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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일부터 가격이 높고 낮음을 떠나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물품을 제공하면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적발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 규약"을 최종 승인했다.승인된 규약에 따르면, 물품제공의 경우 환자의 이익과 직접 관련이 없는 가구, 음향기기 등을 제공하는 행위를 리베이트로 규정했다. 또 의료인의 개인적 이익을 위한 공연티켓, 예술작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와 소액의 물품이라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규약위반 행위에 포함시켰다.이와 함께 기부행위에서는 제약사가 기부대상 선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병원·개인에게 직접 기부하는 행위를 리베이트로 규정했다. 또 병원측 요청에 의해 기부금을 낼 경우에도 리베이트로 규정했다.학술대회지원의 경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09.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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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자와 받는자를 동시에 처벌하는 내용(일명 쌍벌제)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조차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행이 불투명해졌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은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주(14~18일)에 복지위 여야 간사들간은 합의를 통해 쌍벌제를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상정을 미루자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법안소위에도 올라오지 못하면서 전체회의 안건대상에서 제외됐다.이 개정안에는 의료법인의 대표자나 이사, 종사자가 의약품 또는 의료장비 구입 등의 업무와 관련해 의약품이나 의료장비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으로부터 부당하게 금품 또는 향응을 수수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1년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원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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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가 공개한 새로운 약가제도에 병원계와 제약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마디로 새로운 제도가 불법 리베이트를 더 음성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공식 발표에 앞서 가진 국회 보고를 통해 내년 7월 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안)"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허만료약 20% 인하, 약가재평가, 기등재약 경제성평가, 실거래가사후관리, 리베이트 적발시 약가인하, 사용량에 연동하는 약가인하에 이어 또하나의 새로운 약가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것. 안에 따르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보험상한가와 실제 구매가의 차액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실거래가제도는 없어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차액 중 요양기관에 70%, 환자에 30%를 주겠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보험상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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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는 Y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어 그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중견제약사인 이 회사는 지난 15일 내부고발자에 따른 제보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조사를 받았다. 이어 16일 오전에는 공정위로부터 추가 조사를 받았다.식약청은 "제보에 따라 해당 제약사를 대상으로 위법여부를 검토중이다"고 밝혔으며 공정위도 "식약청 협조를 얻어 조사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업계는 두 기관이 내부고발자에 의한 명백한 리베이트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보고 약가인하로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앞서 식약청 조사단은 지난 7월에도 국내 한 대기업 계열 K사와 H사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이고 3개월간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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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인 새로운 약가제도가 공개됐다. 주요 골자는 기존의 실거래가상황제를 없애고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또 시행일은 내년 하반시 시작점인 7월 1일부터다.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국회에 보고했다.여기에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외에도 "실거래가 위반 약가인하 상한제", "쌍벌죄 도입 및 강화", "리베이트 품목 비급여 전환", "내부고발 포상제", "처방총액 인센티브제", "제약 R&D 투자유인 대책", "보험약 결재기일 의무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우선 복지부는 리베이트를 줄이기 위해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제도는 보험상한가와 실제 구매가의 차액을 인센티브로 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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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리베이트 규정을 담은 새로운 공정거래규약이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 김오식 사무관은 10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약업종 공정거래 설명회에 참석해 새롭게 수정한 공정거래규약이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적용된다고 밝혔다.이날 김 사무관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규약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전 규약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다만 논란이 있어왔던 부분을 거의 없애고 대신 좀 더 세분화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적인 수정방향을 설명했다.이를 테면 1인당 식사비용, PMS(시판후조사) 바용 등을 제약사들이 알아서 결정하도록 한 부분이다. 김 사무관은 식사비용이라고 해도 횟수가 많아지면 애당초 정한 범위를 초과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 리베이트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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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의약품유통부조리신고센터에 접수된 8곳의 제약사를 자체 조사한 결과 한 곳에 대해 리베이트 사실을 입증했다.협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리베이트 조사 결과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협회에 의약품유통부조리센터에 접수된 제약사들 조사 보고서를 요청한 바 있다. 