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중앙임상TF가 3번째 환자와 마지막 접촉을 하고 약 17일 후에야 양성 판정을 받은 28번째 환자로 인해 촉발된 잠복기 기준 논란에 입을 열었다.지금까지의 임상소견과 경과를 분석한 결과, 28번째 환자가 코로나19 잠복기를 14일 이상으로 늘려야 할 근거가 아직 되지 못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13일 '제6차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검토사항 일부를 공개했다.이날 컨퍼런스에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 중인 10개 기관 총 28명 전문의가 참석했다.우선, 중앙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25, 26, 27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11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돼 금일 중 퇴원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25~27번째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26번째 27번째 환자는 무역업에 종사하나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이 없고 광둥성 체류 당시에도 병원 및 시장 방문, 야생 동물 섭취, 확진환자 접촉 경험이 없다고 진술했다. 단지 현지에서 많은 중국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를 막기 위해 음압치료병상을 900개 이상 확보하고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회의를 9일 개최하고 국내외 환자 발생 상황을 종합 검토한 결과,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추가로 차단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중국에서의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내·외국인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A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국과 국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환자 통계치 집계 기준부터 확연히 달라 치명률, 임상 결과 등도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음이 전문가들로부터 강조됐다.특히, 당초 중국 내에서도 치명률이 4~5%대로 알려졌으나 점차 낮아지고 있고, 국내 치명률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는 지난 7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중앙임상T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의사들이 임상 경과와 치료법 등을 논의하기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관련 첫 번째 확진자가 퇴원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첫 번째 환자에게 검사를 2회 이상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첫 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우한에서 입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돼 인천의료원에 격리됐으며 지난달 20일 확진됐다.이어 17번째부터 23번째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질본에 따르면 17번째 환자(37세 남성, 한국인)는 증상이 나타난 후 의료 기관, 음식점, KTX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16, 17, 18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와 이들의 이동 경로가 발표됐다.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번째 환자(4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306명이 확인됐다. 이 중 가족 4인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은 음성으로 나타났고 딸은 확진(18번째 환자)됐다.접촉자 306명은 전남대학교병원 19명, 광주21세기병원 272명, 가족·친지 등 15명으로 이뤄졌다.16번째 환자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가족들과 태국을 여행한 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 첫 확진자는 고해상능 폐CT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놓쳤을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다.첫 확진자(35세 여성, 중국 우한 거주)는 발열, 한기 등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우한시 내 의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흉부 방사선촬영에서 폐침윤이 관찰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인천의료원 입원 후 시행한 흉부 방사선촬영에서도 마찬가지였다.그러나 고해상전산단층촬영술(high-resolution computed tomography, HRCT)에서는 흉막에 음영이 확인됐다.인천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에서 13-14-1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1일 기준 확진자 12명에서 2일 15명으로 늘면서 확진 환자가 3명 추가 발생한 것이다. 국내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네 번째 환자도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번째 환자는 28세 남성으로 31일 귀국한 한국인이다.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14번째 환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이다. 이는 관강 가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31일 오후 4명이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7번째 환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5번째 환자(33세 남자, 한국인)는 우한시 업무차 방문 후 1월 24일 우한시 인근 장사 공항을 통해 귀국(오전5시 아시아나항공 OZ322)했으며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1월 26일 오후부터 몸살 기운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가족 등 접촉자 10명이 확인돼 자가격리 후 심층조사를 시행한 결과, 접촉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평균 잠복기는 5.2일이며, 감염자 1인당 2.2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hinese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CDC)는 지난 22일까지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감염자 425명을 분석, 그 결과를 NEJM 1월 29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CCDC가 제시한 잠복기는 감염자 10명을 분석한 것이다. 구체적인 결과를 보면, 평균 잠복기는 5.2일(9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도 1월 30일 저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에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375회 임시회를 열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이날 복지위는 국가적 위기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실무자들을 회의에 참석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하고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야 간 합의 하에 평소와 달리 신속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5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 차 중국 우한시 방문 후 24일 귀국했다.평소부터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30일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6번째 환자는 56세 한국인 남성으로 3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검사 양성이 확인돼 30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했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즉각대응팀이 출동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가 완료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중웅 우한시 입국자 중 내국인 전수 전화모니터링 번호인 '1644-2000'이 스팸전화가 아니라며 적극적인 전화 응대를 요청했다.심평원은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조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우한 공항을 통해 입국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전원 전화조사를 실시 중이다.이번 전화조사는 중앙방영대책본부에서 제공한 입국자 정보를 바탕으로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에 한해 일일이 통화한 후 조사항목에 따라 증상 발생여부를 조사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그러나 심평원은 고객센터 대표번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범부처가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정부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 경제·사회부총리, 관계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부는 대응 상황 및 범부처 지원대책을 비롯해 중국 우한시 체류 국민의 귀국지원 계획 및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우선, 검역단계에서 철저한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앞서 1차로 복지부, 국방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월 29일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한 환자는 총 6052명으로 이중 중국 5974명, 싱가포르 5명, 일본 7명, 미국 5명, 프랑스 3명 등 전 세계적으로 퍼진 상태다.중국은 5974명 중 132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83명이다.이중 격리 해제된 사람은 155명, 검사 중인 사람은 28명이다. 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와 루머 등이 인터넷과 유튜브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의 발원지가 중국 우한시 화난수산시장(이하 수산시장)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최초 보고된 환자부터 1월 2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1명을 조사한 결과, 수산시장을 방문한 환자는 3명 중 2명으로 모든 확진자가 수산시장에 방문하지 않았다. 또 최초 환자는 수산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우한시 진인탄병원 Chaolin Huang 교수팀은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RT-PCR)과 차세대염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주윤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대한의사협회가 대응지침을 내놨다. 설 연휴 기간동안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연휴가 끝나고 대부분의 회원들이 진료를 재개하는 시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지침을 안내한다"며 "감염 확산 방지와 의료기관 보호에 만전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고 대상자의협은 질병관리본부의 사례정의(감염병 감시, 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에 대한 정의) 4판을 기준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당국이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로부터의 입국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로 상향하면서 지자체와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조기에 확인해 조치하기 위해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확대한다는 것이다.또한,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 인력도 추가로 확보하고 자주 묻는 질문은 지자체별로 주민콜센터에 배포해 대기시간 단축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는 지난달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커져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돼 비상상황반을 본격 가동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점검회의를 통해 대응체계를 마련했고, 감염증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27일 1차 회의에 이어 28일 현장의 지역본부장이 참여하는 2차 긴급회의를 개최해 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현장에서 조치해야 할 종합대책을 논의했다.특히, 공단은 국민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감염환자 및 접촉자 명단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오전 국내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55세 남성 한국인)를 확인했다.해당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20일 귀국했고,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받았다.25일 38℃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의료기관에 재내원, 보건소 신고 후 능동감시를 실시하던 중, 26일 근육통 악화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폐렴진단을 받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다.같은 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분당 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