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동창회 백성길 신임 회장

  "원내외 및 신구의 조화를 이뤄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최우선 사업으로 삼겠습니다."

 가톨릭의대 백성길 신임 동창회장이 최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말한 일성이다.

 백 회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외협력위원회를 신설하고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동창회가 살아 있다는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모든 동문들이 각종 행사에 오고 싶다는 마음을 갖도록 이에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광수 전 회장의 주요 회무 중 하나인 기증 운동과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결실을 맺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장학위원회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창회가 발전하려면 원내에 있는 주요 보직 동문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이를 당부하기도 했다.
 성의회관과 새병원이 건립되면 가톨릭의대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무리없이 공사가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겠으며 건립 기금 모금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백회장은 가톨릭의대 8회 졸업이며 현재 수원 백성병원 원장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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