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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암환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맞춤식단 개발 평가회를 선보였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본관 16층 휴게실에서 영양죽, 비빔면 등 암환자를 위해 개발한 맞춤식단 11종류의 시식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 평가회에는 암환자와 환자가족, 홍영선 병원장을 포함한 병원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서울성모병원 영양팀은 지난 5월 항암치료로 식욕부진을 자주 겪는 암환자를 위한 식단 개발을 위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 당시 수렴된 환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의 실험조리를 통해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는 암환자를 위한 죽과 브로콜리, 잡곡, 마늘 등과 같이 암환자에게 항암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재료로 만든 영양죽, 암환자가 가장 선호하는 맛으로 조사된
의대병원
하장수
2010.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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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허셉틴 슈퍼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다. 슈퍼바이오시밀러 또는 바이오베터는 단순한 복제품인 바이오시밀러와는 다른 것으로 생물학적제제의 개량신약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제품보다 효과·부작용·투여방법등이 개선된 제품이다. 이같은 제품은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적용되지 않아 일반 바이오시밀러보다 먼저 국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개발을 위해 녹십자는 미국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社와 손잡았다. 이회사는 현재 MGAH22를 개발중인데 앞으로 한국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MGAH22는 허셉틴과 같이 암 유발 항원인 HER2에 결합해 면역세포가 종양을 제거하도록 하는 항암 항체의약품으로, 마크로제닉스社의 독자기술이 더해져 허셉틴보다 항암효과를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허셉틴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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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개발중인 차세대 표적항암제 아파티니브 메실레이트(Apatinib Mesylate)"의 발명자인 폴첸 박사((Paul Chen 미국, Advenchen Laboratories)가 방한해 그 동안의 개발 진행 상황 및 결과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파티니브 메실레이트는 폴 박사에 의해 최초 개발된 VEGFR(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Receptor) inhibitor이다. 혈관생성에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VEGFR2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폴첸 박사는 26일 부광약품 본사를 방문해 아파티니브 메실레이트가 중국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3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직장암에 대해서도 1상 임상 시험도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폴 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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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이 최근 두경부암 및 비소세포폐암(NSCLC) 신약 "BIBW 2992"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언론에 발표했다. 내달 4~8일 미국 시카코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공개할 임상데이터는 "BIBW 2992"가 두경부암과 비소세포폐암에 있어 기존약제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향후 얼비툭스, 이레사, 타쎄바 등을 따라잡을 약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두경부암 효과와 관련한 새로운 연구는 얼비툭스와 비교한 것으로 연제방식으로 발표된다. 베링거인겔하임이 학회에 앞서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두경부암 환자에서 종양 크기가 50% 이상 줄어든 환자(부분 관해 : partial response)의 비율은 BIBW 2992군이 22%인 반면에 얼비툭스군은 13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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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많이 섭취하면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박수경 교수, 질병관리본부 고광필 박사)은 암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가장 신뢰성이 높은 연구방법인 유전체 코호트 연구를 통해 콩의 위암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콩의 인체 내 대사 성분인 이소플라본 혈중 농도가 높은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것. 유교수팀은 1993년부터 함안, 충주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건강한 일반 주민 1만9688명에 대해 설문조사 및 혈액 검사후, 2003년까지 10년 이상 추적하여 새로운 위암 환자가 131명 발생되었음을 확인했다. 이들 위암 환자군과 비교하기 위해 같은 코호트 내에서 환자 1인당 3명씩의 대조군 393명을 개별적으로 짝을 지으면서 뽑은 후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0.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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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준승)은 3일 "200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했으며, 4일 교육문회회관에서 연구자들을 시상한다고 발표했다."우수성과 100선"은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사업에서 선정한 결과로, 국가연구개발의 우수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발표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2008년도에 성과를 창출한 16개 부처·청에서 추천된 387건을 대상으로 했으며, 생명·해양분야 29개, 기계·소재분야 24개, 정보·전자분야 23개, 에너지·환경분야 15개의 연구개발분야와 연구기반조성분야 9개다.특히‘생명·해양분야’ 중 서울대 강창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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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 표적 및 암 치료에 관한 국제 회의에서 약물 개발, 표적 선택의 혁신, 그리고 분자세포생물학에서 새로운 발견이 암 치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내용의 발표가 있었다. 임상 전 실험실내, 생체 내 연구에서 자가포식 저해제와 혼합된 panobinostat (Novartis)의 열 충격 반응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연구가 유방암 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치료제로 주목을 받았으며, 백혈병 줄기세포만을 표적으로 하는 물질을 규명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서도 발표가 있었다. 