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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종합독감치료신약의 임상1상이 성공리에 끝났다.셀트리온은 CT-P27의 임상1상 시험이 지난 5월부터 영국에서 건강한 성인 31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CT-P27은 셀트리온이 개발해 임상단계에 진입한 첫 항체신약이다.임상에선 CT-P27을 2mg/kg, 5mg/kg, 10mg/kg, 20mg/kg 용량으로 정맥주사(I.V. infusion)한 후 1주일간 부작용, 활력징후, 심전도, 혈액검사 결과 등을 확인했다.그 결과 최대 20mg/kg까지 투여했을 때도 피험자에게 중대한 부작용, 활력징후나 여러 건강지표상의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셀트리온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영국에서 임상2상에 착수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빠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1.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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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에라스무스메디컬센터 Ron Fouchier, 미국 위스콘신대 Yoshihiro Kawaoka 교수를 중심으로 한 인플루엔자 연구자 23명은 7일 판데믹(pandemic)을 막기 위해선 바이러스 변종 실험이 필요하다는 레터를 Nature와 Science에 기고했다. 대상 바이러스는 올해 초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H7N9이다.그러나 이 실험 제안은 아무리 연구팀이 특수 안전복을 입고 실험실을 나가기 전 오염제거실을 통과한다 하더라도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점과 생화학테러 무기로 악용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를 낳았다. 같은 연구팀이 같은 방법으로 실험한 H5N1 변종실험 결과는 사회 안전을 이유로 논문이 게재되기까지 1년여 지체되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러스 발현을 원하는대로
제약단신
박도영
2013.08.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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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네덜란드 인플루엔자 연구자들이 기능 획득 돌연변이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H7N9 조류독감 변형에 대한 유전 분석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미국 정부가 생물테러 악용 우려로 게재 철회를 요청했다 1년만에 공개된 H5N1 연구와 유사해 논란이 예상된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메디컬센터 Ron Fouchier, 미국 위스콘신대 Yoshihiro Kawaoka를 중심으로 한 연구자 22명은 7일 Nature와 Sience에 H7N9 판데믹(pandemic) 잠재성을 알아보기 위해 유전적으로 조작된 버전을 만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레터를 기고했다.이들은 H1N1 바이러스를 조작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H5N1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당시 연구 결과는 실험 바이러스가 유출돼 치명적인 판데믹
제약단신
박도영
2013.08.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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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쟁력 있는 백신, 효자상품으로 주목2. 2009년부터 적자폭 증가 ... 고가백신 수입이 한몫3. 세포배양 백신이 대세... 너도 나도 투자4. 국내 백신 과잉 생산, 퀄리티 떨어진다5.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김우주 단장지난 2009년 신종플루가 창궐했을 때 미국은 실패했다는 보고서가 냈지만 우리나라는 잘 대처했다는 후한 평가를 받았다.그 중심에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김우주 단장(고려의대 감염내과)이 있다.당시 백신 접종에 대한 긴박한 의사결정을 내리면서 동시에 녹십자와 백신을 개발하는 일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낸 그였다.그런데 그가 최근 정부의 백신 정책에 대해 몇 가지 쓴 소리를 했다. - 정부의 어떤 정책이 마음에 걸리나? 백신에 관여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3.07.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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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교수,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 안산병원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 보과대 최달웅 교수가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13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1991년에 제정돼 매년 각 분야에서 최우수논문을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 시상하며,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교수는 ‘Infection and Chemotherapy’에 게재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인구에서 2009년 판데믹 인플루엔자A(H1N1)의 발생률과 유행양상분석’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암병원 소화기내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7.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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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타미비르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판데믹을 막기 위한 주요 1차 치료제지만 생산 속도가 느리고 제한적이다.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판데믹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고를 미리 확보해 쌓아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1300만명분을 상시 비축하고 있고, 영국도 여기에 매년 5억 2200만파운드(약 9350억원)를 쏟아붓고 있다.이렇게 오셀타미비르를 비축해두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BMJ 편집장인 Fiona Godlee 박사는 최근 영국 의회 위원회에 "오셀타미비르를 파라세타몰과 직접 비교해본 연구는 단 한건도 없으며, 오셀타미비르에 대한 임상 자료가 모두 공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저렴한 진통제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가지는지 심각한 의혹이 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Godlee 박사는
제약단신
박도영
