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대표 황보율, 이하 위뉴)와 ㈜카카오 헬스케어(대표 황희, 이하 카카오 헬스케어)는 2일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협력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사는 본 양해각서를 통해 잘못된 건강 상식을 교정하고, 올바른 건강 지식을 확산하여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도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위뉴는 국민들이 알면 건강에 매우 이로울 수 있는 의학 지식과 건강정보를 높은 레퍼런스 연구를 기반으로 쉽게 제작해 유통할 수 있도록 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 ㈜ 위뉴(대표 황보율)가 근거기반 의학지식 서비스 플랫폼 위뉴닷컴을 29일 오픈했다. ㈜ 위뉴는 의사들의 집단 지성 플랫폼을 활용해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정보를 정리하고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고, 재미있는 헬스케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검증된 헬스케어 콘텐츠는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정보가 필요한 기업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하게 된다.위뉴는 콘텐츠 생산을 위해 국립암센터와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고, 근거기반의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다수의 의사 유튜버 채널과 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 김용연 연구부소장(암전이연구과, 희귀·소아암연구과 최고연구원)이 4월 21일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매년 과학의 날 기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정부포상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포상이다.김 연구부소장은 지난 20년간 암세포생물학 대표 연구자로 활동하며 암 악성화 제어 연구에 기여하고 여성과학자 양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연구부소장은 암의 전이의 원인 세포인 혈중 암세포의 생존을 조절하는 메카니즘 연구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 류근원 교수(위암센터) 연구팀이 조기 위암에서 감시림프절 생검 시행 후 전이 음성인 경우 위보존수술 적용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위암의 표준 수술은 위절제술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조기 위암의 치료 역시 일부 내시경절제술을 제외하고는 모든 조기 위암환자에서 최소 60~70%의 위절제와 위 주위 림프절절제를 시행하는 표준 위절제술을 시행해왔다.종양 직경 3cm이하의 조기 위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 확률이 10% 내외로 나머지 90%에서는 위보존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일반인들이 폐암보다 코로나19(COVID-19)를 더 두려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열 교수(암관리학과)와 지도학생인 Thuy Linh Duong(베트남 출신) 연구팀이 2020년 8월부터 9월까지 전국 40세 이상 성인 35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검진 수검행태조사 결과를 분석했다.조사 결과, 코로나19에 걸리는 것과 폐암에 걸리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두려운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30%가 폐암보다 코로나19에 걸리는 것이 더 두렵다고 답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 임명철·박상윤 교수 연구팀이 간격 종양감축수술 후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을 적용하면 난소암 생존율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하이펙(HIPEC)은 육안 상 확인되는 암 부위를 수술로 제거한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고온의 항암제를 90분 정도 복강 내에 직접 순환시켜 치료한다.난소암은 수술 후 항암치료,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음에도 부인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도 진행성 난소암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주대학교 전미선 교수가 암 환자 삶의 질 향상 기여로 옥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는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암 예방수칙 등을 아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올해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 부문 정부포상 12점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점 등 총 99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게 됐다.옥조근정 훈장을 수상한 아주대 전미선 교수는 경기지역암센터 개소 이전부터 환자 대상 통합지지적 접근을 통해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2011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희귀·소아암연구과장, 산부인과 전문의) 연구팀이 재발성 난소암에서 이차 종양 감축수술로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백금 민감성 재발성 난소암의 이차 종양감축수술 결과의 메타 분석' (Secondary Cytoreductive Surgery in Platinum-Sensitive Recurrent Ovarian Cancer: A Meta-Analysis)을 통해 재발성 난소암에서 이차 종양감축수술로 생존율 향상이 가능함을 알아냈다.책임저자인 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선행암 진단 후 5년 내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 발생 위험이 일반인 대비 1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 치료를 받은 후 유전적 손상으로 새롭게 발생하는 이차암인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에 대한 국내 현황을 발표했다.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은 암 치료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을 의미한다.선행암 치료로 이미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은 환자가 다시 마주칠 수 있는 고비용의 난치 혈액암이다.