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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오는 20일(오전 9시부터) 서울 삼정호텔 신관 2층 제라늄 홀에서 "제약산업의 미국, 유럽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글로벌 R&D, GMP,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신약, 바이오, 천연물, 개량신약 등의 분야별로 연구 개발 전략을 살펴보고 이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과 GMP 및 마케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강추 회장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외 허가당국과 시장이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되는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활동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제와 연자는 다음과 같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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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의 난소암 치료 효과를 더해 주는 연구가 발표됐다. 메이요클리닉 Viji Shridhar 박사는 Cancer 12월 온라인판에 회귀분석 연구를 발표, "난소암 환자 중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여성들을 분석한 결과 메트포르민 복용군의 생존률이 비복용군보다 더 높았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연구에서 인과관계는 평가하지 않았지만, 이전 체외 및 체내(in vitro and in vivo)연구에 이어 메트포르민이 난소암 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Shridhar 박사팀은 1995~2010년 메이요클리닉에서 난소암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난소암 환자들 중 메트포르민 복용군은 72명, 비복용군은 143명이었다. 대조군은 당뇨병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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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아시아 지역 임상시험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신상구 단장(서울의대)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일본 오키나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 임상시험 업데이트 회의(ACTU)"에 참석해 한국의 신약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한중일 간의 연구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ACTU는 2008년 이후 매 2년마다 열리는 회의로 임상R&D에 관계한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모임으로 한국에서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핵심임원을 비롯해 대한임상약리학회, 제약기업의 임상부문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각국의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틀간에 걸쳐 총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번째 "아시아 3국의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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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당뇨약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가 3일자로 국내 처방시장에 나왔다. 이로써 국내에서 처방이 가능한 DPP-4억제제는 자누비아(시타글립틴), 가브스(빌다글립틴),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트라젠타(리나글립틴)에 이어 모두 5개로 늘었다. 제품이 늘어난 만큼 다양한 맞춤형 처방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제미글로는 한국인에 검증됐으면서도 저렴한 약이 필요한 환자에게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내세울 수 있는 제미글로의 경쟁력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가격이다. 제미글로의 가격은 정당 815원으로 국내 DPP-4 약제중 가장 싸다. 토종약만이 가능한 점이다. 앞서 나온 트라젠타의 가격은 5mg 831원(1일 복용기준)으로 제미글로 이전까지 가장 저렴했으나 상황이 바꿨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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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29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국내·외 초청인사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동아제약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동아제약 8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강중희 선대 회장으로부터 강신호 회장과 동아제약 임직원으로 이어진 신약개발의 꿈을 이뤄 인류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영상과 타임캡슐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행사장내에는 사진을 활용한 히스토리 월을 구성해 동아제약의 지난 80년을 시대별로 크게 6개의 테마 ▲동아의 서막(1932~1958) ▲제약 경영의 근대화 추진(1959~197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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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이 최근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에서 자사의 경구용 C형 간염 신약 2상 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SOUND-C2 연구는 강력한 1일 1회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인 팔다프레비어(faldaprevir, BI 201335)와 비뉴클레오사이드 중합효소 억제제인 BI 207127(베링거인겔하임 신약 후보물질)를 리바비린과 병용 투여하는 다형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한 것으로 28주 만에 최대 85%까지 바이러스 치유율에 도달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병율이 높은 유전자형 1b (GT-1b)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C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이들에게 높은 반응률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베링거인겔하임 측은 전했다. 베링거인겔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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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는 한약인 천연물신약이 의사들에 의해 처방되는 현 제도를 비판, 결국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퇴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30일 오전 복지부 건정심에서 한약제제인 레일라정의 건강보험 급여등재 고시와 관련해 강력하게 항의한 후 회의장을 빠져나왔다. 이날 한의협은 레일라정의 보험급여 여부를 심의한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한의계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 중임에도, 천연물신약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한의계 위원의 참여를 배제한 채 진행됐음을 지적했다. 