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은 파트너사 재즈 파마슈티컬스가 캐나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 판매 허가를 획득, 시장에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수노시는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과다졸림증을 겪는 성인 환자의 각성 상태를 개선하는 치료제다.SK바이오팜이 임상1상 완료 후 기술수출해 재즈가 이후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했다.수노시는 2019년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그해 7월 미국 판매를 시작했고, 이번에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에이치엘비제약(대표 전복환)과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특허전용실시권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3월 맺은 MOU를 발전시킨 형태다. 계약에 따라 에이치엘비제약은 SMEB(Smart continuous Manufacturing system for Encapsulated Biodrug) 플랫폼 특허 기술을 활용해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연구를 진행한다. 휴메딕스는 기술을 이전 받아 비임상부터 임상, 품목허가, 생산, 판매를 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다수 국내 제약사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단,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된 일부 업체가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결국 하반기에는 코로나19를 뚫고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이 가운데 한미약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 등은 지난해 전체 매출을 이미 50% 이상 달성해 눈길을 끈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공개된 상장 제약사 10곳의 2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는 일본 돗토리대학교와 'GM1 강글리오시드증'의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GM1은 유전자 결함에 따른 체내 효소 부족으로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당 1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6세 미만 소아기에서 발병된다. 신경퇴행과 함께 발작과 근육 약화 등이 동반되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치료제는 없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GM1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후보 물질 발굴에 나선다.GC녹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는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고 한국,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허가·판매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한다.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 계열사인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또한 인타스로부터 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 미국 바이오헬스케어기업 가던트헬스로부터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선수금 및 마일스톤 지급을 포함하고 있을뿐더러, 가던트헬스가 설립이래 집행한 첫 투자다. 루닛에 따르면 가던트헬스는 액체생검과 조직검사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인공지능 분석이 필요한 단계에 루닛의 AI 기반 조직분석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를 활용하기 위해 구체적 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또 계약기간 동안 조직검사 분야에서 루닛 스코프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종근당은 오만의 제약사 매나진(Menagene Pharmaceutical Industries)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매나진에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는다.매나진은 오만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지역 6개국에서 네스벨 품목허가 후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계약 규모 등은 비공개다. 네스벨은 네스프의 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계 의약품 시장의 기회의 땅이자 헬스케어산업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최근에는 혁신 신약 개발 장려 목적으로 임상시험 승인이나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소위 '자국 산업 보호'라는 빗장을 풀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분위기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은 코로나19(COVID-19)로 잠시 주춤했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중국 내 품목 허가 획득부터 완제품 및 기술수출 계약, 우선 처방 목록 등재 등 제약사별로 각자 지닌 카드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에 지분 투자해 ADC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분투자는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총 4700만 달러(한화 약 530억원)를 투입, 영국 ADC 개발사인 익수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 체결이다. 투자금 절반은 이미 집행 완료했으며 나머지 투자금은 특정 마일스톤을 만족할 경우 즉시 투자할 예정이다.앞서 셀트리온은 미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과 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는 최근 '셀리드 CeliVax 원천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항암면역치료백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항암면역치료백신은 예방이 아닌 치료 목적의 항암제로, 종양 특이적 항원에 대한 인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백신이다.이번 계약은 신생항원(Neo-antigen) 유래 암 항원을 탑재하는 개인 맞춤형 항암면역치료백신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LG화학에 이전하는 것이다.셀리드는 LG화학으로부터 10억원의 계약금을 선 수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가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 등 북미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미국 아쿠아빗홀딩스(AQUAVIT HOLDINGS LLC.)와 휴톡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로열티와 마일스톤을 포함해 10년간 총 4000억원 규모다. 현지 임상 및 허가, 마케팅, 영업은 아쿠아빗이 담당하고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생산한 휴톡스 완제품을 공급한다. 아쿠아빗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등 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에스티팜은 제네반트 사이언스(Genevant Science)와 코로나19(COVID-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필수적인 LNP(Lipid Nano Particle, 지질 나노 입자)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에 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의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mRNA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제네반트는 계약금과 기술이전 비용을 포함해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뮨온시아는 중국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3D메디슨(3D Medicines)과 총 4억 7050만 달러(약 54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이전한 기술은 차세대 면역관문 치료타깃인 CD47에 작용하는 2세대 표적 항체 'IMC-002'다.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중국 지역 전용실시권을 허여하는 계약이며 미국, 유럽, 일본 등 다른 국가에도 개발을 진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이 중국 제약사를 통해 수출된다.대웅제약은 중국 양쯔강의약그룹 자회사 상해하이니와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800억원이다. 이는 선수금(업프론트피) 68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136억원 등 약 204억원의 기술료가 포함된 액수다. 상해하이니는 중국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 진행하며, 모회사인 양쯔강의약그룹은 영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쯔강의약그룹은 중국제약공업 100대 차트에서 여러번 1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애스톤사이언스와 면역증강제(어주번트, Adjuvant)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차백신연구소의 예상에 의하면 임상 완료에 따른 단계별 개발 마일스톤 및 판매 로열티 등 총 계약 규모는 2031억원에 이른다.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이전되는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L-pampo™'는 애스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암 치료 백신 'AST-021p'와 'AST-023'에 적용될 예정이다.AST-021p과 AST-023은 종양 세포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변종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운데 GSK가 백신 개발에 나선다.GSK는 큐어백과 1억 5000만유로 규모의 신규 제휴를 체결, 여러 변종을 예방할 수 있는 다가 백신인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다가 백신 및 1가 백신을 포함한 여러 신규 mRNA 백신 후보물질을 연구, 개발, 제조하기 위한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한다.GSK는 스위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차세대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보유하게 되며, 독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랩셀이 총 2조원대 세포치료제 관련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GC녹십자랩셀은 미국에 설립한 NK(Natural Killer, 자연살해)세포치료제 현지 개발기업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미국 MSD와 총 3가지 CAR-NK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전체 계약 규모는 18억 6600만달러이며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로 직접 유입되는 금액은 9억 8175만 달러다. 이 가운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가 미국의 항암제 전문 기업 '리팍 온코로지(LIPAC Oncology LLC, 리팍)'와 공동 연구 개발 중인 표재성 방광암 항암 신약 'Lipax(리팍스, TSD-001)'의 미국 내 임상1/2a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1/2a는 방광 종양 절제술 후 방광 내 주입하는 항암제인 Lipax의 저등급(Low grade) 표재성 방광암(병기 Ta) 환자에 대한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표재성 방광암이 치료됐으나 재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랩셀 기술 기반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가 미국에서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GC녹십자랩셀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아티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K세포치료제 'AB101'의 임상 1/2상 시험 IND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아티바는 지난해 AB101을 기반으로 하는 양산 기술과 CAR-NK 플랫폼 등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해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AB101은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통풍치료제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발단계에 진입했다.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URC102가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1상)을 최근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URC102는 2019년 JW중외제약이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 제약 그룹 유한회사의 자회사인 심시어 파마슈티컬에 기술수출한 물질이다. 심시어는 올해 8월 중국 NMPA에 URC102(심시어 프로젝트명 SIM1909-13)의 임상 시험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심시어는 이번 임상 시험계획 승인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