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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이 "세계 최고의 방사선의학 연구 진료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비전을 제시, 국립원자력연구진료기관으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내걸고 재도약을 선포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부설기관이었던 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라 연구소로부터 분리·독립하면서 지난 27일 정식 출범했다. 국민 삶의 질 향상, 방사선 의학기술의 이용증대, 의학원의 역할확대라는 새로운 과제와 함께 변화의 출발점에 선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종순 초대원장(전 방사선보건연구원장)은 "정체성 바로 세우기"를 화두로 던졌다. 지난 40여년 동안 암을 정복하는데 앞장서왔던 의학원의 핵심 키워드를 암에서 방사선의학으로 확대·전환하고 "세계 최고의 방사선의학 연구·진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이상돈 기자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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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 회장 못다한 일 차질없이 추진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고 정복희 전 경기도의사회장을 이어 지난 12월 회장에 취임한 윤창겸 신임 경기도의사회장(전 보험부회장)은 취임 후 처음 맞은 총회에서 "믿고 따라주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전 회장의 최 측근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인정되어 단독후보로 당선된 윤 회장은 "전 정 회장의 숙원사업인 회관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회원들의 세세한 고충을 의사회에서 도맡아 처리하기 위해 복지부에서 의사면허 등의 행정업무를 수십년간 담당하고 지난해 정년퇴임한 국장급 인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10년간 재직한 보험심사간호사를 의사회 사무국에 영입했다"며 "회원들이 보다 전문
개원가
최은미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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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의학은 타의학과는 달리 문화적인 요소가 많이 관련되어 있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으로 부각될 수 있죠. 이같은 상황에서 국제학술대회 유치는 국내 정신의학의 세계적 수준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기회도 될 것입니다. 대회에 참석한 모두가 한국의 세계적 수준을 인정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정영조 2007 WPA 지역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 신경정신의학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국내 신경정신의학 분야 논문의 SCI 등재 비율은 매우 높은 편이며, 학술 교류도 매우 활발해 신치료법 도입시기도 빠르다는 것.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신경정신의학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학술
최은미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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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재활의학회가 창립됐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83년에 시작됐습니다. 다양한 세부 분야 중 뇌신경재활은 학회의 최대 관심사였죠. 2000년 발족된 연구회가 바탕이 돼 이번에 학회로 새출발하게 됩니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초대회장에 선임된 한태륜 교수(서울의대)는 "연구회에서 매년 네차례씩의 학술활동을 해왔다"며, 그러나 연구회로는 고령사회 도래 등으로 관심이 급증되고 있는 이 분야의 학문교류와 유관단체와의 원활한 관계 형성은 어려움이 많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홍콩서 열린 세계뇌신경재활학회(WFNR)에서 학회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후 본격 추진에 나서게 됐고 이번에 "세계속의 한국 뇌신경재활"을 표방한 학회로 업그레이드를 선포하게 됐다고. 이 학회가 WFNR에 가입하게 되면 우리
의약단체
손종관 기자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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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젊은 의료진 전폭 지원" "젊고 우수한 의료진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병원 발전의 기틀로 삼을 것입니다. 의료원은 진료뿐 아니라 학생들이 교육받는 장소이며, 교수들이 지속적인 연구를 펼칠 수 있게 하는 공간입니다.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를 효과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이창홍 신임 건국대의료원장(의무부총장 겸임)은 지난 15일 취임소감을 밝히며 의료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상교수에게 연구는 진료보다 후순위에 놓이게 마련. 이 의료원장은 의료원 임상교수진의 80~90%가 한참 활동할 나이인 40대 의사들인 점을 감안해 연구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 오픈할 예정인 의생명과학연구원에 임상교원들의 연구 공간
의대병원
최은미
200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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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서비스로 환자에 보답" 고대구로병원이 연면적 2만3천여평의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의 신관 건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국거점병원, 글로벌메디컬 선도를 목표로 혁신드라이브 추진에 적극 나선다. 이번 신관 증축과 함께 고대구로병원은 이달 말부터 본관 리모델링에 돌입해 올 9월 뉴 고대구로병원으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지리적 이점을 살려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물론 SCI논문 게재 확대, 직원교육 강화 등을 통한 내부 경쟁력도 더 높여나가고, 신관 증측과 함께 350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도입한 첨단 장비들로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도 제공해야죠" 신관 건립을 기념해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동주 병원장은 향후 2~3년만이 아니라 5년, 10년 이상 장기적인 고대구로병원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의대병원
송병기
200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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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스템은 난치병 정복을 목표로 2000년 2월에 한 훈 전 가톨릭의대 미생물학 교수가 설립한 줄기세포전문기업으로 제대혈보관과 줄기세포 개발 및 공급, 치료, 코스메틱 사업 등에 진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8만 유닛의 공여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다. 2003년 세계최초로 제대혈줄기세포 분리에 성공했으며, 다분화능줄기세포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했고, 줄기세포 이식과정에서의 면역 거부반응을 해결하는 기술 등 5개의 관련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다. "희귀·난치병 치료가능성 더 높이겠다" "지난 2월 식약청으로부터 "분리 추출 기술을 이용한 줄기세포는 치료제가 아니다"는 유권해석을 받아 연구·임상치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6년간의 노하우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공유제대혈
