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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치료에 3제요법…약물조합이 관건“인슐린 저항성과 베타세포 기능장애 등 고혈당 원인의 핵심이 되는 대사결함을 표적으로 하는 항당뇨병 요법이 병태생리학적 원인을 고려치 않고 단순히 혈당강하만을 겨냥하는 것과 비교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미국 텍사스대학의 Muhammad A Abdul-Ghani 교수는 ‘신규 제2형당뇨병 환자의 초기 3제요법과 단계적 추가요법’에 관한 임상연구를 발표, 당뇨병 치료 시 병태생리 기전에 대한 이해와 이에 근거한 맞춤형 표적약물 선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연구에서는 약물치료 경험이 없는 신규 당뇨병 환자에게 처음부터 3개 혈당강하제를 병합해 투여한 결과, 단계적으로 약물을 추가하는 기존 전략과 비교해 혈당강하 효과가 보다 우수했고 혜택은
Conference Report
임세형 기자
2013.07.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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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아파티닙(제품명 질로트리프)을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승인했다. 단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가 있는 환자에 국한한 것으로, EGFR 변이를 판별해주는 진단키트(EGFR RGQ PCR 키트)도 함께 승인했다.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에서 약 85%를 차지하고 있고, EGFR 변이는 비소세포폐암의 10%에서 나타나고 있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7.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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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 여성 직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Nancy Cook 교수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꾸준히 장기간 복용하면 직장암 위험이 5분의 1 가량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16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심혈관 질환 환자만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고용량 아스피린 매일 복용이 암으로 인한 사망과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이 연구에서처음에는 암 발생 위험 감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5~10년 후 효과가 발생돼 장기 복용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Cook 교수팀은 건강한 사람에서 격일로 장기간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과 암 발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보고자 여성건강연구(WHI)에 참여한 4
제약단신
서유정
2013.07.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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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이 폐암 발생의 원인이라는 명확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그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수년간 작업장에서 대량의 디젤 배기 가스에 노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직업 환경적 노출이 폐암 위험을 47%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등 교통수단에서 배출되는 산화 질소 농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다른 인구집단에 비해 폐암 위험이 3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영국암연구소는 유럽에서 시행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비흡연자 폐암의 5~7%는 실외 공기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에서는 석탄이나 가정에서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 가정 내 고농도 연기 등 실내 공기 오염도 폐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이 가운데 최근
제약단신
박도영
2013.07.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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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교수,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 안산병원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 보과대 최달웅 교수가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13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1991년에 제정돼 매년 각 분야에서 최우수논문을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 시상하며,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교수는 ‘Infection and Chemotherapy’에 게재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인구에서 2009년 판데믹 인플루엔자A(H1N1)의 발생률과 유행양상분석’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암병원 소화기내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7.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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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DA에서는 치료전략만큼 약물의 안전성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다. 특히 암 위험도 연관성에 대해서는 최근 이슈가 된 DPP-4 억제제, 인슐린 글라진, 메트포르민 등 전반적인 약물들을 평가한 연구들이 발표됐다. DPP-4 억제제, 투여기간 중 췌장암 진단에 영향 주지않아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은 설포닐우레아와 티아졸리딘디온 대비 췌장암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 Mugdha Gokhale 교수는 Late Breaking 초록 세션에서 "최근 시타글립틴이 췌장암 위험도를 높인다는 보고가 있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해반응보고시스템에서도 인크레틴 기반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들에서 췌장암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연구의 배경을 밝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6.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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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방사선치료가 폐암 치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믿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나파버암연구소 Aileen Chen 박사팀은 2003~2005년 의료체계기반 코호트인 ‘암 진료 성과 연구 및 감시 컨소시움’에 등록된 폐암 환자 38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치료에 대한 목표와 기대를 설문조사 했다. 대상자들은 wet IIIB기, IV기 환자로 전이로 인한 통증완화를 위해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그 결과 대상자 중 67%가 방사선치료가 암 치료에 ‘매우 도움이 된다’ 또는 ‘다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78%는 남은 생존기간이 ‘매우 연장된다’ 또는 ‘다소 연장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방사선치료가 암 치료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응답한 환자는 36%로