이 제약사는 중견제약사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협회내에서 만든 자율협약에 위반되는 내용이 있어 이를 적발했다"면서 나머지는 복지부가 판단할 사항이라고 밝혔다.일단 자료가 복지부로 넘어감에 따라 정밀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조사를 통해 리베이트 사례로 기록되면 연가인하로 연결시킨다는 입장이다.제약업계는 이번 제약사가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리베이트-약가인하 연동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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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해외에서 제품설명회를 할 경우 국내의사를 초청할 수 있도록 하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요구안을 공정거래규약에 포함시킬 것으로 보여 국내제약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해외제품설명회는 그동안 한국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윤리규약을 제정하면서 가장 큰 갈등사한이었다는데 공정위가 KRPIA의 입장을 반영해줬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공정위는 최근 개정을 앞둔 공정거래규약(가안)에 "해외제품설명회"에 관한 내용을 담아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해 한국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에 전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KRPIA가 국내 연구자간의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제품설명회를 인정해 달라고 주장해와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한국제약협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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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회-외과학회-비뇨기과학회 주요 학회들이 올해를 "국제화의 원년"으로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세계 무대 진출에 나서고 있다. 국제화 선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학회들은 대한영상의학회와 대한외과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다.대한영상의학회논문 발표 해외참석자 장학금 수여 먼저 대한영상의학회는 지난 달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를 국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학회 글로벌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영상의학회의 국제화에 대한 집념은 2007년 열린 제12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AOCR)의 성공적인 개최에서 출발한다. 해외등록자만 1600여명에 달하는 등 규모나 내실면에서 명실공히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로 치르면서 세계 무대 공략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도 아시아 태평양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최홍미 기자
2009.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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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의 L제약사가 공정거래위원회 리베이트 조사에 직면해 있다. 지난 5월 L사 대전사무소 영업사원이 자살을 한 것과 관련해, 최근 유가족 측이 회사를 상대로 거액의 보상금을 요구하면서 일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것.현재 유가족 측은 자살 원인이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회사 측에 100억 원대 보상을 요구했지만 불가입장으로 되돌아오자 영업사원이 남긴 영업기록 문서를 언론사, 정치인, 인권단체, 청와대, 복지부 등에 보내 문제를 공론화한 상태다. 문제는 이 문서에 리베이트로 의심될 만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 이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가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문제가 커질 조짐이다. 덩달아 사건의 본질도 유족간 보상에서 리베이트로 확대됐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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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의약관련 단체 및 의료인의 송년모임 스폰서 요구 등과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 마케팅 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이에 따라 한국제약협회 약가유통팀은 23일 전 회원사들에게 공문을 보냈다.유통팀은 "보건복지부가족부, 공정거래위원회, 검창, 경찰, 식약청 등에서 의약품 시장에 대한 감시 및 조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면서 "영업· 마케팅 예산 삭감, CP 담당자 결재 의무화, 영업 현장에 대한 내부감사 강화 등을 통해 유통 부조리를 차단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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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정부가 추진중인 저가구매인센티브를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저가구매인센티브제는 요양기관이 상한금액보다 낮은 금액에 구매하면 차액에 대해 일정 %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9일 규제개혁위원 및 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를 신성장동력 추진을 위한 41개 의약분야 과제에 포함시켜 곧 제도화할 뜻을 내비쳤다.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23일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의 도입을 중단해 달라는 탄원서를 93개 회원사 연명장과 함께 청와대에 제출했다.협회는 성명서에서 "이미 보험재정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제도까지 도입하면 국내 제약산업을 일거에 몰락시킬 수도 있다"며 "여야 보건복지위원들도 반대하고 있으나 보건복지가족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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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관련 제약사 두곳이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두곳의 제약사는 지난 7월 17일 도매 리베이트 및 불법유통 등과 관련해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최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한 관계자는 "불법 유통에 대한 조사가 끝났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조사단은 양사의 리베이트 지급금액과 유형·지급처 등 모든 근거자료를 확보한 상태다.이 관계자는 "혐의가 일부 확보된 만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면서 "처벌에 대한 기소 결정은 검찰의 몫"이라고 전했다.이번 사건은 리베이터-약가 연동제 시행이전에 실시된 것으로 기소된다고 해도 약가인하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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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상장 제약사들이 4/4분기부터 외형과 내형 성장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그동안 제약사들은 매출면에서 볼때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리는 호실적을 보여왔으나,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관비 증가, 연구소 및 공장 설립, 임상비용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해왔다. 