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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과 이호왕(李鎬汪, 84)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동두천시에 소재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이호왕 박사 기념관’이 개관한다. 이호왕 명예교수 기념관은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과 진단법을 개발해 세계 의학발전과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왕 박사 기념관’은 이 명예교수의 생애, 연구업적, 바이러스 종류 등에 대한 영상물, 연구당시 과학 기자재, 세계 각국의 증정품, 송내동 연구소 모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 및 유치원생을 위한 과학체험과 교육 등을 병행할 수 있는 생태·과학상식퀴즈 부스와 어린이 과학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이 명예교수는 고려대의대 교수(1973-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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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시행 앞두고 의료계 강한 반발응급실 당직을 3년차 레지던트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시행령을 두고 의료계가 또 다시 끌어오르고 있다. 14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 공청회가 열렸다. 그런데 공청회에 수백명의 전공의와 병원 운영자들이 참석해 이 문제가 의사들에게 얼마나 예민한 문제인지를 드러냈다. 또 보건복지부 구성자 사무관이 발표할 때 비난과 야유를 보내거나, 시민단체 대표가 패널토론에서 당직비를 2~30만원이라고 잘못 말했을 때 집단적인 폭소를 하는 등 날카로운 상황을 그대로 드러냈다. 8월 5일부터 시행 예정인 이 법안의 골자는 의료의 질을 올리기 위해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가 응급실 당직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주제발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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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DA 2012 /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 하이라이트2. ADA 2012 / 2차 치료제 우선권 두고 약물들 간 접전3. ADA 2012 / DPP-4 억제제의 전진…SGLT-2 억제제의 순항4. ADA 2012 / 인슐린·오메가-3 지방산의 심혈관 예방효과는?5. ADA 2012 / 국내연구, 포스터 세션에서 빛나다 이번 ADA 학술대회에서도 한국 연구자들의 위상은 빛났다. 약물전략 관련 연구부터 평가, 예방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이번 ADA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다. 이번 ADA에서 모습을 보인 국내 연구들을 정리해본다. 당뇨병 환자에서의 심혈관 위험도 관리 / 636-P-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김두만 교수팀 당뇨병 환자의 치료목적은 질환의 예후 개선과 심혈관 위험도 관리다. 한림대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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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 어디서 찾나 1.대학병원 2.중소병원 3.공공병원 벌써 올해도 상반기가 다 지나간다. 연초부터 병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을 도모해왔다. 상반기동안 발표한 주요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수의 병원 사례를 토대로 눈에 띄는 특징을 정리해봤다.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외치면서도 여전히 병상수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 가장 크게 눈에 띄었다. 여전히 병상수 확대 경쟁 대학병원 병상은 포화상태라지만, 여전히 병상수 확대 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입원환자를 더 수용해야 하지만, 현재 병상으론 턱없이 모자란다는 판단에서다. 또 Big5병원에 뒤지는 원인을 '규모의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이라는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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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예산집행과 업무처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감사원은 14일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2년간 복지부에서 집행한 업무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주요 임무와 사업 추진실태에 있어 부당사항을 10가지, 71페이지 분량에 걸쳐 지적했다.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복지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의료계에 또다른 공격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미묘한 결과발표가 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암센터 지원금 허술 우선 각종 병원에 지원하는 지원금을 허술하게 관리했다는 지적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도의 경우 인구 50만명당 1개소를 지정하되, 취약지역 관할 시·도에서 추천한 병원을 대상으로 기준에 따라 요소별 서면평가를 실시해 평가점수가 60점 이하면 지원대상 병원에서 제외하도록 돼 있다
보건복지
취재팀
201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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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발표 1986-P] 대사증후군과 과체중·비만 모두 사망률에 연관성을 보인다는 근거들이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팀은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대사증후군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심혈관사망률, 암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이 연구는 South-West Seoul(WSW) 연구에서 60세 이상 2373명을 추적관찰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평균 추적기간은 9년이었다. 대상자들 중 대사증후군 환자는 751명, 비대사증후군군은 1619명었다. BMI로 구분했을 때 23 kg/㎡ 미만인 정상체중군은 716명, 23~24.9 kg/㎡인 과체중군은 616명, 25 kg/㎡ 이상인 비만군은 1038명이었다. 대사증후군이 없는 환자군에서 연령과 성별 간 차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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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등 캠페인으로 국민과 더불어 함께! 손원용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대한정형외과학회가 국민에게 다가서려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진료과목과 학회 로고 변경 등을 위해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고 10일~16일까지는 ‘건강한 관절, 튼튼한 뼈,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관절염·골다공증 주간을 진행한다. 특히 10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걷기대회도 개최했다. 정형외과학회에 새로운 색깔을 입히는 작업에서부터 시작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등 학회를 총괄하는 손원용(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이사장을 만났다. 손 이사장은 과거와 달리 학회들이 국민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정형외과학회의 움직임도 이와 같은 맥락이고 했다. 학회는 지난해 12월 초 15명의 의료진이 연평도 무료봉사를 다녀왔다. 관절
학술
박선재 기자