제약단신
서유정
2013.06.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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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생존자들은 암을 완치해도 암을 겪기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암 치료 후 통합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사진)와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공동연구팀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은 생존자 830명을 대상으로 ▲정보제공(Information) ▲지지적 케어(Supportive care) ▲교육과 상담(Education and counseling) ▲사회 경제적 지원(Socioeconomics support) 등 4개 도메인 19개 항목에 대해 수요(필요)와 충족 여부를 물었다.그 결과 생존자들이 정보제공 도메인에서 매우 필요하다고 한 항목은 치료과정 및 예후에 대한 설명(56.1%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6.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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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글라진이 암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가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올해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 Late Breaking Study 세션에서는 작년에 발표된 ORIGIN 연구의 암 하위분석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에서는 인슐린 글라진을 기존 치료전략과 비교했을 때 모든 종류의 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ORIGIN 연구는 심혈관 위험도가 높은 당뇨병 전기 또는 당뇨병 환자 1만2537명을 이중맹검으로 분류해 6.2년 간 관찰한 연구다. 연구에서는 인슐린 글라진과 표준 치료전략, 그리고 오메가-3 지방산과 위약군을 비교했다. 이번 하위분석에서는 인슐린 글라진과 표준 치료전략 간 암 관련 종료점에 초점을 맞춰 암 발생률과 암 사망률을 평가했다. 분석결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6.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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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기가 나지 않는 신형 담배가 국내에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누스'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된 이 담배는 불을 붙여 피우는 형태가 아니라 잇몸에 부착해 구강에서 뇌로 니코틴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현재 2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스누스는 파우치 1개를 윗입술과 잇몸 사이에 넣어 씹거나 삼킬 필요 없이 30분에서 1시간 가량 물고 있다가 뱉어내면 된다. 업체측은 연기가 나지 않아 간접 흡연 피해를 막고, 니코틴을 제외한 다른 물질은 첨가되지 않아 암 발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며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니코틴 흡수 방법이 달라진 것뿐 건강에 유해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있다.한국금연운동협의회 서홍관 회장(국
보건복지
박도영
2013.06.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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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은 사업단이 선별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암 전문의 및 신약개발 전문가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이들로부터 사업단이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19일에는 미국 콜로라도의대 Paul Bunn 교수(사진)를 초청해 사업단이 개발하고 있는 비소세포암(NLCSC) 1차 치료제로서 2상임상 단계를 개발하고 있는 NOV1201 물질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Bunn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암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세계폐암학회(IASLC)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중개연구프로그램 중 폐암분야 SPORE(Specialize
의대병원
박도영
2013.06.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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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이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2013 ASCO)에서 닌테다닙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LUME-Lung 1 임상에 따르면, 단독 화학요법과 비교해서 닌테다닙과 도세탁셀(화학요법)을 병용할 경우 선암종 환자의 2차 치료에 있어서 무진행생존율과 종합생존율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닌테다닙과 도세탁셀의 병용 치료군의 무진행생존율은 3.4개월로 위약과 도세탁셀 병용군의 2.7개월보다 길었다. 또 종합생존율은 각각 12.6 개월과 10.3개월이었다.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였다.독일 Lung Clinic Grosshansdorf의 흉부종양학과장이자 LUME-Lung 1 임상 연구책임자인 Martin Reck 박사는 " 지난 10년간 2차 치료를 받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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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용 의약품 제조기업인 '굿셀라이프'는 폐암만을 전문으로 검사하는 서비스인 ‘행복검진 서비스’를 시행한다.‘행복검진 서비스’는 굿셀라이프가 발행한 ‘행복검진권’을 가지고 협진병원을 방문하면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폐암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폐암만을 대상으로 하며, 폐암환자에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단백질인 Cyfra21-1과 NSE의 농도를 측정하도록 할 예정이다.폐암은 조기진단만 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절대적으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크다. 하지만 폐암은 5대 암 검진사업에서도 빠져있듯 조기진단이 어렵고 예후가 안 좋아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질병이다.현재 폐암 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 CT 등 영상 판독을 통한 진단밖에는 없었으나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6.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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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 이순남 교수(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최근 개최된 한국임상암학회 정기 심포지움 및 총회에서 차기 한국임상암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 신임 회장은 “암환자의 맞춤 치료를 위한 다학제 치료 시스템의 정착과 암 생존자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 작업에 힘쓰며, 이를 위해 학회 회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말했다.이 교수는 폐암, 흑색종,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로서 이화의대 학장,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암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이사,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알림
