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적정진료팀 이지영 부장(간호사)과 심장혈관내과 유은홍 간호사가 인천광역시간호사회 제2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천광역시장상과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지영 적정진료팀 부장과 유은홍 심장혈관내과 간호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및 시민 보건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지영 부장은 인천의료사회봉사회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해 왔다. 또 1990년 입사 이래로 신생아실, 수술실, 입원 병동,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를 개소했다.인천성모병원은 18일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인천성모병원은 센터를 통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유전·희귀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이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인천성모병원 뇌병원에 위치한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는 △재활의학과(김민욱·장대현·김재원 교수) △내분비내과(문성대 교수) △심장혈관내과(김미정 교수) △혈액종양내과(변재호 교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칼슘채널차단제(CCB) 처방한 후 불필요한 루프이뇨제(loop diuretic) 처방을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나다 연구팀은 이러한 "처방 캐스케이드(prescription cascade)" 현상을 고혈압 약물에서 검토한 연구 결과를 지난달 24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CCB는 고혈압 치료에 1차 치료제로 처방된다.특히 암로디핀은 가장 흔히 사용되는 CCB이지만, 논디히드클래스(nondihydropyridine, DHP) CCB 및 새로운 지방친화성(lipop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높지만, 많은 환자가 재발 예방을 위한 관리전략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한규록)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재발 예방 관련 인식을 높이고자 교육용 책자를 개발하는 등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에 팔을 걷었다.건국대 충주병원 최웅길 교수(심장혈관내과)는 9~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동계학술대회(KSIC 2020)'에서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에 발표했다.이번 설문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스페인 라몬 헐미다(Ramon Hermida) 연구팀은 혈압제를 아침보다 저녁에 복용하는 게 심혈관질환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고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지만, 국내 고혈압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를 일반 고혈압 환자에게 적용하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스페인 비고대(University of Vigo) 연구팀은 전통적으로 아침에 먹는 고혈압 약물을 저녁에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지 검토하기 위해 1만 9084명을 포함하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 복합 신약 아모잘탄의 임상 4상 연구결과가 Journal of Hypertension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아모잘탄 연구의 국제학술지 게재는 이번이 11번째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아모잘탄과 ARB+이뇨제 복합제 간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 활동혈압, 맥파전달속도 등 혈역학적 지표를 비교평가한 K-Central Study의 하위분석 연구다.연구진은 해당 연구에 참여한 231명의 환자 중 아모잘탄 투여 환자 70명과 ARB+이뇨제 복합제 투여 환자 72명을 비교 분석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앞으로 심방세동 노인은 치매 발생도 조심해야 할 듯하다.국내의료진이 심방세동이 있는 노인의 경우 치매 발생 위험도가 약 1.5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세브란스병원 정보영 교수(심장내과)와 단국대학교병원 김동민 교수(심장혈관내과),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양필성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심방세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 중 하나로 치매를 발생시킨다는 보고는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는 것이 이번 연구의 계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임상 4상 결과가 최근 미국고혈압저널에 실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심장혈관내과)가 연구 책임을 맡고, 대한고혈압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The K-Central Study'의 결과다. 아모잘탄과 ARB/HCTZ 복합제 간의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 활동혈압, 맥파전달속도 등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를 비교평가한 연구다.이번 연구의 초록은 2016년 열린 세계고혈압학회에서도 발표되기도 했다.이번 연구는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복합한 아모잘탄을 로사르탄
50대 여성 김 모 씨는 갑자기 눈앞이 캄캄하고 어지러우며 숨이 찰 때가 종종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점차 짧아져 단순히 빈혈로 여겨 동네 의원을 방문했지만, 빈혈 증상은 없었고, 대신 큰 병원 심장혈관내과를 방문해볼 것을 권유받았다. "어지럼증과 심장이 무슨 상관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의사의 말에 따라 방문한 종합병원에서 김 모 씨는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 진단을 받았다.심장 박동 분당 50회 미만이면 '서맥', 심하면 실신까지도서맥성 부정맥은 분당 60~100회를 뛰어야 하는 심장 박동이 분당 50회 미만으로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가 5월 17~18일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인 Hypertension Jeju 2019에서는 국내 고혈압 조절률 답보상태를 깰 수 있는 전환점으로 20~30대 환자를 지목했다.Korea Hypertension Fact Sheet 2018에서도 젊은 환자층의 조절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연세의대 김현창 교수(예방의학과)는 "젊은 연령층의 환자는 고혈압에 대한 인지도 자체도 낮고, 병원도 방문하지 않는다"며 인지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경희의대 손일석 교수(경희의료원 심장혈관내과)도 '고혈압 사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인천성모병원은 비만대사수술센터 개소를 기념해 23일 개소식과 축복식을 가졌다.