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인 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제품명 인보카나)이 신장질환 치료제로 변신에 성공했다. CREDENCE 임상3상 결과, 만성 콩팥병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카나글리플로진을 복용하면 말기 신장질환 진행 및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2배 이상 증가할 위험이 감소했다. 게다가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도 감소해 CANVAS 연구에서 확인한 심혈관 혜택을 더욱 공고히 했다.연구는 사전에 정의한 효능 종료점을 충족하면서 지난해 7월 조기 종료됐고, 최종 결과가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
카나글리플로진의 골절 위험 신호가 또 다시 미궁에 빠졌다.미국내과학회(ACP) 공식저널인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는 1일자로 카나글리플로진 투여 후 골절 위험도를 분석한 코호트 연구를 발표했다.코호트 연구의 발단은 카나글리플로진의 대규모 심혈관 안전성 연구(RCT)인 CANVAS 및 CANVAS-R의 상반된 결론 때문이다.CANVAS에서는 골절위험이 위약대비 1.56배가 증가했고(HR, 1.56 95% CI, 1.18 to 2.06), 반면 CANVAS-R에서는 감소했다(HR, 0.76 CI,
카나글리플로진의 신장 관련 임상이 예상보다 빨리 조기 종료되면서 전반적으로 SGLT-2 억제제인 신장 개선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조사인 얀센 측은 지난 17일 CREDENCE 연구가 사전에 정의한 효과 기준을 조기에 충족함에 따라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의 권고를 수용해 조기종료를 결졍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이번에 조기 종료된 CREDENCE 연구는 콩팥병을 동반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 4400여명을 대상으로 카나글리플로진과 위약을 투여하고 신장개선 효과를 관찰한 연구이
계열효과 미지수, 성분마다 효과·부작용 달라…“당뇨병 치료 더 복잡해질 것”지난 2013년 여름은 당뇨병 학계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한 해로 기록된다. 2008년 로시글리타존의 심근경색 위험 이슈가 불거진 이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모든 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심혈관 사건 발생 데이터를 요구했고 그 기준에 따라 수행된 연구가 처음 공개됐기 때문이다. 시작은 DPP-4 억제제였고, 다행히 합격점을 받았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은 GLP-1 제제, SGLT-2 억제제의 연구까지 나오면서 새로운 근거가 봇물처럼 쏟아지
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 안전성 평가했던 CANVAS와 CANVAS-R 연구 결과가 8월 17일자 NEJM에 실렸다.연구에 따르면, 카나글리플로진은 위약대비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을 14% 줄였으며, 또한 전반적인 신장 예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알부민뇨 발생을 27% 줄였고, 신대체요법 및 신장 사망률을 40% 낮췄다.이런 기대효과와 함께 족부절단 발생 위험도 2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한편 해당 연구는 지난해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처음 공개됐다.
미국당뇨병학회 연레학술대회(ADA 2017)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올해 학술대회 화두는 단연 심혈관 안전성이 꼽힐만큼 당뇨병 치료제의 심혈관 안정성을 입증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대거 쏟아졌다. 심혈관 안전성 따져본 연구결과 열어봤더니 대부분 '합격점'심혈관 안전성을 두고 펼친 인슐린 데글루덱과 인슐린 글라진의 맞대결에서는 무승부로 끝났다.DEVOTE 연구로 명명된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데글루덱은 심혈관 안전성 관련 글라진 대비 비열
SGLT-2억제제인 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알아본 최종 연구결과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카나글리플로진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 등은 감소시켰지만, 족부 절단 위험도 확연히 드러났다.호주 글로벌 건강 연구소(The 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 소장인 Bruce Neal 박사는 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7)에 참석해 CANVAS·CANVAS-R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Neal 박사는 "심혈관 사망 위험은 감소시키지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7)가 더 새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올해 학술대회의 화두는 단연 심혈관 안전성이다. ADA 측 역시 가장 공들인 부분을 SGLT2-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 안전성을 알아본 연구들을 꼽을 정도다. 12일 2시간여 동안 CANVAS 연구와 CANVAS-R 연구결과가 공개된다. 2015년 엠파글리플로진이 EMPA-REG 연구결과를 통해 심혈관 사망률 감소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학술대회에서 처음 공
미국식품의약국(FDA)이 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이 다리 및 족부 절단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박스 경고문(Boxed Warning)을 삽입한다고 16일 밝혔다. FDA에 따르면 이번에 삽입된 박스 경고문은 총 2건의 CANVAS 연구와 CANVAS-R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리 및 족부 절단 위험을 보다 명확하게 명시했다. 임상시험 최종 분석결과, 카나글리플로진이 타 계열 약물 대비 발가락 절단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지난해 발표된 중간분석결과에서도 발가락을 포함한 족부를 절단한 환자수가 카나글리플로진 1일 100㎎
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이 골절 위험에 이어 발가락 절단 위험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유럽의약국(EMA) 산하 의약품안전성감시위험평가위원회(PRAC)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카나글리플로진의 임상시험 2건의 중간 분석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발가락 절단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분석한 임상시험은 총 2건으로 CANVAS 연구와 CANVAS-R 연구결과다.중간분석결과 카나글리플로진이 타 계열 약물 대비 발가락 절단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반면
유럽의약국(EMA) 약물부작용감시 및 위험평가위원회(PRAC)는 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의 절단(amputations) 위험도 연관성 조사 범위를 SGLT-2 억제제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PRAC는 올해 4월 카나글리플로진 장기 연구인 CANVAS에서 발가락을 주축으로 한 하지절단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했다. 4.5년 중간분석 시점에서 1000명당 절단률은 카나글리플로진 100mg/day군 7명, 300mg/dauy군 5명, 위약군에서 3명으로 나타났다.이외 다른 12개 비교 임상에서 사지절단 증가 위험도는 보
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 제품명 인보카나)이 족부 절단 위험이 높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 경고를 받았다.지난 18일 FDA는 "CANVAS 중간 분석 결과 카나글리플로진 치료 시 위약 대비 족부 절단 위험이 약 2배 더 높았다"며 "의료진은 카나글리플로진으로 치료 중인 환자에서 절단 위험이 나타나는지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발표했다.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는 카나글리플로진 시판 후 심혈관 임상시험인 CANVAS 연구를 중간 분석했다. 평균 4.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