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26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6차 회의 개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6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무회의로 개최됐다.

복지부는 지난 14일 개최된 공청회에서 논의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개선방향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시범사업 시행 이후 현장 의견으로 △의료취약지 범위 협소함 △휴일·야간 시간대 의료이용 불편함 △재진 기준 모호성 등이 제시됐다.

복지부는 국민 불편 사항과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시범사업 개선을 검토 중이다.

또, 안전하게 비대면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의료계에서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검토했다.

복지부는 자문단 의견을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차 자문단 회의 실무회의에 이어 처방제한 의약품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는 마약류, 오남용 우려 의약품이 처방되지 않도록 시범사업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논의에 이어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의 해외사례예 대해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시범사업 기간에 의료계와 환자들의 시범사업 개선 의견이 많이 있었다"며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시범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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