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17시까지 접수, 월 120만원 임차료 지원
올해부터는 기존 기업 포함해 30개사로 지원 확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 접수를 오는 2월 13일 17시(한국시간)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12개 내외의 신규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본 1년, 최대 총 3년 간 월 최대 120만원의 입주 임차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진출 컨설팅, 현지 행사 참여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 담당자 이메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개소 이후 2022년 10개사, 2023년 20개사 입주를 지원했으며, 높은 만족도와 수요 증가에 따라 2024년에는 기존 입주기업을 포함해 총 30개사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인 CIC에서 미국 진출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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