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을 받을 수 있는 수혜자(recipients)의 비만 상한선(cutoff)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대다수 장기이식센터는 체질량지수(BMI)가 35kg/㎡를 초과한 초고도비만 환자에게 신장이식을 제한하고 있지만, BMI 35kg/㎡ 이하인 수혜자와 신장이식 후 장기간 예후를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연구를 주도한 미국 엘러게니 종합병원 Bhavna Chopra 교수는 "상당수의 장기이식센터는 환자의 BMI가 35~40kg/㎡라면 수술하지 않는다. 이식신장 기능지연(delayed gra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신장이식 3,000례를 달성하며 우리나라 장기이식의 역사를 새로이 하고 있다.3000번째 신장이식(혈액형부적합) 수술을 받은 차경채(여, 50세) 환우는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가 지난 8월 16일 본인 여동생으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새 삶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49년 전인 1969년 3월 25일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에 성공한 후 서울성모병원 개원 전, 연 50 ~ 60례에 그쳤던 신장이식 건수는 개원 후 100례 이상의 기록을 꾸준히 갱신하며 2011년 2,000례, 2018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8월 8일자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 1진료부원장 김동영▲ 2진료부원장 양혁준▲ 수석진료부장 이상표▲ 1진료부장 정욱진▲ 2진료부장 전용순▲ 진료지원부장 김정호▲ 교육수련부장 겸 감염관리실장 엄중식▲ 전산정보본부장 겸 헬스IT연구센터장 박동균▲ 의료정보센터장 이종준▲ 약사위원장 최혜영▲ 장비위원장 이정남▲ 홍보실장 심재앙▲ VIP건강증진센터장 김경곤▲ 장기이식센터장 박연호▲ 심혈관센터장 안태훈▲ 권역외상센터 소장 이정남▲ 권영응급센터 소장 양혁준▲ 인공지능센터장 백정흠▲ 소화기센터장 권오상▲ 간호부장
간이식 후 평생 먹어야 하는 면역억제제 복용량을 안전하게 줄일 수 있게 됐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센터 조미라 교수팀(전주연, 이승훈, 이선영 박사),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종영 교수팀(유영경 교수, 장정원 교수, 이순규 임상강사)은 간 이식 환자가 평생 복용하는 면역억제제를 안전하게 감량할 수 있는 마커인 ‘면역세포 분석비율’을 처음으로 규명했으며, 마커를 통해 모니터링한 간이식 환자(14명) 전체에서 면억억제제 감량에 성공했다.한국인은 간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말기 간질환, 간세포암 등 치료를 위해 간 이식을 시행한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간이식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지난 1996년 7월 첫 간이식 수술을 시행한 지 22년 여 만이다. 뇌사 장기 이식 358건과 더불어 이보다 한층 난이도가 높은 642건의 생체 이식 수술을 더해 1000건을 기록했다. 간이식 수술 1000례의 역사는 세브란스병원이 지속적으로 환자와 공여자를 위한 도전을 시도한 결과다. 특히 간암이 매우 크거나 암세포에 의한 간문맥 혈전이 있는 진행성 간암 환자 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간동맥을 통한 항암약물 투여와 함께 방사선 병용요법을 적용, 치료에
"보험자병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더 고민하겠다.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도움이 되고 또 근거가 되는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외에도 의료기관 대표성 확보를 위한 의료역량 강화도 하겠다"29일 기자들과 만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의 말이다. 김 원장은 일산병원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은 3가지 정도라고 정리했다. 우선 진료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인공관절이나 심혈관 등 집중 진료분야 특성화센터 운영이나 장기이식센터나, 로봇수술센터, 암센터 등 중증·고위험 질환 전문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그 일환이라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이 최근 장기이식센터를 리뉴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은 2000년도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후 장기이식을 본격적으로 시도함에 따라 뇌사자 장기이식이 활성화되면서 장기이식의료기관, 이식대기자 등록기관, 뇌사판정기관, 한국장기기증원 협약기관 등으로 지정되어 종합적인 뇌사자 장기이식병원으로 지금까지 활동해 왔다.이후 장기이식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병원 중앙관 2층에 리뉴얼 개소한 장기이식센터는 간이식팀(외과 서석원 교수, 소화기내과 김형준, 조영윤 교수), 신장이식팀(외과 김향경 교수,
조산과 유산 확률이 높아 불가능할 것 같던 심장이식 환자의 출산이 국내에서 처음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은 2013년 3월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은진 씨가 올해 1월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3일 밝혔다.그동안 국내에서 간이식, 신장이식 환자의 출산 소식은 있었다. 하지만 흉곽장기인 심장이나 폐이식 후의 임신은 태아의 선천성 기형과 자연유산 확률이 높다는 해외연구 결과 등으로 가임기 심장이식 환자는 임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컸던 상황이었다.하지만 임신 전 주치의와 함께 이식 장기의 거부반응·신장과 간 기능·복용 중인 약물 등을 종
미국 내 생체 신장 공여자 비율이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년간 생체 신장 공여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남성은 감소세가 뚜렷했다. 특히 이 같은 변화에는 공여자의 소득 수준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Jagbir Gill 교수는 "신장이식은 말기신부전 환자 치료에 가장 이상적인 치료로 여겨지지만 미국 내 생체 신장 공여자 비율은 점차 감소하는 실정"이라며 "감소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자 10년 동안 생체 신장 공여
◆연세의료원△연세암병원장 노성훈 △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 원장 김응권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의과대학△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 박상욱 △생리학 이영호 △약리학 박경수 △병리학 박영년 △미생물학 김종선 △환경의생물학 용태순 △예방의학 김현창 △신경과학 손영호 △정신과학 김재진 △소아과학 이준수 △안과학 한승한 △이비인후과학 김세헌 △비뇨의학 최영득 △가정의학 심재용 △마취통증의학 이기영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백순명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내분비