보의연은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여러 대의 다기능 로봇을 도입한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국립암센터는 이번 구축으로 총 15대의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며, 국내 의료기관 중 자율주행 로봇을 가장 많이 보유한 병원이 됐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 중인 검체이송 로봇 2대를 포함하여 총 15대의 자율주행 로봇이 부속병원 본관을 중심으로 부속병원 신관, 국가암예방검진동 3개 건물을 이동하며 ▲검체, 약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위뉴(대표 황보율)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암환자의 건강 정보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국립암센터와 ㈜위뉴 2022년 1월 27일 암환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정보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암 건강 정보 확산과 암예방 및 암검진 홍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실천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 올바른 암 건강 정보 확산을 위한 다양한 대국민 사업 공동 추진 ▲ 각종 건강정보 컨텐츠 제작 및 공익적 활용을 위한 협력 등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연구자주도 임상연구(IIT)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지속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제74회 암정복 포럼이 '효율적인 연구자 주도 암 임상연구 및 연구회 운영'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IIT가 발전하려면 정부 펀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아산병원 류민희 교수(종양내과)는 IIT는 희귀암 등 수익성이 낮아 민간차원에서 연구개발이 어려운 분야나, 용법·용량 등 기존 치료 최적화, 이미 승인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 엄현석 부속병원장, 현재원 신경과 전문의, 전준영 감염내과 전문의, 박소현 핵의학과 전문의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으로 복합 면역항암화학요법 후 완전관해 상태인 두 명의 고령 환자가 코로나19 백신(tozinameran, Pfizer–BioNTech) 접종 후 길랑-바레 증후군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을 침범하는 드문 염증성 질환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사지 근력 저하와 감각 이상이 흔하게 동반된다.선행 감염이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길랑-바레 증후군 증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연구자 주도 암 임상연구 활성화’라는 주제로 오는 1월 21일(금) 13시 30분부터 제74회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Investigator-Initiated Trials, IIT)는 임상 전문가들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제적 이익에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임상연구로 궁극적으로 암 예방, 조기진단, 치료를 향상시키는 것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국내 최초로 다학제 진료 정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다학제 진료란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 팀을 이루어 협의를 통해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이다.국립암센터는 다학제 통합 진료의 효시가 된 암종별 센터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개원부터 환자 중심의 진료를 지속해왔으며, 최근 다학제 진료를 위한 정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국립암센터는 지난 18개월 동안 대장암·유방암센터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 정보 시스템을 개발 및 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배우 박병은 씨가 지난 12월 28일 국립암센터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박 씨는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암환자를 위한 선행을 하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올해 ‘서복’,‘킹덤:아신전’,‘인간실격’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이브’의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에 한창이다.이외에도 ‘더 문’(가제) 등 차기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바쁜 시기에 선행이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국립암센터는 해당 기부금을 저소득층 암환자 치료비 지
위장관질환 유병률↑위장관질환이 위암의 주요 위험인자라는 공식이 확립돼 있는 가운데 국내 위장관질환 유병률은 사회고령화 추세를 타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대표적인 위장관질환인 위식도역류질환(GERD)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GERD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반적인 관리전략을 정리한 2020 서울 GERD 컨센서스(J Neurogastroenterol Motol. 2021)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GERD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동아시아에서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약개발에 AI 기술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비용을 절감해주기도 하고, 빠른 속도로 분석 작업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국내 제약업계의 AI 기술 도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AI 기술 활용을 위한 데이터 확보도 쉽지 않을뿐더러 제도적 한계로 데이터가 교류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본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만나 국내 제약업계가 신약개발에서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들어봤다.[신년기획-①] AI 활용 신약개발, 선택 아닌 필수 [신년기획-②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가 닥터메타(Dr.Meta)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청사진을 공개했다. 닥터메타는 '환자 및 의료진을 위한 가상융합기술(XR) 기반 비대면·비접촉 디지털 서비스 발굴 및 지역 서비스 인프라 구축’ 과제로 국립암센터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국립암센터는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관기관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협력기관인 6개 지역암센터(부산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원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제주대병원)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폐암 표적치료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복합요법이 EGFR 돌연변이 폐암의 전체 환자군의 생존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흡연력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생존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한지연 교수(폐암센터·혈액종양내과)팀이 유럽폐암연구기구인 ETOP(European Thoracic Oncology Platform)와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 및 싱가포르가 함께 참여한 국제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55명 환자를 타그리소-아바스틴 복합 투여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