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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10일 의사들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정부가 이 상황을 책임지고,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진보당은 "국민과 보건의료단체가 의료영리화, 의료민영화를 강력하게 반대함에도 정부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며 국민여론을 묵살하고 있다"며 "의료민영화 강행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이며 의사들의 집단 휴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복지부장관은 국민들이 고통 받는다면 그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정부는 행정처분, 형사고발로 강경 대응할 방침만 밝혔을 뿐 의사들을 집단 휴진에 이르기까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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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대화는 계속하고 있다. 의협이 지금이라도 집단진료 거부를 철회했으면 한다."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9일 '의협 대국민 호소문에 대한 정부입장' 설명회를 갖고 의협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과 보완설명을 해가며 집단진료 거부 철회를 촉구했다.권 정책관은 "의료발전협의회를 통해 1차의료활성화와 건보제도 개선 등에 대한 과제들을 마련하고 서로 이견이 있는 원격진료 등은 국회에서 계속 논의한다는 내용으로 공동발표한 바 있다"고 말문을 연 뒤 "그럼에도 의협이 협의 결과를 부정하고 오히려 전공의들까지 진료 거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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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 국민이 거주하는 서울, 경기 지역이 의료계 파업에 대해 비상대책을 마련했다.서울시는 8일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대한의사협회 집단 휴진 중에 시민의 불편과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비상진료와 시민 홍보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는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시민 홍보, 휴진 미 참여 의료기관 진료 독려, 보건소 및 시립병원 진료연장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 진료 기능강화, 응급의료체계강화와 약국운영시간 연장에 중점을 두고, 휴진 중 시민의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다.응급의료기관, 의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4.03.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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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휴진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당정협의를 거친 중재안을 청와대가 협의안을 거부했다고 발표했지만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과, 심재철 의원이 의협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혀 민초의사들이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7일 오후 의협은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중재안을 마련했고, 당정협의를 거쳐 청와대에 보고했으나 최종적으로 청와대에서 중재안을 거부, 부득이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다.의협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국민건강특위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인숙 의원과 , 국민건강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이 의협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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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10일 파업을 앞두고 그동안 새누리당과 박인숙 의원 등과 논의를 해왔다. 의협이 새누리당에 요구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원격진료에 대해서는 시범사업 후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사전검증이 진행된 후 입법 논의할 것을 주장했다. 또 투자활성화 대책에 관련해서는 의료분야는 제외하고 불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산업규제 완화를 통환 산업발전을 꾀하기 위해 보건의료발저특별법을 추진하는 것을 제시했다. 이외에 건강보험제도의 합리적 운영과 과도한 규제의 개선을 위해 의협이 제시한 의료제도협의안을 실현할 것을 요구했고 이를 위해 의협과 복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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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대한의사협회가 3월 10일 총파업 철회를 두고 중재안을 도출했으나 결국 청와대의 재가를 받는 데 실패, 의협은 10일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국회·의협에 따르면 6일 의협과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 박인숙·심재철 의원 등은 장시간 회의를 통해 합의의 근간을 이룬 후 7일 오전 중재안을 도출했다.이 내용은 1시30분 새누리당 특위의 긴급회견을 통해 발표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40분으로 연기되면서 걸림돌이 예견됐고 결국 청와대가 거부하면서 중재안은 물건너갔다.의협은 새누리당 특위와 접점을 찾은 후 회원들에게 이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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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하루 휴진(의료계는 파업)을 했을 경우 복지부의 대응방안이 지극히 과도하다는 지적이다.이번 지적이 눈길을 끄는 것은 복지부와 의협의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에 대한 의협 노환규 회장의 부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공권력이 법에 따라 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던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박형욱 교수(의사·변호사)의 주장이기 때문. 복지부는 7일 '의협 불법 집단휴진에 대한 복지부 입장' 브리핑에서 하루 계획서를 제출하고 총파업에 참여해도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과 관련한 내용으로 하는 '휴진 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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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집단휴진에 대비해 시ㆍ도지사가 개원의에게 10일 진료 요청한 진료명령서를 수령 거부하는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지자체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진료 명령을 '공고'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했다.또한, 진료명령서 수령 거부자가 확인되는 경우, 전화 통화 등 의사에게 직접 진료 명령사항을 전달하여 집단휴진에 참여하지 않도록 독려하도록 했다.진료 명령 거부시 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대상임을 주지시켜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한편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7일 진료명령서를 수령하지 않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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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자체적인 임시총회 등을 소집해 불법 휴진 참여를 독려한 경남ㆍ충남ㆍ전북ㆍ인천 의사회에 대해서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제3호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추가 요청했다. 복지부는 의협에 대해서 공정위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제26조(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에는 사업자단체는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제재 조치는 시정조치 명령 (공정거래법 제27조)로 해당 사업자단체(필요시 구성사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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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는 집단휴진시 복지부로부터 집단휴진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아직 연장 요청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병협은 진료시간 연장 요청에 대해 논의를 했으나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면서 '연장요청'을 공지할 계획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3.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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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이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뚜렷한 명분없이 집단휴진을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장관은 4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뚜렷한 명분도 없이 하루 아침에 협의 결과를 뒤집고 집단휴진을 결정한 의사협회의 행동에 솔직히 어리둥절한 상황'이라고 발언했다.이 발언에 전의총은 "대한의사협회는 의정간에 협의한 중간결과에 대해 의사회원 총 투표를 통해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그 사실은 대외적으로 약속된 진행 사항"이었다며 "의정 중간협의 결과에 따른 의사회원 총 투표를 실시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05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