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비대면으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일차 국정감사에서는 현안과 관련한 핵심 증인들이 참석했다.특히 독감백신 상온노출, 공공의대 설립 논의, 대학병원 회계 의혹이 핵심 쟁점이었으며, 유령수술과 관련한 실태도 폭로돼 눈길을 끌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첫 비대면 국감을 실시했다. 여전한 복지위 '핫이슈' 독감백신 상온노출김진문 대표 "종이박스 유통, 법적 문제 없다"최근 발생한 독감백신 상온노출 사고는 전날 국감과 마찬가지로 복지위의 뜨거운 의제였다. 이날 국감에서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인보사 사태의 코오롱 이우석 대표와 유방보형물 안전성 이슈가 터진 엘러간 김지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국회 복지위는 지난 24일 2019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 명단을 의결했다.복지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는 일반증인 18명, 참고인 18명 등 총 36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한다.채택된 증인들은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특히, 복지위 위원들은 이번에 채택된 증인들을 대상
환자에게 유령수술을 진행한 서울 강남의 G성형외과에 수천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다.수술 전 환자에게 수술의 필요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과 더불어,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실제 수술의사를 바꿔치기 한 것이 환자에 대한 기망이자, 신체권과 생명권침해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서울중앙지법은 최근 환자 A씨가 G성형외과 B원장 등 의료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G성형외과로 하여금 환자에게 73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번 사건은 유령수술 피해자에 의한
국회 토론회에서 “수술실은 의사들의 생체실험실”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켰던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김선웅 前 법제이사가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아렸다. 김 전 법제이사는 지난달 15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주최로 열린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관련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대한민국 수술실은 유령수술이 난무하고 의사들의 생체실험실”이라며 “그들을 강력히 처벌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의협 대의원회는 김 전 이사의 윤리위 회부 문제를 논의해줄 것을 의협 집행부에
환자가 선택한 집도의가 아닌 다른 의사의 '대리수술(유령수술)', 수익을 위한 환치기 수법 등 일부 성형외과에서 불법이 자행되고 있지만 정부가 이들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묵인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몇 년 전부터 강력하게 추진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 실적 쌓기에 몰두해 있어 쉽게 강력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강남의 대형 성형외과에 외국인 환자가 집중된 것을 고려할 때 이를 제대로 처벌할 경우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유령수술 이어 환
성형외과엔 '안경마스크맨'이라는 용어가 있다. 환자가 의사의 안경 외에는 기억을 잘 못한다는 점을 착안, 상담 의사와 똑같은 안경을 씌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유령의사를 수술실로 들여보내는 일종의 눈속임이다. 이번 소주톡에서는 성형외과 의사들과 함께 최근 논란이 되는 유령수술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얼굴 윤곽수술 전문의로 다수 매스컴을 탄 강남 모 원장이 단 한 건도 수술을 집도한 적 없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마취 중인 환자 상태를 이용해 담당의사 대신 익명의 의사나 간호사, 간호조무사에게 수술을 맡기는, 이른바 '유령수술'의 실제 사례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 '유령수술근절 특임위원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랜드성형외과의 비윤리적 운영 실태를 폭로하고,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동종 범죄의 발본색원을 촉구했다.특임위에 따르면, 그랜드성형외과는 2008년 강남 소재 '그랜드치과'를 개설해 7년 동안 간판 없이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의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용인시 샘물호스피스(대표 원주희 목사)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일동제약 하반기 공채 입사자 40여 명은 지난 14, 15일 양일에 걸쳐 샘물호스피스병원에서 환자 간병 및 수발을 비롯해 식당 보조, 청소, 빨래 등을 도왔고, 야간에도 조를 이뤄 당직을 서면서 환자들의 곁을 지켰다.이날 프로그램에는 입관 체험도 함께 진행돼 교육생들이 삶을 돌아보고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활동에 참여했던 김선웅 사원은 "환우분들이 밝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오히려 배운 점이 많았다"며 "
10월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장.성형외과 의사들이 국정감사 증언대에 섰다.이들은 성형수술 대중광고를 할 수 없도록, 또 환자들에게 명확하게 신분을 확인시켜 줄 수 있도록 자신들을 규제해 달라고 했다.이는 성형산업의 폐해를 가장 가까이에서 목도한, 그리고 괴물처럼 자라버린 성형산업을 더이상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음을 깨달은 의사들의 절규였다.이들의 손 끝이 가르킨 곳은 서울 강남. 의료한류의 메카인 그곳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공룡화된 성형산업…위협받는 환자 안전강남은 뉴욕타임즈에서도 소개할 만큼
[국감 증인신문]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저수가의 폐단과 건정심 구조개편, 의료전달체계 개편 필요성을 강도높게 주장했다.현직 대한병원협회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국회의원들에게 의료계의 입장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천금같은 기회를 얻은 셈인데, 병원계는 이 기회를 십분 활용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국정감사 일반증인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증인은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이다."의료기관 경영난, 저수가가 근본원인...건정심, 개혁해야"박상근 병협회장은 의료기관 경영난의
국회가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이용식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박영진 대한성형외과 기획이사 등 현직 의사들을 국정감사장으로 소환키로 했다.각각 상급병원 운영실태와 갑상선암 과다진단 논란, 성형 대리수술 등 불법의료행위 논란 등을 증언할 일반증인 자격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4년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증인명단에서는 현직 의료인들의 이름이 대거 포함됐다.복지위는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과 이계융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을 상급종합병원 상황 점검을 위한 증인으로 채택했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