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재즈, 미국 이어 캐나다 시장 공략...마일스톤, 로열티 수익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은 파트너사 재즈 파마슈티컬스가 캐나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 판매 허가를 획득, 시장에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수노시는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과다졸림증을 겪는 성인 환자의 각성 상태를 개선하는 치료제다.

SK바이오팜이 임상1상 완료 후 기술수출해 재즈가 이후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했다.

수노시는 2019년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그해 7월 미국 판매를 시작했고, 이번에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SK바이오팜은 수노시의 글로벌 진출로 매출 실적과 연계된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노시는 2020년 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 그해 5월 독일을 시작으로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 판권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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