다.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