또한 cediranib이 소아의 육종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예비 연구결과와 이미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에서 항암효과를 보인 PARP 저해제 olaparib이 MRE11 결핍 변이 상동 재조합 microsatelline instab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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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국제소화기병심포지엄(SIDDS,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이 18일 ‘중개연구를 중심으로 본 위장관학의 새로운 지평선"을 슬로건으로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다. 최근 들어, 의학에서 기초 연구와 임상 연구는 매우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상호 발전하고 있으며 연구결과를 활용해 진단이나 치료적 접근에 연결시키는 것이 큰 화두로 되었다. 이러한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는 소화기학 분야에서도 중요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는 저명한 국내외 연자가 소화기 각 분야별로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기초 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임상 연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외 연자의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소화기/류마티스
이혜선
2009.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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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신장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화이자는 최근 열린 45회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진행성 신장암의 1차 치료 및 위장관기저종양(GIST)의 2차 치료제인 수텐(sunitinib, Sutent)과 임상 중인 약물 액시티닙(AG-013736)의 항암효과 및 치료 예측 인자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는 750명의 치료경험이 없는 진행성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무작위 제3상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 전체 생존기간의 연장과 관련된 예후 인자를 확인했다. 회사는 "이 연구에서 수텐의 전체 생존기간 증가와 관련된 예후 인자로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소요시간, 환자의 일반 전신상태의 정도, 낮은 보정 칼슘 수치, 골 전이 부재, 높은 헤모글로빈 수치, 세포 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LDH의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9.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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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는 최근 열린 45회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진행성 신장암의 1차 치료 및 위장관기저종양(GIST)의 2차 치료제인 수텐(성분명 말산 수니티닙)과 임상 중인 약물 액시티닙(AG-013736)의 항암효과 및 치료 예측 인자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화이자는 750명의 치료경험이 없는 진행성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무작위 제3상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 전체생존기간의 연장과 관련된 예후 인자를 확인했다.회사는 "이 연구에서 수텐의 전체생존기간 증가와 관련된 예후 인자로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소요시간 (1년 이상 vs. 1년 미만, p = 0.0008), 환자의 일반전신상태의 정도(ECOG performance status, 0 vs. 1, p = 0.0085), 낮은 보정 칼슘 수치 (p <
제약바이오
하장수
2009.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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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전이 치료제 조메타(성분 졸레드론산)가 폐경 전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서 직접적인 유의한 항암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최신호 발표에 따르면 폐경 전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서 수술 후 호르몬요법과 조메타를 병용투여 했을 때 암 재발 또는 사망 위험도가 호르몬 단독요법시보다 3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오스트리아 유방암 및 대장암 연구 그룹(ABCSG : The Austrian Breast&Colorectal Cancer Study Group)이 진행한 다기관 제3상 임상연구로, 조메타가 폐경 전 조기유방암의 재발방지에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입증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연구이다. 이전의 실험실 연구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9.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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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SCO 연례학회에서는 만성질환 약물요법의 잠재적 항암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당뇨병, 골다공증,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계열 약물을 암치료나 예방요법에 적용한 결과, 암 관련 평가지표들이 개선된 것이다. 특히, 이들 약물은 개발단계나 역학연구 등에서 잠재적인 항암효과의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각각의 연구들이 자체적인 한계를 안고 있지만, 가설 수준의 항암효과를 임상에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메트포르민 유방암 치료 도와화학치료 보조요법 반응률 크게 높여 미국 앰디앤더슨암센터의 사오(Sao Joralerspong) 교수팀은 유방암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서 대표적 경구혈당강하제인 메트포르민 복용 시 화학치료 보조요법에 대한 반응률이 유의하게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를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8.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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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연례학회서 발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골다공증치료제로 최근 출시된 졸레드론산(zolendronic acid)이 초기 유방암 환자에게도 유의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단계에서 제시됐던 잠재적 항암효과가 임상시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지난주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는 초기 유방암 단계인 폐경 전 여성에게 표준요법에 더해 졸레드론산을 투여 시 비투여군과 비교해 무진행생존율(PFS)을 36%, 무재발생존율(RFS)은 35%까지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졸레드론산은 국소재발, 원위재발, 골·비골전이, 대측성 유방암 발생 등에서 전반적으로 유의한 항암효과를 보였다.