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동 부지로 신축·이전 사업 본격 시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지난 3일 연구동 대강당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NMC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의 건립을 위한 설계자 선정을 위해서 마련됐으며, 주영수 원장과 강미선 총괄계획가를 비롯해 총 24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설계 공고 및 지침 설명, 공모대상지 시찰 등이 진행됐다.
NMC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사업은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선도하는 핵심역량 확대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의료 체계 강화 △융복합적 종합 의료·연구 정책기관으로서의 기능수행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대상지는 현 NMC 옆에 위치한 서울시 중구 방산동 70번지이다.
추후 일정은 오는 6월 30일 오후 4시까지 제출된 공모안을 기술검토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NMC 주영수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 법적 지정된 굉장히 상징적인 기관으로, 진료·정책·연구의 총체인 보건복지부의 핵심병원”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당연히 제공받아야 하는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임상적 역량으로서도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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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sy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