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소식 열어…유전·희귀질환 진단 및 적절한 의료 서비스 제공 계획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8일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8일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를 개소했다.

인천성모병원은 18일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인천성모병원은 센터를 통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유전·희귀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이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에 위치한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는 △재활의학과(김민욱·장대현·김재원 교수) △내분비내과(문성대 교수) △심장혈관내과(김미정 교수) △혈액종양내과(변재호 교수) △신경과(김영도 교수) △이비인후과(이현진 교수) △소아청소년과(박유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이승옥·유재은 교수) 등 각 임상과와 임상유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는 의학유전검사를 통해 선천성 기형 증후군, 염색체 질환, 유전성 안(眼)질환 및 청각장애, 유전성 신경 및 근육질환, 유전성 종양(암)질환, 유전성 내분비질환, 유전성 심장/혈관 질환, 산전진단, 보인자 진단 등에 활용한다.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개소로 지역 내 희귀질환 환우들에게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진단 희귀질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와 진료를 지속하는 한편 희귀질환 등록, 유전자 진단지원 사업 연계, 장애인 등록,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 국가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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