또 협회 측에서는 약가 협상과정에서 복지부에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것은 물론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이에 대한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했으나, 건정심에서 충분한 논의 없이 의결된 것은 이해불가라고 항의했다. 김정곤 회장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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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는 29일 "함소아제약이 전문의약품인 천연물신약 및 일반의약품으로 수입허가된 심적환을 불법으로 유통시켰다"며,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위원회는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 중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약품은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따라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특히 "함소아제약은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 즉 아피톡신, 신바로캡슐, 스티렌정, 조인스정, 모타리톤, 사네츄라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심적환을 판매자격이 없는 전국 각지의 1000여 곳의 한의원에 판매해 왔다"고 주장했다.또 "천연물신약을 불법으로 유통시키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며 전용 사이버몰인 닥터스샵
보건복지
하장수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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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레나제약이 개발중인 새로운 항혈소판제가 일동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양사는 최근 항혈전제 테마노그렐(temanogrel)의 공동개발 및 국내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이 약물의 임상 1c, 2a를 수행하게 되며, 상용화 이후 국내 판권을 가지게 된다. 특히, 아레나 제약이 한국 외 지역에서 판매 시에는 일동제약이 로열티를 받게 된다. 테마노그렐은 새로운 세로토닌 2A 수용체 길항제로, 혈소판 응집 억제 및 혈관 수축 억제의 이중기전을 갖고 있어, 기존 단일기전 치료제에 비해 혈전증치료에 더욱 우수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일동제약 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임상 결과, 내약성이 양호하고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으며, 약동학적으로 명확한 프로파일을 보여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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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ARB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개발의 주역인 보령제약이 국내 시장에서 손뗀다. 해외시장을 겨냥하겠다는 게 이유다. 대신 국내는 동화약품이 넘겨받았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동화약품(회장 윤도준)과 고혈압신약(이뇨복합제) 공동개발 및 국내 판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원료 및 완제품을 동화약품에 공급하고 국내 판매는 동화약품이 담당하기로 했다. 동화약품은 10년간 국내매출 1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영업, 연구기술 등의 협력을 통해 고혈압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카나브 이뇨복합제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은 보령제약이, 국내시장은 동화약품이 양분해 집중함으로써,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이 개발 중인 카나브 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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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의 천연물신약 의사 처방 유지 발언과 관련, 한의계가 "국가보건 책임자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즉시 차관을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 30일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손 차관이 직원들과의 대화시간에서 "이대로 가면 한약이 10년 안에 고사한다. 천연물신약의 의사 처방을 유지해야 한다" 등의 발언과 관련해, 차관직 사퇴를 주장했다. 손 차관은 이날 천연물신약 정책과 관련해 약사법에도 맞지 않고 한방원리에 기초한 약의 처방권을 의사에게만 준 것도 문제임을 밝히면서, 천연물신약이 한약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한의사들에게만 처방 독점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비대위 측은 "한의약 교육과정을 받지 않은 양의사들이 한약을 처방하게 하는 것은 엄연한 잘못이며,
학술
서민지 기자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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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비붐 세대, 고위험군 아니어도 HCV 검사 받아야2. C형간염 치료, 인터페론에서 독립할까 최근 전세계적으로 C형간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만성화 되면 간경변증이나 말기 간질환, 간암, 간이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유형의 간염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은 1~1.4% 수준으로 약 6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대부분 증상이 없어 자신이 병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미국에서도 C형간염 환자가 수백만명에 달하지만 75%가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미국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가 최근 성인 C형간염 선별검사에 대한 권고안의 개정 초안을 발표했다.개정안에서는 먼저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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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비붐 세대, 고위험군 아니어도 HCV 검사 받아야2. C형간염 치료, 인터페론에서 독립할까 지난 20여년간 C형간염 치료가 크게 개선됐다. 인터페론 알파의 단독요법은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SVR) 도달율이 10% 미만으로 크게 실망스러웠지만 리바비린 병용은 이를 현저히 증가시켰다. 인터페론제의 개량형인 페그인터페론이 나오면서 치료 효과가 더 높아졌다. 그리고 지난해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약물(DAA) 텔레브레비어와 보세프레비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C형간염 치료는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다. DAA와 인터페론, 리바비린의 삼제요법은 유전자 1형 C형간염 환자에서 SVR을 60% 이상 개선시키면서 치료의 전체적 전략에 변화가 왔다. 그러나 DAA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고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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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이 개발한 실데나필이 처음부터 발기부전 치료 약물이 아니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약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하려다 임상과정에서 우연히 발기부전 개선 효과와 폐동맥 고혈압 치료 효과를 나타나자 이를 주 적응증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처럼 원래 목적의 의약품 개발에 실패하고 다른 적응증 효과로 개발된 약물을 드럭 리포지셔닝(Drug Repositioning)이라고 부른다. 