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이전 거쳐 독립된 공간과 탈의실, 검사실, 진료실, 맘모톰 치료실 새롭게 단장
소화기 관련 질환 한 곳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공간 배치해 원스톱 서비스 가능

새롭게 단장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새롭게 단장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유방갑상선센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유방갑상선센터와 소화기내시경센터가 최근 새 옷을 갈아입고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우선, 기존에도 본관1동 2층에 여성 환자를 위한 별도의 유방갑상선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본관3층 1층 로비 근처로 센터를 옮겨 접근성을 높였고 규모를 확장했다. 

독립된 공간은 탈의실, 검사실, 진료실을 갖췄고 맘모톰(유방양성종양절제술) 치료실과 대기공간도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노후된 유방 촬영기를 3D 유방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방식의 최신 기종 모델로 교체했다. 

2D 검사 장비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암세포나 유방 미세석회화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유방 미세석회화에 대한 조직검사 시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입체정위생검술(stereotactic biopsy)이 가능해진 것도 장점이다.

확장 이전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이전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이어 소화기내시경센터도 최근 본관2동으로의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새 단장을 마친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소화기 관련 질환을 한 곳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검사실, 진료실, 주사실을 한 공간에 배치해 원스톱 진료를 가능하게 했다.

진료실 추가 신설로 환자의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설치해 내원객, 환자, 보호자가 편히 대기할 수 있도록 외래 공간이 대폭 넓어져 센터 전체가 쾌적한 시설로 탈바꿈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은 "두 센터의 확장이전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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