201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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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성추행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은 고려의대가 "인문학" 교육을 강화한다. 고려의대(학장 한희철)는 8일 오후 5시 의무부총장실에서 의학 이외 분야 전문가로 엄선한 ‘2012학년도 의학교육학교실 외래교수 위촉식’을 거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 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학장, 박정률 의무기획처장, 정지태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이영미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박종훈 대외협력실장과 신규 외래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외래교수는 김언호(한길사대표이사), 이경형(한국언론재단 NIE 특임강사), 이상태(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인화강사), 이동필(법무법인 로앰 대표변호사), 최태지(국립발레단 단장겸 예술감독), 손혜원(서울디자인센터 이사)등 6명이다. 이번 의학교육학 교실의 외래교수의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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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보건과학대학(학장 김웅철)은 7일 ‘보건과학역사박물관 임시개관’ 및 ‘정의관 3층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 린 고려대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김웅철 보건과학대학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건과학정보관(도서관) 지상 1층에 연면적 140㎡(42.6평)규모로 임시개관한 보건과학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보건과학 역사박물관으로 ▲모형전시존 ▲역사전시존 ▲유물전시존 ▲자료검색존 ▲기획전시존 등으로 구성됐다. 정의관(Global Health Square)3층 중 255㎡(77평)규모의 면적을 리모델링한 공간에는 ▲교육연수실 ▲경력개발센터 ▲국제교류실 ▲기획홍보실 등의 공간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시설인프라 확대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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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은 지난달 "감염관리주간"을 맞아 감염관리를 확대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감염관리의 내용을 담은 환자권리를 병원에 부착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정책적으로도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은 직원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참여하는 "감염관리 사진전"을 시작으로 예방접종 캠페인·감염관리 스티커 붙이기·1대100 퀴즈대결 등을 진행하고 감염관리 우수부서와 손위생 우수직원을 포상했다. 특히 보직자들은 "감염관리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손위생! 생명을 지킵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병동과 외래를 돌며 직원들에게 철저한 손씻기 교육과 함께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Q: 감염관리는 매우 중요하지만, 그만큼 많은 직원들의 이해와 참여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일부 병원에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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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2012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총 1425품목을 선정해 공고했다. 이는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및 제51조와 보건복지부 고시 제2009-178호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고시"에 의거해 의약품 공급 부족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선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덜고자 목록을 정한 것. 이에 따라 해당 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 등을 중단할 경우 식약청장에게 그 사유를 10일 이내에 보고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전 제조 또는 품목 수입 업무정지 3개월이 처분된다. 보고 대상 의약품은 총 8가지 유형으로, 퇴장방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을 제외하고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있는 의약품 중 동일성분을 가진 품목이 2개 이하인 의약품 등 6가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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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이용한 최신 정형외과 수술법을 논의하는 국제컴퓨터정형외과수술학회(CAOS 2012)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학회는 이색적으로 아시아와 국제학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아시아컴퓨터정형외과수술학회 대회장인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임홍철 교수는 "13일에는 제9회 아시아학회를, 14일~16일까지는 제 12회 국제학회를 진행한다"며 "원래 이번 아시아학회는 호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한국이 국제학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참여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대회장은 임홍철 교수가, 국제 대회장은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이 맡고 있다. 참석인원은 전세계 40여개국, 약 500여명. 여기에는 정형외과 전문의 뿐만 아니라, 의공학자, IT공학자 등도 다수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솔 기자
201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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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만성 심부전 치료를 말하다2. 약물치료3. 비수술치료4. 동반질환 약물치료 유럽심장학회(ESC)가 19~22일 열린 부정맥학술대회에서 새로운 급만성 심부전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는 2008년 이후 4년만에 개정된 것으로, 주요 임상 결과가 적어도 19개 이상 추가 반영됐다.가이드라인 책임저자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학 John McMurray 교수는 치료 부문에서 단순히 권고에 그치지 않고 치료의 효과도 함께 제시하고 있는 점이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예를 들어 업데이트에서는 "심박출율(EF)이 40% 이하인 모든 환자에게 ACE 억제제에 추가로 베타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는데, 이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률 및 조기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라며 구체적으
순환기/뇌혈관
