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노년층의 의료와 정책 다루는 중추적 역할 목표
석승한 회장 "6개 전략 통해 미션과 비전 이뤄나갈 것"

대한노인신경의학회가 지난 9일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션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가 지난 9일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션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노인신경의학회가 지난 9일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션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인신경의학회 권도영 기획이사는 미션과 비전 제작 배경에 대해 "신경과와 노인을 다루는 학회들은 많지만, 2045년 초고령 사회인 대한민국 노년층의 전반적인 의료와 정책까지 다룰 수 있는 중심이 없다"며 "노인신경의학회가 그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학회 만의 미션과 비전을 정식으로 기획하고 제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학회의 미션과 비전 수립은 석승한 회장의 제안을 시작으로, 기획 위원회가 결성돼 수차례에 걸친 의견 수렴 끝에 정식으로 발표됐다.

석승한 회장은 '최상의 노인 의료 구현을 위해 신경계 질환과 정책을 연구하는 학회'라는 미션과 '신경계 질병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로 건강한 노년을 누리게 한다'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석 회장은 전략으로 ▲노인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최상의 진료 역량 확보 ▲노화 및 노인 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 활성화 및 역량 제고 ▲노인신경의학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강화 ▲다학제 참여를 통한 노인 맞춤 의료시스템 구축 ▲노인신경계질환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인권, 복지, 돌봄을 포괄하는 실질적 의료 정책 제언 ▲신경계 질환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말기 환자관리에 대한 제도 구축 등 6가지를 제안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