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위장관외과(김진조·김창현 교수) △내분비내과(모은영 교수) △심장혈관내과(김미정 교수) △이비인후과(김동현 교수) △재활의학과(김재민 교수) △신경과(최윤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과(원왕연 교수) △호흡기내과(김형우 교수) △마취통증의학과(강성희 교수) △영양팀 등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자 수는 이미 11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환자는 26.9%를 차지했다.대략 30세 이상 성인의 1/4명 이상이 고혈압인 셈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표적인 무증상 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이 왜 무서운지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흔하디흔한 고혈압, 정말 위험한 걸까?고혈압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익숙한 질환이다. 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연)가 '심장대사증후군학회(이하 심대학)'로 독립한다. 심대연은 오는 22~23일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2nd APCMS CONGRESS)'에서 학회 창립총회를 갖고 심대학 활동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심대연은 연구회 활동으로 구축한 인프라와 학술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향후 세계적인 학회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이에 올해 제2회를 맞는 APCM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국한됐지만, 내년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에제티미브가 스타틴 등 다른 지질저하제가 넘지 못한 산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EWTOPIA75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질환 과거력이 없는 75세 이상의 고령자는 식이조절과 함께 에제티미브 단독요법을 진행하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이번 연구는 심혈관질환이 없는 고령자의 심혈관질환 1차 예방약으로서 도전장을 내밀었던 스타틴이 연거푸 쓴맛을 보는 가운데 에제티미브가 결실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전통적 지질저하제 스타틴이 '넘지 못한 벽'전통적 지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가 지난 11월 9일부터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혈압약의 종류별 강압효과 및 중심혈압에 대한 영향을 연구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의 전체 책임연구자(PI, Principal Investigator)로 연구를 이끌었다.논문은 2017년 대한고혈압학회 공식 국제저널인 "Clinical Hypertension" 에 게재됐으며, 다른 논문에 피인용 횟수가 많아 관련 연구의 발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열린 제49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모잘탄 임상 4상 연구가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6년 열린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초록이 발표됐으며, 추후 SCI급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강동경희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20개 기관에서 로사르탄 50mg을 4주간 투여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모잘탄 투여군과 로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투여군 간 4주 후 좌위 수축기혈압 변화량을 비교한 것으로, 이차 유효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발사르탄 이슈'가 발생한 지 약 4개월이 지났다.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불순물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nitrosodiethylamine, NDEA)'이 확인돼 제품을 회수 중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관련 제품의 판매와 유통을 중지시켰다. 지금까지 발사르탄 이슈에 대한 각국의 대처 상황을 점검하면, EMA는 '빠르게'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천천히 신중하게' 문제에 대처했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식약
분당제생병원(원장 채병국)이 10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간병비 부담을 낮추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이다. 분당제생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우선 본관 8층 병동을 전담 병동으로 지정하고, 기준에 적합한 입원 환자는 81병동 내과(심장혈관내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병동으로, 82병동은 외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연)가 국제 학술단체로 나아가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지난 2월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1st APCMS CONGRES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힘입어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에서도 국제적인 면모를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심대연은 내년 제2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기에 앞서, 오는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선다. 국내 심장대사증후군 전문가들과 해외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연중 최대 휴가시즌인 7월과 8월에 많은 인파가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전망이다.한 여행사의 여름 성수기 기간(7월 28일~8월 12일) 예약현황에 따르면 이번 시즌 여행상품과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객은 역대 최대 출국자수를 기록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그러나 여행의 설렘과 동시에 비행기 안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Economy Class Syndrome)’이다. 비좁은 이코노미석에서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가는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