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치료제 9월 19일 첫 환자 투여 후 2상 임상시험 진행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가 클레이드상 G형에 대해 방어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에서 효과를 확인했으며,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현재 진행중인 치료제 공급 및 연구개발과 관련해 렘데시비르의 경우 지난 5일 기준 60개 병원에서 총 551명의 환자에게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혈장치료제의 경우 지난 9월 19일 첫 환자에게 투여가 시장되는 등 현재 임상시험 2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7명의 혈장 공여자에 대한 채혈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항체(CT-P59)가 클레이드상 G형에 대해서도 방어능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6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239명이다.
신규로 197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1734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중증 환자는 1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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