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꼽히는 양지마을에 사랑의 온기가 전해졌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21일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연탄 4000여 장과 유류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연탄과 유류비는 서울아산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급여 끝전을 기부해 만들어진 '모아사랑 기금' 일부와 의료진들의 추가 모금액이 더해져 마련된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의사, 간호사 등 임직원 가족 130여 명이 휴일을 자진 반납한 채 직접 손에서 손으로 한 장에 3kg가 넘는 연탄
대한민국 축구팀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거스 히딩크 감독(거스히딩크재단 이사장)이 대한의사협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협은 3일 히딩크 전 감독에 대한 위촉식을 열어, 앞으로 의협과 거스히딩크재단이 함께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익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히딩크 감독은 “명예홍보대사직이 보통 형식적 타이틀에 불과한 경우가 많지만, 이번은 예외”라며 “의협이 나에게 어떤 활동과 기여를 원하는지 주의 깊게 듣고, 실질적인 활동을 해 나갈 생각이다. 의협에서 아이디어를 주면 그것을 성사시키는 중간
순천향대 천안병원(원장 이문수) 교직원들이 28일 오전 외래진료관 로비에서 플래시몹(flash mob) 이벤트를 진행했다.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병원 만들기 다짐을 위해 진행된 플래시몹에는 경영진을 비롯해 40여명의 교직원과 병원홍보대사인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여했다. 병원은 10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