한마디로 실속없는 장세였던 셈이다.그러나 올해 연말부터는 이같은 요소가 대부분 해소되는 시기여서 외형적 및 질적성장 모두 챙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인지 제약사 주가도 조금씩 오르는 분위기다.실제로 한미약품의 경우 1/4분기와 2/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6%와 32% 감소하며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3/4분기부터 5% 대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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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요양기관의 수가를 올려야 한다고 밝혀 파문이 예고되고 있다. 수가 인상은 곧 건강보험재정 인상과 같은 말인데 리베이트를 국민들에게 전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거센 후폭풍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15일 어준선 회장은 리베이트 근절관련 제안과 관련된 기자간담회에서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낮은 수가 때문이며 결국 수가를 보전해주면 리베이트를 근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어 회장은 건강보험재정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보건의료비를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현실을 강조하면서 낮은 수가가 병의원들의 경영악화를 야기시키고 결과적으로 리베이트가 양성되고 있다는 논리를 주장했다. 따라서 수가를 현실화에 맞게 올려주면 리베이트가 발생하는 구조적 모순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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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국감에서는 약과 관련된 질의들이 봇물을 이뤘다.박은수 민주당 의원은 "시민단체가 제기한 정보공개청구소송에서 항소이유까지 바꿔가며 제약사 이익을 대변했다"고 질타하고 "기준에 없는 산술평균가 적용, 제약사가 제공한 논문 인용, 건정심의 재논의 요구 묵살 등 리피토에 대한 특혜성 약가 결정으로 급여평가위의 신뢰가 상실됐으므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양승조 민주당 의원은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 지연은 심평원의 업무 해태"라고 지적하고 "연령 및 임부금기 의약품 사용이 여전함으로 지도 감독을 강화해야 함은 물론 병용 및 연령금기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DUR 시스템 구축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하균 친박연대 의원도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 지연으로 국민 혈세가 1조원 이상 낭비됐
보건복지
하장수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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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유통부조리센터에 제약사 8곳이 병·의원 11곳에 리베이트를 줬다는 제보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리베이트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설 조짐이다.14일 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제보는 대부분 팩스와 익명으로 접수됐지만 제약사 이름과 병의원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어 있어 조사에는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구체적인 것은 얘기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면서도 "제약사에게 리베이트를 달라고 요구한 곳은 주로 전남·북, 경남·북 소재 소규모 병원과 의원급"이라고 말했다. 제약협회는 이에 따라 당장 제보 제약사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명단을 복지부로 넘겨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특히 협회 측은 병의원에 대한 조사권이 없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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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병원의 의약품 납품가격이 병원마다 최대 100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약값 뻥튀기"논란이 재점화될 조짐이다.6일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국립대병원 14개, 지방의료원 29개, 적십자병원 6개 등 총 49개 공공의료기관의 2008~2009년 의약품 입찰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낙찰가격이건강보험 약값의 최저 40.3%에서 100%로 병원마다 평균 2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 강원대병원에서 246원을 받는 D사의 진정제는 서울의료원에선 2원을 받고 있어 123배 차이를 보였다. 또 Y사의 비뇨기계 치료제는 강원대 병원에선 5280원, 서울적십자병원에선 5174원이지만 서울의료원은 45원을 받아 최대 117배 차이가 났다.이런 식으로 경기도 의료원(의정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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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불공정 유통행위의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형태의 불법 리베이트와 더불어 저가구매 유인요소를 없애버린 ‘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도’ 때문이라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은수 의원은 의약품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쪽은 물론 받는 쪽까지 처벌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명확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특히 의사나 약사가 아닌 병원 관계자들에 대한 리베이트 수수 금지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대안을 제기되고 있는‘평균 실거래가 상환제도’ 역시 요양기관과 제약회사가 평균 이하의 구입가격을 자진해서 신고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없으며, 환자나 건보재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오히려 의사나 병원이 받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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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저마다 "행정 감시 역할 충실" 심도깊은 감사 다짐 5일부터 23일까지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해 12개 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그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감 준비 등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본지가 직접 의원실을 통해 취재한 결과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정쟁 국감보다 정책 국감의 자세로 복지 및 의료 정책을 되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의지가 역력했다. 지난해 국정감사는 쌀 직불금과 멜라민 국감으로 정리해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이같은 각오에 비춰본다면 각종 현안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정책적 측면이 강조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국정감사는 입법부가 행정부의 국정계획과 집행내역을 파악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보건복지
하장수
2009.10.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