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에 의해 개발된 졸레드론산은 연 1회 주사투여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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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혈관차단제로 NSCLC 환자 생존율 개선 노바티스는 최근 자사가 폐암치료제로 개발중인 항암제 ASA404에 대한 제3상 임상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ASA404는 종양 혈액 공급을 선택적으로 차단, 광범위한 종양 세포 소멸을 유도하는 종양-혈관 차단제(Tumor-Vascular Disrupting Agent)로 1차 적응증으로 비소세포폐암으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회사측은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제2상 임상연구에서 ASA404와 화학요법제를 병용 투여한 결과 화학요법제를 단독으로 투여한 경우에 비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의 1차 치료에서 평균 생존기간을 5개월 이상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장 임상시험에서도 유사한 생존율 개선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데이비드 엡스타인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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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미팅에서 아마씨와 인삼이 특정 암환자에게 유용하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그러나 상어연골은 어떠한 혜택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죠지타운대학 롬바르디 암센터 혈액과 브루스 체슨 박사에 의하면 환자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묻는 질문은 그들이 턱없는 고가로 구입한 건강식품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적절한 임상연구가 없기 때문에 어떠한 대답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에 보고된 새로운 연구들이 몇가지 답변을 가능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구팀은 그들이 연구에 사용한 물질은 식료품가게나 건강식품회사에서 구입한 것이 아닌 순도높은 물질이었음을 강조했다.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수미 기자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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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신윤용 교수(약학대학)는 글로벌 천연물기업 유니베라(대표 이병훈·김영환)가 지난 23일 시상한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히스톤탈아세틸화(HDAC) 단백질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암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 박사는 "히스톤탈아세틸화(HDAC) 단백질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암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이라는 논문을 통해, 여성 호르몬 수용체에 작용하던 기존 유방암치료제와는 작용점이 달라 유방암 질환을 가진 유전자형질전환생쥐를 이용해 항암효과를 검증함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국내에서 연구한 업적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은 생명약학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이
의료기기
김수미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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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EGFR TKI)치료후 국소적으로 진행되거나 전이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 4차 치료제로서 작티마(반데타니브, ZD6474)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3상 임상시험이 실시된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전세계 23개국 208개 센터에서 93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임상은 "Study 44"로 명명됐다. 기존 화학치료와 EGFR TKI로 치료받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작티마 300mg과 함께 최적지지요법을 받는 환자군, 위약과 최적지지요법을 받는 환자군의 전체 생존율을 비교하게 된다. 이번 연구의 총괄책임자인 국립암센터 이진수 박사는 그동안의 2상 임상 연구 결과 작티마가 기대할 만한 항암효과가 있있다며, 이번 임상은 다중표적치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6.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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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양소 화합물질 항산화유전자 충분한 발현 도움서 영 준/서울대 약대 교수, 생화학교실 암은 정상세포가 여러 단계를 거쳐 통제불능의 무한증식 상태로 변형됨으로써 유발되는 질병이다. 통상 다단계(multi-stage)로 진행되는 발암과정은 정상세포의 DNA가 발암물질의 공격을 받아 구조적 손상을 입고 돌연변이가 유도되는 개시(initiation), 암 개시화된 세포가 오랜 시간을 두고 증식하면서 변형된 세포의 군집을 이루어 전암(preneoplastic) 종양을 형성하는 촉진 (promotion), 그리고 전암병변(Preneoplastic) 상태의 세포일부가 침윤성(metastatic potential)이 증가하여, 기저막(base membrane)을 침투하고 더 나아가 림프관이나 혈관을 따라 이동하여 다른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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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세포모양에 따라 크게 소세포성폐암(small cell lung cancer)과 비소세포성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으로 나뉘는데, 후자가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NSCLC의 치료는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환자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NSCLC 1기의 5년 생존율은 수술시 47%대에 머물고 있다. 말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은 1%대에 그친다. 특히, 환자의 3분의 1 가량이 진단시 수술이 불가능한 4기 전이성 단계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표적항암제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들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획기적 방법이 없었다. 표적항암제 이전 시대에 사용되던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외과적 수술과 방사선요법 및 항암화학치료법으로 대변된다. 암세포가 전
제약단신
송병기
2006.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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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효과 아직 한시적 수준…내성 문제 잠재화학치료 완전 대체 못해…병용방법 찾아야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는 최근 국내 NSCLC 환자대상의 이레사 임상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표적항암제가 암치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지만, 극복해야 할 한계도 있음을 지적했다. 우선, 표적항암제는 적용환자 범위가 좁다는 특성을 나타낸다. 특정 암치료 타깃이 과도하게 발현되는 환자에서 효과가 극대화되는 측면이 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개인별 맞춤치료 시대를 앞당길 수도 있지만, 혜택이 일부 환자에 국한된다는 것은 약물경제학적인 측면에서도 고려돼야 할 사항이다. 또한, 일부 표적항암제들은 아직 항암효과가 한시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경우 내성이라는 돌출변수에 직면하게 되는
제약단신
송병기
2006.07.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