우리말로는 신약재창출이다. 신약 개발이 어려운 우리나라는 이 같은 드럭 리포지셔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MSD 아태R&D분야 김규찬 박사는 29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마련한 신약재창출 심포지엄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이 신약리포지셔닝에 관심을 보인 것도 불과 5년 전이다"며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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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만 한의사가 정부의 천연물신약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대규모 전국 궐기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29일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는 식약청 내 검은 팜피아에 의해 신설된 천연물신약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며, 특히 최근 정부의 레일라정에 대한 건강보험등재 시도가 투쟁의지에 불을 지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28일 오후 7시30분 창원시 한의사회관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7시30분 경기 수원시 한의사회관, 저녁 8시 강원 상지대 한의대학관, 오는 30일에는 부산시지부와 대구시지부, 충청북도지부 등 3곳에서 "레일라정 양방건보 급여저지를 위한 비상총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오는 12월 6일에는 천연물신약 폐지 한의사 규탄 궐기대회가 전라도 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 4개 지부·41개 분회(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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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간의 제약무역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는 늘어나는 의약품 수요에 맞추기 위해 한국제품을 판매하기를 원하며, 때맞춰 한국은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양국가의 이 같은 공통관심에 지난 27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러시아 경제개발부, 주한러시아 무역대표부, 한국전기연구원 RSS 주관으로 한러 보건산업 협력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러시아 제약사 4곳과 국내 제약사 21곳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중 러시아 제약시장에서 7위를 기록하고 있는 Akrikhin 타타야나 로바키제 사장을 만나 러시아 시장 및 정책 변화에 대해 물어봤다. Q. 러시아 제약시장 규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최근 러시아 제약 산업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릴 수는 없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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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에게 지난 2007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다. 제약 산업에 파장을 몰고 온 약가제도가 대거 시행된 해이기 때문이다. 당시 대표적인 약가제도는 특허 만료시 오리지널 약가를 20% 내리는 것이다. 더불어 오리지널 대비 90%까지 인정했던 퍼스트제네릭 가격도 68%로 떨어졌다. 이후 등재되는 제네릭은 퍼스트 제네릭 가격을 기준으로 계속 떨어지는 구조였다. 제네릭을 주수익원으로 하는 국내사들에게 치명적이었다.얼마 있다 사용량 약가 연동제도도 시행됐다. 이는 예상 사용량보다 30% 증가하거나 전년대비 사용량이 60% 증가하면 추가로 약가인하를 하는 제도였다. 두 제도는 지금도 적용되고 있다.약가를 통제하는 제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 당시 동아, 한미, 대웅,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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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바이오벤처기업인 아이진 주식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투자규모는 28억원이다. 아이진 주식회사는 단백질체학 및 면역학 등을 기반으로 하여 그와 관련된 기술, 바이오신약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 2000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이미 주요 몇몇 개발품은 임상 1상 및 2상 진입 직전에 있다. 현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IPO를 계획/진행 중에 있다. 이번 투자로 부광약품은 아이진 주식회사의 2대 주주가 됨과 동시에 아이진 주식회사가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에 대한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 개발도 가능하게 됐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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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장 마리 아르노)와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인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 그리고 ANRT(대표 성경미) 등 3사가 항체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파멥신은 이중항체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2년간 간암 등 아시아인에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항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사노피와 협력하게 된다. 또한 사노피는 ANRT와 신규 항체나 단백질 치료제 개발 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NRT가 관련 연구 활동을 수행할 포스닥(박사 후 과정) 인력을 선발하면, 사노피는 향후 3년간 연구비 지원과 함께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사노피 R&D 이승주 박사는 "사노피는 환자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합성신약, 유전자 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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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기업들에게 러시아는 철옹성 같은 곳이다. 오리지널, 제네릭에 상관없이 모두 임상시험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사들의 러시아 진출이 쉽지 않은 이유다. 때문에 자이데나의 러시아 진출은 지금까지도 제약업계에 의미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시아 제약시장에 진출한 신약은 자이데나가 유일하다. 그러나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 자이데나는 지난 2007년 10월 러시아 오테체스트비니 제이에스씨사와 일찌감치 제휴를 맺었으나 시장에 나온 것은 2009년 4월이다. 약 18개월이 소요됐는데 이 기간 허가사항에 맞는 임상 자료를 만든 것이다. 현재 러시아 보건부는 사실상 모든 의약품에 대해 임상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주사제, 오리지널 의약품, 등록되어 있지 않는 의약품 등은 임상 전 단계(1, 2, 3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