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 기여 유공자 99명 포상
제15회 암 예방의 날 기념 훈·포장, 대통령 표창 및 장관 표창 수여

아주대 전미선 교수는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아주대 전미선 교수는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주대학교 전미선 교수가 암 환자 삶의 질 향상 기여로 옥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암 예방수칙 등을 아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 부문 정부포상 12점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점 등 총 99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게 됐다.

옥조근정 훈장을 수상한 아주대 전미선 교수는 경기지역암센터 개소 이전부터 환자 대상 통합지지적 접근을 통해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2011년 개소 이후에는 지역암센터장을 맡았다.

암 환자 치료를 통한 생존율 향상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국가 암 관리 사업을 위한 자문, 연구, 사업추진 등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국민포장을 받은 국립암센터 박상재 수석연구원은  외과 전문의로서 약 2,000건의 수술을 집도했으며 3년간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며 암 연구 향상에 기여했다.

한국 다발골수종 연구를 국제적으로 도약시키고, 지역암센터 소장으로 지역 암 관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가천대 이재훈 교수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 국가 암발생 통계를 산출하고 암 발생 통계 관련 국제 공인을 획득한 국립암센터 원영주 암등록감시부장과 암 검진 업무를 총괄하며, 병원 내 안전한 검진 가이드를 제작, 확산시킨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영삼 선임실장, 암 예방 분야에 꾸준히 기여한 연세대 김태일 교수는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 기여 유공자 99명에게 포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 기여 유공자 99명에게 포상했다.

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 병원에서 암 예방 및 암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국립암센터 홍경만 암연구코어센터장 △전남대 김석모 교수 △국립경상대 이옥재 교수 △강원도 원주시 이은숙 지방간호주사 △인제대 부산백병원 이연재 병원장 △국립암센터 구정연 팀장에게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은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강한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소 감소했던 암 검진 수검률이 작년에 코로나19 이전보다 상승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암에 대한 관심과 예방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암 예방·검진 고도화와 암 치료·관리 내실화를 성실히 추진하며 지역 격차 없는 균등한 암 관리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그간의 암 관리 정책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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