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 ASCO GI 2024에서 '베나다파립(Venadaparib)'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베나다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로,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PARP 저해제 내성암 등을 타깃으로 임상개발 중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아이디언스는 위암 3차 및 4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과 화학항암요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난소암은 아직 효과적인 조기 검진법이 확립되지 않아 환자의 약 60%는 3기 이후 진단된다. 이들 85%는 재발을 경험할뿐더러 재발 때마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이 짧아지는 등 예후도 좋지 않다.난소암의 바이오마커는 BRCA1/2 유전자 변이와 상동재조합결핍(HRD) 여부 등이다.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HRD 양성 환자는 PARP 억제제가 조금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때문에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종양학회(ESMO) 등 가이드라인에서는 난소암 1차 유지요법 시 백금기반 항암화학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차병원 문용화 교수(혈액종양내과)와 강민실 박사 연구팀이 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파프(PARP) 1/2, 탄키라제(Tankyrase) 1/2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항암신약물질 ‘JPI-547’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에서 공개됐다.연구팀은 BRCA변이를 포함한 상동재조합결핍(HRD)양성 유방암 및 난소암 세포주와 환자의 종양 조직을 이식(Patient-derived tumo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와 임핀지(더발루맙) 병용요법이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무진행생존(PFS)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3상 DUO-O 연구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이 연구에는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진행성 난소암 환자 1200명 이상이 포함됐다.연구팀은 1:1:1 비율로 위약+베바시주맙+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유도요법 후 위약+베바시주맙 유지요법(1군), 임핀지+베바시주맙+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유도요법 후 임핀지+베바시주맙+위약 유지요법군(2군), 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골섬유종치료제인 인레빅캡슐이 급여권 진입 첫 관문을 통과했다.또,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캡슐은 상동재조합결핍 양성까지 급여기준이 확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가 심의한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2일 공개했다.한국비엠에스제약의 인레빅캡슐은 일차성 골수섬유증과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의 급여기준이 설정됐다.한국다케다제약의 제줄라캡슐은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난소암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에서 상동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난소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PARP 억제제가 말기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목이 집중된다.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 린파자(올라파립) 등 말기 난소암 환자의 4차 이상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실제 해당 적응증을 자진 철회하고 있다.최근 제줄라는 미국에서 이전에 3회 이상의 항암요법을 받았고,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 상태인 진행성 난소암, 나팔관암, 원발성 복막암 성인 환자 적응증을 자발적으로 철회했다.이번 적응증 철회 결정은 QUADRA 연구 사후분석 결과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암질심에서 바벤시오주(성분명 아벨루맙)가 요로상피세포암의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급여기준을 인정받았다.브루킨사캡슐과 린파자정은 일부 적응증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2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베이진코리아의 브루킨사캡슐(자누브루티닙)은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지놈(대표 기창석)은 'GC지놈'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GC지놈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사명 변경을 통해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할 것이라 설명했다.GC지놈은 주력 사업인 암 유전자 검사 및 AI 액체생검 기술에 집중, 앞으로 기술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 국내 최초로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자 선별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검사 그린플랜 HRD를 신의료기술로 승인 받기도 했다. 아울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미국임상종약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PARP/Tankyrase 이중저해 항암신약물질 'JPI-547'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JPI-547의 임상결과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병원 임석아 교수(혈액종양내과)가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JPI-547의 약효,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한 내용이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된 것이다. 임상은 용량 증량군과 용량 확대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고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지놈은 국내 최초로 난소암 환자의 표적항암제 처방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HRD)' 검사 'HRD Test'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난소암은 여러 여성암 중에서도 특히 예후가 나쁜 암으로, 종양 제거 후 항암요법을 진행한 환자 중 5년 이내 재발률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난소암 치료 성적을 개선할 표적치료제로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억제제'가 각광받고 있다. PARP 억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와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상동재조합결핍(HDR) 양성 고도 상피성 난소암 1차 유지요법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로써 린파자는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한 HRD 양성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 성인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사용 가능해졌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PAOLA-1 임상3상 연구의 HDR 양성 하위그룹 분석 데이터가 바탕이 됐다.이 연구는 베바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유지요법과 4차 이상 BRCA 변이 치료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이에 제줄라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유지요법 ▲4차 이상 BRCA 변이 재발성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치료요법에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기존에는 2차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난소암 치료를 위한 PARP 억제제 중 린파자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제줄라가 최근 1차 유지요법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린파자와의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한국다케다의 제줄라(니라파립)에 대해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업에 반응한 난소암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적응증을 허가했다.제줄라는 최초로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PARP 억제제로 기존 적응증에 더해 1차부터 4차 이상 난소암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허가받은 국내 첫 PARP 억제제가 됐다.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케다제약의 제줄라(니라파립)가 난소암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허가받은 국내 첫번째 PARP 억제제로 등극했다.한국다케다제약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난소암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제줄라는 최초로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PARP 억제제로,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난소암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기존 적응증에 더해져 1차부터 4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초로 BRCA 변이와 관계없이 난소암에 투여할 수 있는 PARP 억제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혈액학적 독성 우려없이 1차 유지치료에서도 혜택이 많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다케다제약은 12일 제줄라 급여 출시 온라인 미디어세션을 진행했다.이날 온라인 미디어세션에 참석한 연세의대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가 '국내 난소암 치료 현황과 미충족 수요 및 제줄라 임상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이정윤 교수에 따르면, 2019년 난소암은 2800여건이 발생했으며, 여성 암 중 10위권이지만 사망률은 부인과 질환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의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이 4차 이상 난소암 단독요법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제줄라는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ARP 억제제로 지난해 3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이전에 3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은 적이 있는 환자 중 백금 민감성 여부와 무관한 BRCA 변이 양성 환자 또는 백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난소암 치료에 올라파립(제품명: 린파자) 등 PARP(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억제제가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9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19 Congress)에서 아스트라제네카/MSD 올라파립, GSK 니라파립(제품명: 제줄라), 에브비 벨라파립이 좋은 성적표를 발표하며 난소암 시장에서 주도권을 예약했다. PRIMA 연구 먼저 축포를 터트린 것은 니라파립이다. 유방암감수성유전자 돌연변이(BRCA Mutati
PARP(poly(ADP)-ribose polymerase)억제제 계열로 불리는 니라파립(Niraparib) 성분이 대부분의 난소암 환자에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재발성 난소암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결과는 8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됐으며, 동시에 NEJM에도 실리면서 향후 영향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과는 태생적 BRCA 유전자 보유 여부(gBRCA cohort and non-gBRCA cohort)에 상관없이 모든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 있다. 총 553명을 모집했고, 이중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