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이우용)은 암환자 교육자료에 ‘디올폰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디올폰트는 사회적 기업인 디올연구소가 노안, 저시력에 해당해도 잘 보이고, 읽히도록 시인성을 높여 만든 상용 폰트다.잉크트랩 기술을 적용해 뭉침을 방지하고, 인지개선을 위해 한글자소를 명확화한 게 특징이다. 작은 글씨에서도 잘 보이도록 장평을 최적화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교육센터가 자체 제작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질환별 안내서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지난 2008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라마다 서울 동대문점에서 공공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전담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 1차를 개최했다.이번 1차 교육에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충남대학교병원, 국립소록도병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32개소의 40명의 교육전담간호사가 참석했다.교육과정은 교육전담간호사의 핵심 역량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집중 교육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공공의료기관 간호교육 운영 사례 △교육전담간호사를 위한 교육의 기획 및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수정 교수 연구팀(신장내과 김진국‧진단검사의학과 최수인‧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용역과제를 통해 ‘국제조화된 의료기기 이상사례 표준코드’의 교육 자료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의료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이상사례 분석 및 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은 2016년부터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를 위한 표준코드를 제정하고 갱신해 왔다.연구팀은 국내 의료기기 표준코드를 국제기준과 일치시키기 위해 2021년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엠벡타코리아는 벡톤디킨슨코리아로부터 분사돼 당뇨사업에 집중하는 새로운 독립법인으로 거듭난다.엠벡타코리아는 당뇨사업 100주년이 되는 2024년 변화의 해를 맞아 한국 시장 독립법인화 작업을 공식화하고 당뇨사업 전문기업으로 새출발한다.엠벡타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 벡톤디킨스(BD)의 당뇨사업부로 지난 100년간 인슐린 주사기와 펜니들 시장을 선도했다.1924년 세계 최초의 인슐린 주사기 개발을 시작으로 100년 간 당뇨병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온 엠벡타는 현재 전 세계 3000만명의 당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영림 교수(소아청소년과)가 28일 열린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에서 희귀질환 환자의 연구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신 교수는 유전성 희귀질환 전문가로서 희귀질환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유전상담을 해왔으며, 희귀질환 질환 체계 분류, 전문가 교육과 연구에 공헌하였고 대한의학유전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의 보험이사로서 희귀질환 보험제도 정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17년부터 질병관리청 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2021년 7.3%에서 2022년 7.8%로 전년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13일 제12차(2023년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22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 5018명 중 남자(63.9%)가 여자(36.1%)보다 많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환자가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70세 이상의 발생이 전체의 53.9%를 차지하했다.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발생이 전체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최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3년도 QI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QI페스티벌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병원이 일년 간 펼친 QI 활동 성과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올해 QI 활동은 ▲고객만족 ▲환자안전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4개 분야에서 총 24개 팀이 진행했으며,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중간발표회에서 선정된 8개 팀이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팀별 성과 발표는 ▲보건관리대행 신규 사업장의 질 관리(검진팀) ▲외국인 보호자를 위한 퇴원 교육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1년차) 필기시험부터 시험 방법이 기존 OMR카드 기입 방식의 지면 시험에서 태블릿 PC 기반으로 변경 시행된다.올해 12월 처음 시행되는 태블릿 PC 기반 필기시험은 해당 응시자가 고사장에서 배부되는 태블릿 PC를 이용해 제시되는 시험 문제를 확인하고, 태블릿 PC 화면을 터치해 답안을 입력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태블릿 PC 기반 레지던트 필기시험의 문항 수는 총 10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120분으로 지면 시험과 동일하다.필기시험 응시자 교육자료는 대한병원협회 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교육을 전담하는 필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회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당뇨병 교육에 대한 지원 부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내 당뇨병 치료제 처방 규모가 성장함에도 혈당관리 조절률은 10년 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학회는 의원 중심의 보편적 당뇨병 교육을 전담하는 필수인력을, 중증 난치성 당뇨병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11일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중증도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캔(ICAAN, 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아이캔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현 상황 평가, 전문가 상담 및 교육, 행동 교정 등을 통해 체중 조절을 돕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한림대성심병원 박경희 교수(가정의학과)가 총책임을 맡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8일~9일 양일간 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8일~19일에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됐다.