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재단-의협, 사회공익활동 함께... "꿈★은 또 이루어진다"
대한민국 축구팀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거스 히딩크 감독(거스히딩크재단 이사장)이 대한의사협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의협은 3일 히딩크 전 감독에 대한 위촉식을 열어, 앞으로 의협과 거스히딩크재단이 함께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익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명예홍보대사직이 보통 형식적 타이틀에 불과한 경우가 많지만, 이번은 예외”라며 “의협이 나에게 어떤 활동과 기여를 원하는지 주의 깊게 듣고, 실질적인 활동을 해 나갈 생각이다. 의협에서 아이디어를 주면 그것을 성사시키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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