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5월 12일까지 전국 거점별 실시
재난현장서 보건소장 역량 강화 목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는 4월 4일~5월 12일까지 2023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지도자 과정을 전국 거점별로 총 13차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재난현장의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 재난의료 체계 및 재난현장 의료대응에 대한 이해 △재난 현장 대응 시 보건소장의 역할이며, 사례 중심의 토론과 도상훈련 방식의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보건소장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보건소장과 함께 활동하는 관계 공무원 1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260개 보건소 대상, 약 516명의 교육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그동안 지자체별로 실시하던 ‘재난현장의 보건소 역량 강화 교육’을 처음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지도자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데 의미가 있다.
NMC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재난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지도자 과정을 통해 재난의료지원팀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재난현장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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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sy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