박도영
2013.06.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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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bB 차단제 아파티닙이 폐암환자의 생존율을 1년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됐다.LUX-Lung 6 연구에 따르면, 아파티닙치료군은 무진행 생존률(PFS)이 11.0개월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화학요법 치료군은 5.6개월 이었다. 아울러, 1년 간의 치료 후 종양 진행 없이 생존한 환자는 아파티닙 치료군이 47%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화학요법 치료군에서는 2%에 불과했다. LUX-Lung 6은 LUX-Lung 3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한 3상 임상 시험으로, EGFR (ErbB1)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에서 표준 화학요법 대비 아파티닙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이다.대만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센터장 James Chih-Hsi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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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임상종약학회(2013ASCO)에 참가해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HM781-36B(Pan-Her Inhibitor)'를 소개했다.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휴약 없이 연속 투여할 경우의 투약용량 등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된 HM781-36B의 두 번째 1상 결과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011년 6월부터 말기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연구결과 말기암 환자에게 HM781-36B를 투약한 결과, 30% 이상 종양이 줄어든 경우 등 질환조절비율(Disease Control Rate)이 45%에 달했다.또 약효를 유지하면서 연속 투여할 수 있는 권장용량은 16mg이며, 음식물 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투약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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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부터 정책까지 전반적인 암환자 관리전략을 다루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올해 역시 다양한 약물치료 연구들이 학술 세션에서 발표됐다. 우선 가장 많이 논의된 약물은 베바시주맙이었다. 베바시주맙은 이미 직결장암, 유방암, 난소암, 폐암, 대장암 등에 대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자궁경부암, 교모세포종 관련 연구에 모습을 드러내며 적응증을 확대를 위한 의지를 보였다.결과적으로는 일진일퇴였다. 자궁경부암 재발 예방 및 사망률 감소에서는 효과를 보였지만, 새롭게 진단된 교모세포종에 대한 1차 치료전략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신경종양인 교모세포종에서의 부정적인 결과는 이미 미국 임상현장에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3.06.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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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19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맞춤형 항암치료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원 12주년 기념 제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암환자 대사증후군'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하버드대 암센터 제프리 마이어하르트 교수, 토론토대 파멜라 굿윈 교수 등이 대장암 및 유방암에서의 당대사 관련 신약 치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이어 미국임상암학회와 세계폐암학회 전 회장인 미국의 폴 번 박사와 미국 스탠포드대 마크 대니엘 피그램 박사가 'HER2(+) 유방암 및 비소세포폐암 관련 유전자 표적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심포지엄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시스템 생물학을 통한 새로운 암치료
의대병원
박도영
2013.06.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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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임상종양학회(2013 ASCO)가 주요 타깃(맞춤형) 항암제들의 새로운 연구를 대거 쏟아냈다. 대부분 새로운 암종에 대한 효과로 향후 적응증 추가가 예상된다.신세포암 치료제로 국내 출시된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은 난소암 효과를 새로 입증했다.표준 치료요법에 보트리엔트를 추가한 결과 무진행 생존율(PFS)이 표준 치료군보다 5.6개월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7.9 vs 12.3 개월, P=0.0021). 다만 전체 생존율(OS)은 차이가 없었다.이번 임상은 3/4기 진행성 또는 전이성 난소암 환자 9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환자들은 24개월간 파조파닙 800mg(BID) 또는 위약을 복용했다.국내 유일의 간암치료제인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는 갑상선암 치료 효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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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표적항암제인 '크리조티닙(crizotinib)'이 기존 표준항암제에 비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종양의 크기가 작아지거나 유지되는 기간)을 2배 이상 늘린다는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가 대표저자(공동 제 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 세계 21개국, 105개 센터, 347명의 환자가 등록된 크리조티닙의 최초 3상 임상시험(PROFILE 1007 연구)이다.연구팀은 진행성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47명을 크리조티닙 치료군(173명, 크리조티닙 250mg 1일 2회 매일복용)과 항암화학요법군(174명, 도세탁셀 or 페메트렉시드 매 3주마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6.03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