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병원 신장이식 500례 달성 기념 장기이식 강연 및 토론 진행

▲ 고대의료원 장기이식센터는 15일 유광사홀에서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대의료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가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5일 유광사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대 안암병원 신장이식 500례 달성을 기념했으며, 국내외 장기이식 전문가 200여 명이 모여 장기이식에 대한 열띤 강연과 토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대의료원 장기이식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응급실에서 장기기증까지'의 주제로 장기 기증과 뇌사자 관리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뇌사자 장기 부족의 환경 속에서 최상의 상태가 아닌 장기로부터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의가 있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현재 산하 3개 병원 모두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장기이식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학술교류의 장이자 장기이식문화를 활성화해 우리나라 의학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장기이식은 여러 진료과의 전문 의료진들이 참여해서 이뤄지는 고도화 된 치료로 현대 의학의 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신장이식 500례를 축하하는 자리이자 활발한 장기이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자리다. 의견교환과 토론을 통해 장기이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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