제약바이오
손종관 기자
200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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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과학기술 R&D예산은 세계 8위. 그러나 뇌과학 연구 예산은 하드웨어에 치우쳐 정작 중요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는 매우 낮다. 이번 세계뇌주간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뇌학회 김경진 회장(서울대 생명과학부)은 최근 이 분야 예산이 크게 늘어났지만 아직 크게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1998년 뇌연구촉진법을 통과시키고 매년 100억원을 지원받는 뇌프론티어사업단 설치를 계기로 자발적인 연구인력과 예산이 늘고 있어 그 가능성은 매우 밝은 편. 최근 세계적 붐을 이루는 가운데 BT의 핵심 중 하나로 높은 교육열과 맞물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뇌신경세포가 유아기에 크게 늘어난 후에 증가는 없고 계속 줄어든다고 믿었던 정설이 최근 그렇지 않다고 밝혀짐에 따라 학습측면의 연구가 더욱 활발해졌다
개원가
손종관 기자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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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학자 양성 커리큘럼 마련교수 연구전념 환경 조성도 힘써 "2015년 전국 TOP5에 꼽히는 의학전문대학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박형석 건국대 신임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새 병원 개원을 기점으로 의대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과감하게 개혁한 만큼 5년 후 중견의대, 8년 후 5위권 의대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건국대는 내부에서 "르네상스"라고 불릴만큼 의생명 분야에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어 지금의 흐름을 잘 살려 제대로 정착시키면 5위권 진입도 문제 없다는 것이다.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대학으로서 3년째를 맞는 지금, 박 원장은 "지금까지는 선발주자로서 만족스러운 길을 걸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BK21 사업단에 선정되고, 입학학생들의 성적도 우수하다는 것. 하지만
의대병원
최은미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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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보다 예방 중점 신장기능 평가사업 적극 나설 계획 "신장병으로 인한 신체·경제·사회적 폐해가 너무 큽니다. 우리나라 투석환자는 45,000명으로 많지는 않지만 매년 1조원의 직접비용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신장의 건강증진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의학계의 관심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김성권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서울의대 신장내과)은 "일반인들은 신장병을 투석, 만성, 이식 등 힘들고 치료하기 어려운 부정적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따라서 "세계신장병의 날" 행사를 우리식 이름인 "콩팥"으로 바꿔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콩팥의 날 행사는 세계신장학회·재단에서 지난해 처음 시작, 26개국이 행사를 치렀고 우리나라는 2회가 되는 올해부터 참가하고 있다. 조기검사를 통해 질병이 확인되면 치료
학술
손종관 기자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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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지원 소홀 국가적 손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사람에 따라 숨을 쉬는 상기도의 통로가 넓을 수도 좁을 수도 있는데 넓은 호흡통로를 가진 사람은 쉽게 숨을 쉬는 반면에 좁은 호흡통로를 가진 사람 특히 잠을 잘 때 호흡통로가 좁아지는 사람은 자면서 숨을 쉬기가 힘들어 집니다. 호흡통로가 좁아지면서 숨을 쉬기 힘들어지는 것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기본개념입니다." 수면 의학의 권위자로서 2009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수면무호흡 학회 개최와 관련, 국내 수면의학의 발전상을 둘러보기 위해 내한한 크리스찬 길레머널트(Christian Guilleminault) 미국 스탠포드대학 수면장애클리닉 교수가 전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설명이다. 그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장애의
호흡기/알레르기/감염
하장수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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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 고민 하나씩 풀어갈 것소속감 증대위해 임원진 계층 확대 "제약협회가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 개발, 회원사 지원에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요 현안에 대한 업계 공동의 목소리도 내면서 모든 회원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개방된 제약협회가 되도록 많은 지원을 해야죠." 최근 열린 한국제약협회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어준선 이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그동안 제약업체 대표로 쌓아온 국내 제약업계 발전을 위한 고민들을 협회 이사장으로서 회장단과 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으로 풀어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 이사장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협회 임원진의 계층을 확대했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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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과 유기적 협조 없이는 성공 불가능간호사 적극 활용 서비스 전략도 한몫 지난해 6월 개원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야심차게 추진한 장기중심특화센터가 8개월간 성공적으로 정착, 병원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유명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장(본지 편집자문위원)은 병원의 센터운영에 대해 "특정 장기를 중심으로 이뤄진 센터 내에서 관련있는 양·한방과가 모여 치료하는 것으로 기존 병원에서 진료과를 중심으로 나누는 특화센터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밝혔다. 환자상담과 의뢰가 편하고,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것. 유 원장은 "대부분의 병원에서 시도는 했지만 결국 진료과를 센터로 이름만 바꾼 것에 지나지 않았다"며 "각 과 의사들의 협조와 동의 없이는 불가능 한 것"이라고 했다
의대병원
최은미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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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이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습니다. 그간 앞선 선배 학장님들의 능력과 열정으로 의대의 굳건한 바탕이 마련됐으며 발전 본궤도에 올랐다고 봅니다. 이제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맞게 되는 성균관의대도 새로운 제도와 함께 또한번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향후 10년을 통해 성균관의대는 일류로 도약할 것입니다" 최근 성균관의대 수장직에 취임한 어 환 학장은 "삼성서울병원이 환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병원이라면, 성균관의대는 의사로서 꿈을 펼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만들 것이며 병원이 필요로 하는 21세기형 의사인력을 배출하는데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학전문대학원이 본격 운영되는 앞으로의 10년을 일류대열에 서 있는 타 의대들과 당당하게 경쟁해 선택받고 사회의 요
