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이 전통제약사뿐만 아니라 바이오벤처의 플랫폼 개발로도 확장되고 있다. 주요 국내사들은 제형 변경, 크기 감소 등 각기 다른 방식의 DDS 플랫폼을 구축해 환자 복약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DDS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사도 늘고 있다.DDS 플랫폼 전문 기업 인벤티지랩은 플랫폼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국내사와 협업해 새로운 투여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또 아이큐어는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치매 치료제인 아리셉트(성분명 도네페질)의 패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새로운 기전을 타깃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탄생할 수 있을까?최근 알데이라 테라퓨틱스는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후보물질 리프록살랍의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캐나다 바슈롬과 독일 노발릭의 신약후보물질 NOV03의 NDA가 제출된 바 있다. 또 HLB테라퓨틱스, 유유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국내사들도 현재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애브비(앨러간) 레스타시스(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가 독점하고 있는 미국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외 제약사들이 상용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물의약품 시장이 국내 제약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에만 동화약품, 삼진제약, 삼일제약, 환인제약 등이 동물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의사를 밝혔다. 또 2020년에 시장에 뛰어든 경보제약은 사업 확대 의사를 드러내는 등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에 기존 강세를 보이는 동국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종근당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와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만성질환 영역으로 확장되는 동물의약품 시장 특성에 국내 제약업계의 장점이 얼마나 발휘될 수 있을지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연구(ENHANCE-A)가 국제 SCIE 논문인 ‘당뇨, 비만, 그리고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DOM)’ 저널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DOM 저널은 내분비 대사 분야 학술지로 2021년 인용지수(Impact Factor) 6.408로 관련분야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 및 인용을 위해 많이 찾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로 손꼽힌다.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희귀의약품 개발 의지에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희귀질환 영역은 환자 수가 적어 매출 규모 성장에 한계가 있지만, 성공하면 혁신신약으로 자리할 수 있으며 수익구조까지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성분명 이두설파제-베타)가 지난해 7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어 희귀질환에 앞다퉈 진출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대웅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 전통제약사뿐만 아니라 메드펙토와 같은 바이오 벤처 업계도 신약후보물질 임상 연구가 활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웅제약 전문의약품(ETC) 영업본부 박수진 본부장을 사내이사 겸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새롭게 선임된 박 신임 대표는 국내·외 연구개발(R&D) 부문을 제외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영업마케팅본부와 관리본부, 그리고 생산본부 등 국내 제약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박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대웅제약에서 병·의원 대상 ETC 영업, 마케팅, 시장 분석 등 대웅제약의 ETC 영업 활동 전반을 이끌어온 영업 베테랑이다.그는 대웅제약 입사 후 ETC 영업, 마케팅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과 대웅제약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3기 주주총회에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6973억원, 영업이익 2073억원 등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2022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대웅은 송기호 대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전우방 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최인혁 네이버 경영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대표 기업으로서 동반성장 청사진을 발표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수교 50주년 기념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에서 박성수 부사장이 주요 연자로 참가해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사업 성공사례 및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과 기획재정부 반기성 차관을 비롯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칸 보건부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온라인 직영몰 ‘대웅제약몰’을 리뉴얼 오픈하며 올해부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6조 1429억원으로, 매년 성장세가 높아 식음료 기업들도 이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신약 개발을 위해 연 매출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대웅제약은 온라인 공식몰 ‘대웅제약몰’을 리뉴얼 오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블루오션에 목마른 제약업계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차세대 먹거리로 눈독 들이고 있다. CDMO 전문회사로 분류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지난해 각각 매출 3조원, 2조원을 돌파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매출뿐만 아니라 기존 CDMO 매출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이에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녹십자홀딩스(GC)∙GC셀, 한미약품 등 전통제약사들도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CDMO가 미래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셀트리온∙삼바, 지난해 최대 매출 경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와 지난 2019년 연구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에 대한 성과를 24일 공개했다.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임상 기간·비용을 줄여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연구법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성공과 기회(Successes a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3월 7일부터 4월 2일까지 상반기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우수한 인도네시아 석∙박사 채용도 진행하고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채용 절차는 서류 및 영상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1-Day 면접 ▲인턴십 순으로 진행되며, 3개월 간의 인턴십 과정에서 일정 평가를 거쳐 채용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이다.대웅제약의 이번 채용에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항당뇨병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3개국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 품목허가신청서(NDA)를 각각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엔블로 NDA 제출을 시작으로 아세안(ASEAN) 국가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추가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까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와 스위스 바이오 생태계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스위스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협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텍 관계자 및 현지 생명과학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표단은 협회 글로벌본부와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일동제약, 유한양행 관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이번달 주요 국내 제약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다가오면서, 기업들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셀트리온, 휴메딕스 등은 자사주 매입, 소각에 나서며 본격 주주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제약업계는 앞다퉈 현금 배당에 나선다.이번 주총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의 복귀다. 지난 2021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서 회장은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해 현 경영진의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는 대원제약, 보령 등 젊은 오너3세 대표와 대비 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지난달 20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품목허가로 대웅제약은 에콰도르(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중남미에서 품목허가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중남미 두 국가에서 품목허가신청서(NDA) 제출 10개월만에 신속히 허가받아 해외 진출에서 대웅제약의 완성도 높은 준비가 다시 한번 증명됐다.아울러 칠레는 중남미 4위 시장규모를 갖춘 데다 아르헨티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SGLT-2억제제(SGLT-2i)가 심장질환, 신장질환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사 중심으로 SGLT-2억제제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웅제약이 SGLT-2억제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허가받은 대웅제약의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 제품명 엔블로정)은 기존의 SGLT-2억제제와 약물의 구조부터 임상적 효과·안전성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에게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개발 배경과 약물의 특장점, 앞으로의 개발방향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아이쿱, 한국애보트와 함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활성화를 위해 ‘WANTED CG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9일 조선팰리스 서울강남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WANTED CGM 심포지엄’이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서 1·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연속혈당측정기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적절한 처방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미래 제약바이오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과 함께 기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중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실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연합회에 참여하는 6개 단체 모두 참석했다. 지난 1월 산업계의 혁신 성장과 공동 발전을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한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자사주 약 42만 7천 주를 모회사 ㈜대웅에 처분해 R&D 자금을 확보하고 미래성장 투자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이자 부담 없는 5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현금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후기 임상,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 후기 임상,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임상2상,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3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