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권역별 5개 국립대학이 의대 신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의대 정원 증원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5개 대학은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을 주관한 대학은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안동대학교, 창원대학교, 공주대학교로, 전남과 경북, 경남, 충남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들 대학 총장들은 공동 건의문을 통해 “현재 의료 시스템은 수도권에 편중돼 지역 간 심각한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사가 부족한 경남·창원 지역에 공공의대를 신설하되, 졸업 후 의무 복무 기간을 10년으로 규정해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그러나 정부에서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얘기만 할 뿐 구체적 대안은 제시하지 않아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국민의힘 김영선, 강기윤, 윤한홍, 이달곤, 최형두 국회의원은 27일 경상남도·창원특례시·경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경남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인구 100만명을 넘는 비수도권 대도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공공의대 설립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높은 허들을 실감했다.2시간여 동안 위원들의 격론이 오고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국회 복지위 법안소위는 지난 27일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운영 관련 법률안'을 병합 심의했다.이날 위원들은 제출된 의안 법률안 5건의 주요 내용과 검토의견 등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의료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당위성에는 위원들의 의견이 대동소이했으나 그 방법이 공공의대 설립이 가장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입장을 보인 것이다.특히, 정치적인 접근 없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와 공공의료를 담당하기 위한 의사 양성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특히, 의사 인력 부족 여부와 NMC의 수련병원 자격 문제, 면허취소 위헌소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를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관련 법률 제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는 안덕선 고려대 의대 교수와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 조승연 한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이 진술인으로 참석했다.안 교수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으며, 임준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단순히 과거처럼 공공병원을 몇 곳 늘리는 차원이 아니라, 필수의료서비스의 지역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로 최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그 핵심 중의 하나가 공공의료 인력의 양성으로, 공공의대 설립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의료계와 야당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정부가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의지를 분명히 했다.보건복지부 정준섭 공공의료정책과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바람직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방의료 강화 공약
지난 1일 교육부가 '2018년도 제2차 국가특수법인 대학설립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기로 의결하면서, 일본 자치의대에 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공의료대학이 자치의대를 벤치마킹한 것처럼 비슷한 맥락을 띄기 때문이다. 일본도 지금의 우리나라와 같이 의료 취약지에 의료인력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일본이 선택한 것은 자치의대 설립이었다. 정부가 의사 양성에 필요한 비용 모두를 보장하고, 졸업 후 의사가 정부가 지정하는 곳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이 공공의료대학과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대학, 이른바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단순히 의사 숫자를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뿔뿔이 흩어져 있는 맞춤형 인재들을 한데 모아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종의 '공공의료인력 육성 시스템'을 만드는데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의사/보건학박사)은 2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공공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동
국회가 국립의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이정현 법안'을 이번 회기에서 다루지 않기로 했다.여당은 물론 보건복지부까지 나서 법 제정에 힘을 실었지만, 야당이 "의료인력 수급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으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법 제정 저의 또한 의심스럽다"며 제동을 걸었다.복지위, 국립의대 신설법 법안소위 미상정 '잠정 합의'11일 국회 복지위에 따르면, 지난 9일 전체회의에 상정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내주 열릴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다루지 않
보건복지부가 '국립의대 신설법'을 적극 지지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법안은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별도의 국립의대를 신설하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 의료계는 법안 발의 직후부터 "원인의식과 대응방안이 모두 부적절하다"며 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정진엽 장관 "국립의대 신설 제안, 적극 수용"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맡을 국립 의과대학을 신설하자는 이정현 의원의 제안을 적극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같은 튀김 요리라도 올리브유나 해바라기씨유에 튀긴 것은 관상동맥질환이나 모든 사망 원인과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자치의대 Pilar Guallar-Castillón 교수팀은 29~69세 성인 4만 1000명을 11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 대상자들은 모두 연구 시작 시 관상동맥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튀김 요리 소비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구분했다. 또 스페인과 같은 지중해 지역에서는 대부분 조리시 올리브유나 해바리기씨유를 사용하는 것을 근거로 타 지역의 튀김 요리와 분명한 차이를 전제했다. 단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씨유 중 어떤 오일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구분은 하지 않았다. 결과 1135명에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606명에게 관상동맥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