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사회 간호를 확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6일 노령·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병원·요양시설이 아닌 익숙한 거주공간에서 통합적인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의안은 그동안 의료기관안에 머물던 보건의료의 역할을 지역사회로 확대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환자중심의 시각에서 구축한다는데 의의가 있다.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의사, 한의사, 작업치료사, 사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21일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와 의료 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협약에 따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서울시 아동복지 시설 아동·청소년에게 진료 예약, 상담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총 59곳에 입소 중인 아동·청소년이 대상이며, 보호 기간이 종료돼 퇴소하더라도 5년간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진료비도 지원한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진료 지원뿐만 아니라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연이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지난 14일과 20일 도봉구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확진 환자들을 보살피는 등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들을 위해 마련된 치료 공간이다.의료진들은 확진 환자들이 건강하게 퇴소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경과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 회장은 14일과 20일 도봉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의 증상을 확인하고 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에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현재 276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연세흉부외과의원 정원석 원장이 총괄단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정원석 단장과 군의관 1명 등 총 4명의 의료진, 민간 모집 간호사 10명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사, 행정직원들도 상주하면서 의료진을 지원 중이다.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22일 오전 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필수 회장은 25일 박수현 홍보이사와 함께 도봉구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예진 봉사활동을 펼쳤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사전 동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예진표 작성 및 확인, 체온측정, 예진, 접종, 관찰, 귀가 순서로 이뤄진다. 이날 이필수 회장과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약 2시간가량 도봉구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 컨디션 상태, 백신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여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25일간 운영한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는 세브란스병원 염준섭 교수(감염내과)가 파견단장을 맡아 의료를 총괄했다. 아울러 연세의대를 졸업한 정원석 연세흉부외과의원 원장, 공중보건의사,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민간 모집 간호사,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20여 명이 상주해 환자들을 돌봤다.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는 연세대학교가 우정원 기숙사를 제공했고, 서울시에서 운영을 맡은 협동모델로 운영됐다.운영 기간에 총 82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고 이 중 69명이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6일부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본격 가동하고 검사를 시작했다.앞으로 약 3개월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1만8000여 근무자들은 일과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를 비롯해 9명의 의료지원단을 선발대로 파견했으며,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와 SK하이닉스 안전보건 인력들에 대한 교육도 담당한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서울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에 가족 중심의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262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무증상과 경증 확진자뿐만 아니라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고령의 환자까지 폭넓게 입소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민관합동모델로 운영된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연세의대 동문이 참여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연세대가 공간(기숙사) 지원을, 서울시에서 운영을 맡는 협동모델인 것이다.세브란스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스무살이 된 해를 맞이한 기념으로 다채로운 성년 파티를 나눔 방식으로 열었다.심평원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본원 2동에서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감안해 외부인 초청 없이 임직원들만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선민 원장과 장진희 노조위원장,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직원도 최소한만 참여했다.심평원은 '아름다운 스무살의 하루' 바자회 행사를 개최, 전 임직원들이 1인 1물품기증 운동으로 실천한 총 4762점의 물품을 수집했다.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생활치료센터 표준모형에 대한 의견을 적극 취합 중에 있다.