2013.06.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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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를 예방이 아닌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셀트리온이 26일자로 영국 의약품 허가기관 (MHRA)으로부터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인 CT-P27의 1상임상을 승인받았다. 명실공히 세계 최초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5월부터 영국에서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CT-P27의 독성 및 안전용량을 확인하는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CT-P27은 두 항체의 복합 항체치료제이다. CT-P22는 그룹1 (H1N1, H2N2, H5N1, H9N2), CT-P23은 그룹2 (H3N2, H7N2)의 인플루엔자 에 효능이 있는 항체들로 이들을 혼합함으로써 종합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궁극적으로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쓰이는 표면단백질인 혈구응집소(hemagglutinin)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4.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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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건당국이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H7N9의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음에도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는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동안 추가로 확인된 사례까지 종합하면 15일 현재 H7N9 감염자수는 60명, 사망자는 1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무엇보다 주목을 받고 있는 건 상하이에서 확인된 3건의 감염사례다. 상하이의 총 감염자 수는 24명,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이번 3명의 감염이 보고된 위치가 이제까지 감염사례가 집중돼 온 동쪽 지역과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3건 중 1건이 베이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더해지고 있다.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중국지부는 "새로운 조류인플루엔자(H7N9)가 어떻게 전파되는지 예측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베이징에서 새로운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4.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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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상반기 중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사용량 약가 인하제도"와 관련해 제약업계가 신중한 주문을 요구하고 나섰다. 자칫하면 산업이 위축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제약협회는 14일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란 주제로 출입기자 브리핑을 열고 "개선된 제도는 신규 신약으로 제한하고 신약발매 후 최소 3~5년 경과 후 적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괄약가인하로 이미 약가가 내려간 제품은 제외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제약협회가 신규 신약에 대해서만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이미 다수의 약제가 수차례 약가재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중복규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제약협회 공정약가정책팀 박지만 과장은 "특허만료 약제와 제네릭 약제 가격이 53.55%로 동일한 상황에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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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검토중인 사용량 약가 연동제에 대해 제약사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약가가 추가로 인하되기 때문에 일괄약가인하만큼 파급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사용량 약가 연동제의 인하율을 더 높이는 쪽으로 일부 개편중이다. 주요 내용은 약가인하율을 현행 10%에서 최고 20%로 조정하겠다는 것.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감사원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지난 10월 "건강보험 약제관리 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최근 3년간(2009∼2011년) 진행된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에 적용된 약가인하 폭을 "10%이내"로 규정한 지침에 문제가 있다"며 개선할 것을 공단에 주문했다. 이를 테면 A 제품은 예상사용량은 1만2000개였고 실제 사용량은 1만6106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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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16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허일섭, 조순태, 이병건, 허은철, 윤성태, 이명재 사내이사 6명을 재선임했다. 또한 주당 1500원을 현금배당키로 결의했다. 녹십자 조순태 대표는 "녹십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약 12% 감소했으나, 이는 2010년의 신종플루 판데믹 특수를 감안하면 사실상 17%의 성장을 달성한 것"이라며 "올해도 기존 제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 신제품의 육성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생산부문 합리화, 글로벌 인재 양성, 글로벌R&D프로젝트 등에 매진해 2020년 국내 매출 2조원, 해외매출 2조원을 달성하고 세계 50위권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인류의 건강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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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지난해 698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최근 공시를 통해 2011년 한해 동안 698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2억원과 540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금액은 직전년도와 큰 차이가 나는 실적이다. 녹십자는 2010년에 무려 791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08억원과 604억원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따라서 2011년도를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전년대비 11.6%가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6.3%와 52.8%가 줄어들었다. 이 같은 큰 차이에 따라 녹십자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시 알려야하는 변경 공시도 올렸다. 회사 측은 "판데믹 특수로 인한 신종플루 백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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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의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대응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미국 내 독립적인 전문가 위원회가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Harvey Fineberg 박사(Institute of Medicine 소장)는 H1N1 발생 대응과정에서 제기된 WHO의 부정행위 단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판데믹 수준의 새로운 독감 발생에 대해서는 WHO가 더 효율적인 백신 확보 및 배포 방식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부자나라들은 스스로 손쉽게 H1N1백신을 구할 수 있었으나 빈국들을 위한 WHO의 수백만 도즈의 백신 확보 노력에는 문제가 매우 많았다고 보았다. 