의대병원
이상돈 기자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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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외 및 신구의 조화를 이뤄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최우선 사업으로 삼겠습니다." 가톨릭의대 백성길 신임 동창회장이 최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말한 일성이다. 백 회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외협력위원회를 신설하고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동창회가 살아 있다는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모든 동문들이 각종 행사에 오고 싶다는 마음을 갖도록 이에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광수 전 회장의 주요 회무 중 하나인 기증 운동과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결실을 맺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장학위원회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창회가 발전하려면 원내에 있는 주요 보직 동
개원가
하장수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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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연구원 지속 확보암예방수칙 생활화 주력 "암예방의 길잡이로서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의 샘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국민과 의학계에 희망을 전달하는 국립암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는 "암은 걸리지 않고 예방할 수 있고, 걸려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메시지일 것"이라며, 암의 연구 진료 관리 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 최고의 암센터를 목표로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가 초창기 기반을 다졌던 해였다면 이제부터는 국민의 요구와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국가 암관리사업의 중앙기관으로서 새출발을 한다는 것. 이를 위해 매년 10% 가량 연구원수를 늘리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판단, 지속적으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손종관 기자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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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건강 멤버십"으로검진고객 서비스 차별화 "건강검진 사업을 보다 내실화하고 이의 질 관리를 위한 학술·조사 연구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면서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보건 교육·홍보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순형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이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올 주요 사업에 대한 각오다. 이 회장은 "인류의 행복한 삶을 위한 최고의 건강증진서비스 제공과 건강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건강증진 서비스 실현이 올해의 미션과 비전"이라고 소개하고 "이를 위해 4월부터 시행되는 생애 전환기별 검진 추진, 특수 계층을 위한 검진 사업 개발,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 중 국적 미취득자에 대한 무료 검진, 고령화 사회에 부응하는 검진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연,
개원가
하장수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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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모아 조직 재편…경쟁력 강화할 것 "설립자이신 김윤광 이사장께서 20년전 광명병원을 인수 영등포병원과 함께 두곳의 성애병원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의료법인이 달라 한지붕 두가족이면서도 정체성이 다르고 거리감이 있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효율적 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원이라는 하나의 조직체계로 새출발하고자 합니다." 올해 들어 의료원 체제로 개편, 초대 의료원장에 임명된 장석일 성애병원장(내과)은 18일 현행법상 두개의 의료법인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 현재의 이원화된 체계를 벗어나면 전산업무, 구매, 관리, 의료진 교류 등 병원경영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다는 것. 또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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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시범사업 후 합리적 방안 내놓을 것 "의료의 질 평가 도입은 의료시스템 전반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폭발력 강한 사건입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현실적용 가능성이나 타당성에 대한 세부검토를 의학계와 충분히 논의하지 않고 시범사업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범의료계가 합리적인 평가제도의 정착과 대안제시 마련을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정부의 일방적 시범사업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의료계 자체적으로 출범시킨 "의료의 질 평가 범의료계 대책위원회"의 박창일 위원장(연세의대)은 "의료 질 평가는 반드시 해야할 분야"지만 합리적, 발전적으로 도입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 2주기 평가에서 핵심사안이 되고 있는 "의료 질 평가"는 사안의 중요성에도
개원가
손종관 기자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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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 이외 방법 적용·강력한 예방요법 쓸 수 있어 2006년 세계 순환기 분야의 뜨거운 감자였던 DES 안전성 논란은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에서 "부작용은 있지만긾 전반적으로 위험보다 혜택이 더 높다"는 쪽으로 큰 가닥을 잡았다. FDA가 자문위 권고를 따르는 것이 관례이고 약물이나 의료기기 승인시 위험과 혜택의 균형(risk vs. benefits)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긾 향후 DES 판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온·오프라벨 의견 엇갈려 반면, DES의 무분별한 사용에 주의를 환기시키며 개선의 필요성이 제시된 측면도 있다. 자문위는 DES 온라벨(on label) 사용·적응증 이외의 오프라벨(off label) 병변·시술 후 항혈소판 요법 기간의 세가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7.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