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3상 임시중단.."안전성 우려"
릴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3상 임시중단.."안전성 우려"
  • 주윤지 기자
  • 승인 2020.10.1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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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병용투여하는 LY-CoV555 모노클론항체 치료제, 불분명 안전성 문제 발생
미국국립보건원 후원 ACTIV-3 임상에서 발생한 안전성 문제에 대한 정보는 비공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은 안전성 문제로 미국 제약사 엘라이 릴리의 모노클론항체 항체치료제 LY-CoV555를 연구하는 임상 3상인 'ACTIV-3'을 임시 중단했다. 

현재 안전성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릴리 관계자는 "ACTIV-3의 독립적인 데이터안전모니터링위원회(DSMB)가 예의주시한 입장을 지키면서 환자등록을 중단하도록 권고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릴리는 임상에 참여하는 환자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적인 데이터안전모니터링위원회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NIH) 하에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로부터 후원받았다. 

릴리의 항체치료제 임상중단에 대한 소식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교수가 운영하는 Brief9이 처음 보도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된 이후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REGN-COV2로 치료받아 항체치료제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치료 타임라인. 그래픽 메디칼업저버 김해인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치료 타임라인. 그래픽 메디칼업저버 김해인 기자.

항체치료제는 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회복 또는 완치된 환자의 혈장을 사용한다. 현재 미국 내에서 리제네론, 아스트라제네카와 릴리가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릴리는 항체치료제를 코로나19로 처음으로 극복한 미국 환자의 혈장을 사용했다. 

릴리는 지난달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긍정적인 임상 1상 BLAZE-1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중화항체치료제 효과를 확인됐으며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하루 전 12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은 코로나19 백신 Ad26.COV2-S를 연구하는 임상 3상에서 불분명한 질환이 발생했다며 이를 검토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임시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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