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에서 사명 공개...기업 이미지 제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지놈(대표 기창석)은 'GC지놈'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GC지놈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사명 변경을 통해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GC지놈은 주력 사업인 암 유전자 검사 및 AI 액체생검 기술에 집중, 앞으로 기술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국내 최초로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자 선별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검사 그린플랜 HRD를 신의료기술로 승인 받기도 했다. 

아울러 딥러닝 기반 AI를 활용한 액체생검도 개발 중이다. 

이 기술로 환자에게 암 조기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암 진단 분야 발전을 꾀한다는 목적이다.

GC지놈은 "새 사명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라며 "새 출발에 걸맞은 각오로 유전체 분석 정보를 통한 암 진단 및 건강검진 관련 연구개발을 끊임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