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건보공단 누리집에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안내 화면 신설
제도개요부터 해외사례까지 총 5개 내용물로 구성돼 한눈에 확인 편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내 화면'을 건보공단 누리집에 새로 신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내 화면은 △제도개요 △선도사업 △홍보마당 △소식마당 △해외사례 등 총 5개 내용물로 구성됐다.
안내 화면은 복지부, 건보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첫 화면의 막대 광고(배너)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복지부는 향후 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 등)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또는 '커뮤니티케어'를 검색하면 안내 화면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앞서 복지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2018년 11월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전국 16개 기초자치단체 시·군·구에서 통합돌봄 모형개발을 위한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사업은 그간 전국 단위의 안내 누리집이 없어 정책 안내 및 선도사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지부, 건보공단,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로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과 선도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각 지역과 협력해 선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건보공단 누리집에 안내 화면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복지부 양성일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장 겸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일반 국민 누구나 접근해 한 번에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살펴볼 수 있게 안내 화면을 구축했다"며 "이를 계기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라는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도 "일반 국민,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통합돌봄을 수행하고 싶어 하는 많은 지역에게 이 누리집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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