박도영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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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만성 심부전 치료를 말하다2. 약물치료3. 비수술치료4. 동반질환 약물치료 협심증 동반 시 베타차단제 우선 사용당뇨병 동반 시 메트포르민 사용 불가 심부전 환자에서는 동반질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치료제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반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심부전을 악화시키거나 약물끼리 상호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심부전 치료에 사용되는 베타차단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나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베타 길항제에 의해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동반질환은 환자의 임상적 상태를 악화시켜 그 자체 만으로도 심부전의 예후를 악화시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유럽심장학회 심부전 가이드라인 업데이트에서는 빈혈이나 협심증, 당뇨병, 비만 등 18가지 동반질환에 대한 치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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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시아임상종양학술대회(ACOS)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ACOS는 아시아 지역의 최신 암 치료법을 소개하고 암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1년 일본 오사카에서 처음 열린 이후 2년마다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총 18개국의 회원국을 가지고 있으며, 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각 임상 분야의 암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ACOS는 지난 5월 15일 최종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200명이 등록했다. 특히 해외 등록자가 500명으로, 내국인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국제 학술대회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열홍 조직위원장(사진·고대안암병원 내과)은 "그동안 베트남, 인도네시아, 타일랜드 등의 참여가 저조했지만, 이들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솔 기자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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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이나 식품보조제가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망에 이르지는 않지만 심하면 간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Jose Serrano 박사가 Digestive Disease Week 2012에서 "생약이나 식품보조제에 의한 간손상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며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발표했다. Serrano 박사팀은 2003~2011년 미국의 8개 지역에서 보고된 간손상 사례 679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18%에 해당하는 93건이 생약이나 식품보조제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사망자는 없었으나 간이식이 필요할 만큼 손상된 환자가 7%나 됐다. 또 생약이나 식품보조제에 의해 간이 손상된 환자의 평균 연령은 약물로 인한 간손상 환
제약단신
박도영
2012.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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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상병별로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위암·대장암·간암 중 3개 암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51개였고, 이들의 54.2%가 수도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개 암이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38개였고, 개별 암별로 보면, 위암 93개, 대장암 122개, 간암 56개 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암 수술 후 입원 중 또는 30일 이내 사망한 비율인 수술사망률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2010년 한 해 전체 수술 건수는 위암과 대장암이 각각 1만7천659건이었고, 간암은 4천618건으로 집계됐다. 수술사망률 평가를 한 데 따르면
보건복지
신정숙
201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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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과대학은 11일 ‘2012학년도 1차 고대의대 주임교수 워크숍’을 개최, 국제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한희철 학장, 박건우 의무교학처장을 비롯, 3명의 부학장, 30여명의 주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의대가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선진 의학교육 기관으로의 위상을 달성하고, 내실있는 연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려의대의 현재와 미래(한희철 학장) ▲교무보고(이홍식 교무부학장) ▲교육보고(채성원 교육부학장) ▲연구중심병원 준비현황 및 전략(박건우 의무교학처장) ▲고려의대 연구 성과 분석(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 등의 다양한 연제를 발표했다. 특히, 발표 후에는 의과대학의 중․장기 발전 과제와 구체적인 의과대학 발전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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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올해 1월 1일자로 상급종합병원인 3차병원에 지정됐다. 2년의 임기동안 3차병원을 계속 유지하며, 증축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고대안산병원 이상우 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의 중점사업 두 가지를 밝혔다. 우선 3차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기존 안산 지역병원에서 한단계 더 확대된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3차병원 지정 이후 현재까지 환자수가 약 10% 감소하긴 했지만, 중증도 확보를 위해 총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 원장은 “안산에서 유일한 3차병원이기 때문에 의료전달체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중증도를 향상하기 위해 외과계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 것”으로 설명했다. 외과에서는 일일 수술센터를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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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균의 심각성이 국내에서도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감염관련 학회들과 공동으로 작업한 "다제내성균 감염관리지침"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부 차원에서 권고사항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많은 기대를 모아왔지만, 현실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수정·보완해야할 부분들이 있다는데 의견이 모였다.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가 11일 진행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구현숙 박사는 먼저 "국내 다제내성균 발생률이 OECD에서도 상위권에 속하고, KONIS(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에서 2006년부터 발생률을 집계한 결과 내성균주 발생률이 미국보다 높아졌다"며 사회적인 관리와 이를 위한 지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지침에 대해 "지속적으로 학계와 논의를 진행해 왔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2.05.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