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대하는 경건한 마음과 자세 배워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의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용인시 샘물호스피스(대표 원주희 목사)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일동제약 하반기 공채 입사자 40여 명은 지난 14, 15일 양일에 걸쳐 샘물호스피스병원에서 환자 간병 및 수발을 비롯해 식당 보조, 청소, 빨래 등을 도왔고, 야간에도 조를 이뤄 당직을 서면서 환자들의 곁을 지켰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입관 체험도 함께 진행돼 교육생들이 삶을 돌아보고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활동에 참여했던 김선웅 사원은 "환우분들이 밝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오히려 배운 점이 많았다"며 "의약품을 다루는 제약회사의 일원으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샘물호스피스는 말기암 환자 등 사실상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환자 및 가족들이 편안히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교육에 호스피스 체험 활동을 마련해 입사자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고취시키고 인성을 함양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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