분당서울대병원, 국립소록도 병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61개소, 107명의 교육전담간호사를 배출했다.교육과정은 교육전담 간호사의 핵심 역량 기반, 현장 중심, 실용적인 맞춤형 집중 교육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공공의료기관 간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정가정의원이 4월부터 '정가정의원 & 국민건강보험과 함께 하는 자신만만 건강스쿨'을 열고 있는데, 그 형식이 신선해 관심을 모은다. 궁금증이 생기는 지점은 기존 정부의 건강관리서비스를 뚫고 어떻게 규모가 작은 의원에 도입했느냐와 건보공단에서 영양사와 운동처방사를 어떻게 지원받느냐 등이었다. 취재를 진행하면서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 서울중구지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명관 원장, 만성질환관리 케어코디네이터인 김현정 간호사 등의 노력이 모두 더해져 맺은 결실이라는 것을 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근감소증 초기 정의는 근육량 감소에 국한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근력과 신체기능까지 고려해야 하는 질환으로 논의되고 있다. 1980년대 미국 어윈 로젠버그 교수가 근감소증을 근육량 저하로 처음 정의했고, 2010년 유럽노인근감소증진단그룹(EWGSOP)은 근육량과 근력이 함께 감소한 경우를 근감소증이라 판단했다. 이후 여러 연구가 진행되면서 신체기능도 근감소증 진단에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근감소증 정의 및 진단기준은 세계적으로 통일되지 않았다. EWGSOP와 아시아 근감소증 평가위원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대전을지대병원은 당뇨병 클리닉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환자 및 보호자가 당뇨병을 이해하고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당뇨병 공개강좌,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이전시회 및 쿠킹클래스 시연회 등을 개최하며 교육의 폭을 넓혀왔다.대전을지대병원 김하용 원장은 “올바른 교육을 통해 지역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표준화된 지침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의약품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정리한 연구개발(R&D) 부문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발간한 생산부문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 통계 사례집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최근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해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데이터가 만들어지지만, 이에 대한 통계 분석에 있어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이 2022년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수상했다.이번 수상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은 11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올해로 17회를 맞은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KHBI 모델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선호도, 구입 가능성, 차별성, 트랜드 선도력, 가치혁신 등을 평가한다.세브란스병원은 환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27일 오후 병원 입원환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영양캠페인’을 열었다.영양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캠페인은 병원 영양사들이 병동과 사무실 등을 방문해 진행하는 교육과 상담을 겸한 건강프로그램이다.‘모바일로 경험하는 똑똑한 영양관리’를 주제로 열린 올해 캠페인은 처음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기념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유지·당류 ▲채소류 ▲우유·유제품류 ▲과일류 등으로 구성된 6가지 식품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암 치료 후 환자가 직장이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기자들과 만난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센터장은 이제 우리나라도 암 치료 목표가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위스는 직장인이 암에 걸리면 1년 동안의 치료 기간 동안 유급 휴가를 주고 복귀를 돕는다. 이때 소요되는 비용은 회사 50%, 정부 50%가 부담한다. 조 센터장은 "5년 생존율, 재발률 등이 목표가 아니라 암 환자가 치료 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지역별 의료협의체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원스톱 진료기관 및 재택치료, 병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차질없는 방역·의료 대응을 위한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여러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대응 위해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방안은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의료협의체를 확대해 코로나19 재유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총회 장소가 인천으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ICH 정기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식약처는 국내 개최를 통해 한국 제약산업의 국제 신인도를 높이고 규제과학 전문성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ICH는 1990년 설립된 국제 협력 기구로, 의약품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국제조화를 주도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등 20개 국가가 회원으로 참여하며 35개 국가가 옵저버를 구성한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