중수본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함께 노력한 협력병원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날 만남은 수도권 환자 급증에 대비한 생활치료센터 신규 설치 및 추가 운영에 필요한 보완사항 등을 논의하고 생활치료센터 표준운영 모형 매뉴얼 제작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2일 대구에 있는 중앙교육연수원 활용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확진자 중 무증상 또는 경증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COVID-19) 해외 위험 요인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의 임시 생활 시설을 김포시 마리나베이호텔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시설은 보건복지부가 주축이 돼 운영한다. 전국에 산재돼 있는 12개의 임시 생활 시설의 통합 관리를 목적으로 설치됐다. 행정안전부,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건보공단은 총괄 운영 지원을 맡았다. 지난 4월 29일부터 지원총괄팀, 계약지원팀, 시설지원팀으로 구성된 설치 지원반 20명을 투입해 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을 위한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경기국제2 센터의 모든 입소자들에게 스트레스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지난 2일 기준 입소자 36명을 포함해 향후 입소할 모든 확진자는 모바일 폰을을 통해 스스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개인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게 된다.스트레스 측정 및 분석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힐링사운드, 호흡명상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것.각 개인에게 부여된 별도의 ID를 통해 로그인해 중앙에서는 각 입소자의 스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유럽발 입국자 코로나19(COVID-19) 경증환자 치료에 힘을 보탠다.건보공단은 유럽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 중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위해 복지부 주관 정부합동지원단이 구성·운영됨에 따라 관련 인력지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인력이 파견되는 곳은 경기국제1(파주 NFC) 생활치료센터로, 건보공단은 입소일로부터 운영 종료시까지 총 31명의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입·퇴소자 관리 등을 지원한다.이에 건보공단은 입소 전 준비를 위해 확진자, 의료진, 운영지원 직원들의 행동 지침과 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생활치료센터 관리지원단을 구성해 대구·경북 및 충북 지역에 설치돼 있는 코로나19(COVID-19) 경증 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생활치료센터 관리지원단'은 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며 관리지원팀, 의료행정지원팀 등 15팀으로 구성돼 있다.관리지원팀은 생활치료센터가 설치돼 있는 관할 소재지 지사장으로 구성해 생활치료센터의 입·퇴소 과정 환자 관리 및 병원 이송 등 업무를 지원한다.의료행정지원팀은 본부 급여보장실 및 급여관리실에 설치해 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존슨앤드존슨은 9일 고려대학교의료원에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을 위한 지원물품을 전달했다.이번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뉴트로지나 보습제 750개 물품지원은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한국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쾌유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다"고 밝혔다.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중인 고려대 안암병원 손장욱 교수는 “환자들이 자가방역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해 피부건조, 가려움증 등을 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늘어나는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만큼 생활치료센터도 확충해 경증환자 4000명까지 보호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를 통해 현재 약 1800명인 일일 대기자 수의 규모와 대기 시간을 대폭 축소시키겠다는 것이다.그동안 개소한 총 10개의 생활치료센터가 늘어난 속도보다 더 빠르게 센터를 추가 확대해 대구·경북 지역 사례를 비롯해 전국의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에 대처하겠다는 의지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을 기준으로 대구, 경북, 충남, 충북 지역 생활치료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방역 당국이 대구 지역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경증 환자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조정관에 따르면 대구 지역에 위치한 교육부 소관의 첫 생활치료센터는 이미 개소돼 경증 환자를 이송 중이다.삼성서울병원 경주농협교육원, 서울대병원 문경인재원도 이번 주 중으로 생활치료센터로 개소될 계획이다.중대본은 대구 및 인근 지역 국공립·민간 시설과 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제도분리로 인한 노인의 의료와 요양욕구가 미충족되고 있어 의료와 요양에 대한 통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환자 중심의 의료와 요양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해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에서 재원을 투입해 통합재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환자 중심의 의료-요양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 중심의 의료-요양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와 요양을 통합하는 모델 구축이 필요하며, 의료와 요양의 연속성 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이후 강제입원에 대한 최초 입원심사기관으로 신설된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를 통한 퇴원·퇴소가 전체 심사 건 수 중 1.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 신설 이후 심사 건 수는 올해 8월말까지 1년 3개월 동안 4만 4279건이었으며, 이 중 퇴원·퇴소가 결정된 건 수는 663건에 불과했다.퇴원 퇴소가 결정된 663건의 사유는 증빙서류 미구비나 이송과정의 부적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장이 퇴원·퇴소하는 정신질환자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장이 퇴원 및 퇴소하는 정신질환자 등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능, 이용 절차 등을 알리도록 하는 의무 미이행시 과태료 부과 세부기군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이 퇴원, 퇴소하는 정신질환자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