현재 유럽에서는 WHO가 신종독감 위험을 과장했으며 제약사들의 손에 생선을 들려준 꼴이라고 비판하며 기소가 반복되고 있다. 한편 WHO 사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1.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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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판데믹형 신종플루(H1N1)로 입원한 어린이들의 1/4 이상이 집중치료가 필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캘리포니아의 Janice Louie 외 공중보건 연구팀에 의해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보고됐다. 전년도에 신종플루로 입원했던 소아 300명 이상의 감시 기록 심사 결과, 27%가 집중치료실(ICU)로 입원했으며 3%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어린이 대다수(67%)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고 선천성 심장질환, 뇌성마비/발달지연이 집중치료의 필요성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OR 5.0). 또한 사망의 위험도 유의하게 증가했다(OR 3.5). 이는 고위험 환자군에 대한 독감백신 접종 권고 강화를 지지해주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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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관리예방본부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독감 시즌이 끝나가고 있는 남반구에서의 유행성 독감 활성에 대해 ‘전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정상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 균주에는 3개 유형이 있다. 지난해 판데믹을 야기했던 H1N1 균주가 2009년 전에 유행했던 유행성 독감 H1N1 균주를 대체했다. 유행성 독감의 중증도는 유행성 균주의 종류와 인구집단의 면역력에 달려있다. 백신은 가장 유행할 균주를 예상하여 생산하게 된다. 희소식이라면 올해의 독감 백신이 7~9월에 걸쳐 유행한 독감 바이러스 균주에 매우 잘 들어맞는다는 것이다. CDC는 올해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권고를 확장하였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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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종플루가 유행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남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 4명의 학생이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년 8월말 현재 총 5만6848명이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드러나는 등 그 숫자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의 법정전염병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70만6911명이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 8월말 현재 5만6789명이 신종플루 같은 신종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금년 2월에 4명, 3월에 2명의 신종플루 사망자를 포함해 8월 기준으로 총 270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신종인플루엔자 판데믹 A/H1N1 2009 감시 현황 분석
보건복지
최홍미
2010.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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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판데믹 선언 시기 동안 일반적인 유행성 독감보다 신종플루(H1N1) 소아에서 경련과 뇌병증(encephalopathy)이 더 자주 나타난 결과가 Annals of Neurology 에 게재됐다. 유타대학 연구팀은 2009년 4~11월까지 H1N1으로 입원한 소아들의 기록을 검토하여 2004년 7~2008년 6월까지 유행성 독감으로 입원한 소아들의 신경학적 합병증 발생 빈도와 비교했다. 그 결과 H1N1으로 입원한 소아들에서 더 자주 신경학적 결손이 더 자주 나타나고 퇴원 후를 포함하여 항경련제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더 많았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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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정맥투여만으로도 기존 치료제의 1일 2회 5일 간 투약에 비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는 인플루엔자 치료 신약인 녹십자 "페라미플루"가 허가됐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치료제 ‘페라미플루(PeramiFlu)’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녹십자가 지난 2006년 美바이오크리스트(BioCryst)社로부터 도입해 국내 개발한 ‘페라미플루’는 주성분인 페라미비르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효소인 뉴라미니다아제(Neuraminidase)를 억제해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신약이다. ‘페라미플루’는 계절독감, 신종플루, AI를 포함하는 다양한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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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H1N1 신종플루의 Pandemic 단계 종결을 선언하였다. 신종플루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세계적 노력이 있은 지 약 일년만이다. WHO 사무총장 마가렛챈(Margaret Chan)은 “세계는 더 이상 신종플루에 있어 전염병 발생 6번째 단계인 Pandemic 경보 단계가 아니다. 이제 우리는 그 이후의 단계(post-pandemic period)로 이행하고 있다. H1N1 신종 바이러스는 거의 진행 경과 과정을 마쳤다. 그러나 뉴질랜드에서는 현재도 국소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신종플루가 모두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전히 어린 연령층에서는 심각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WHO는 바이러스가 변형하여 더욱 치명적인 변이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비해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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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 국회의원 Paul Flynn이 WHO가 신종플루 위험 수준을 과도하게 강조하였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Flynn은 H1N1 바이러스에 대한 보고서를 유럽회의(Council of Europe)에 제출하였다. 전세계에 공황 상태를 초래케 한 WHO의 끔찍한 실수였다고 평가하였다. ‘결국 도래하지 않은’ 신종플루를 위한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구비하기 위해 전세계가 수십억 파운드에 해당하는 공공재원을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 사실이다. 이익을 얻은 측은 제약사뿐이다. Flynn은 WHO의 판데믹 선언 결정이 제약사들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제약사와 연구자간의 상업적 이해관계에 대한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WHO의 판데믹 선언을 권고한 응급위원회 구성에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6.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