울산의대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서울아산병원 한덕종, 김영훈, 신성, 최지윤, 권현욱 교수)이 투석기간이 짧을수록 신장이식 후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덕종 교수팀은 지난 8일 국내 처음으로 5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2005년부터 2016년 9월까지 생체 기증자의 신장을 이식 받은 환자 2898명의 장기 생존율(5년, 10년)을 분석했다. 그 결과 투석 전 신장 이식을 받았거나 투석 치료 기간이 19개월 미만으로 짧았던 환자들의 이식 후 생존율이 각각 99.3%와 99%로 투석기간이 19개월 이상 지속된
내·외과적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말기 질환자는 뇌사자 또는 생체에서 기증된 장기를 이식받아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말기 질환자에게 장기기증은 '제2의 삶'을 기대할 수 있는 한 줄기 빛과도 같다.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국내 장기이식 역사에서 한양대병원의 입지는 남다르다. 1978년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한 데 이어 이듬해인 1979년에 국내 최초로 뇌사자 신장이식에 성공했다.당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장기이식법)'에 뇌사자 신장이식에 관한 법이 제정되지 않았지만, 연이은 뇌사자 신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송인혜 코디네이터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17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장기기증 유공자 포상(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포상은 장기 등 기증자 발굴 및 기증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관 · 종사자를 발굴 격려하고, 이를 통해 기증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기증문화 확산 ▶ 기증자 발굴 ▶ 이식 활성화 ▶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 활성화 등 4개 분야 4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송인혜 코디네이터는 장기기증 캠페인 등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서울성모병원 김형숙 JM(Job Manager) 간호사가 10월 21일 인천 하야트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서울 아시아이식학회(ATW) 중, 2017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는 1999년 발족하여 장기이식 수혜자와 기증자들이 의료진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더 나은 삶과 희생이 빛날 수 있도록 절차를 조율하는 국내 장기이식코디네이터를 대표하는 단체이다.더불어 김형숙 간호사는 금번 2017 서울 아시아이식학회(ATW)에서 발표한 연구로 코디네이터부분 학술상을 수상했다.연구 제
고대의료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가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15일 유광사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대 안암병원 신장이식 500례 달성을 기념했으며, 국내외 장기이식 전문가 200여 명이 모여 장기이식에 대한 열띤 강연과 토의 시간을 가졌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대의료원 장기이식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응급실에서 장기기증까지'의 주제로 장기 기증과 뇌사자 관리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뇌사자 장기 부족의 환경 속에서 최상의 상태가 아닌 장기로부터 최고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간이식 수술 5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14년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8월 31일까지 총 53례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이 가운데 뇌사자 간이식은 29례, 생체 간이식은 24례이며, 생체 간이식 중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5례다. 이대목동병원은 외과 홍근 교수를 중심으로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팀을 구성, 내과와 간담췌외과가 협진 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말기 간부전 환자들이 간이식이 이뤄지기까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신
2019년 초 개원 예정인 이화의료원 새 병원 이름이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화의료원은 이달 학교법인 이화학당 법인이사회에서 이 같이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5월 일반 시민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새 병원 이름 공모전을 시작, 네이밍 전문 업체의 병원명 개발, 의료원 및 의과대학 교직원, 학생 대상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쳤다. 이대서울병원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의료원 설립 정신에 뿌리를 두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브랜드 고유 이미지를 담았다. 또 세계적인 첨단 IT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13일 본관 1층에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고 센터장에 권영주 교수(신장내과)를 임명했다. 장기이식센터는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합적 장기이식 시스템을 구축해 장기이식 대기 환자와 뇌사 기증자 및 생체 장기 기증자를 효율적으로 연결시키고 실제 이식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은백린 병원장은 "이번 장기이식센터는 감마나이프센터, 심혈관센터 등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성화센터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인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엠파글리플로진이 장기이식 환자의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장기이식 환자는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평생 동안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약 30%의 환자가 당뇨 합병증이 생긴다.문제는 이식 후 당뇨질환이 심혈관계 합병증을 증가시켜 신장을 재이식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의 치료가 절실한 상황이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김건 ․ 임선우 ․ 양철우 교수팀은 면역억제제 성분인 타크로리무스로 당뇨를 유발시킨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2세 미만 영유아에서도 폐이식을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이 지난달 간질성 폐질환으로 앓는 정OO 양의 폐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밝혔다. 수술 당시 환아 정 양은 생후 22개월, 체중 9.5kg로 국내 최연소·최소체중 폐이식술로 기록됐다. 폐이식은 간이식, 신장이식과는 달리 법적으로 생체이식을 할 수 없어 반드시 뇌사 기증자가 필요하지만 소아 환자 뇌사는 매우 드물다. 성인 뇌사자 폐는 체중 차이 때문에 이식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