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항생제 내성 문제 극복을 위해 국제단체와 공조에 나선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30일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단체 GARDP(Global Antibiotic Research&Development Partnership)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GARDP는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촉진하고 항생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국제단체로, 국가 및 민간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이를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GARDP는 내성을 해소할 수 있는 항생제 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오는 9일 코엑스에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2018, KPAC 2018)’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KPAC은 국내 제약기업 CEO는 물론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부문 책임 임원도 함께 참석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제약기업 전문가를 비롯해 바이오 벤처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투자은행, 경영 컨설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과 베스티안재단, 세명대학교, 충청북도가 다자간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 기관은 20일 고려의대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산학관 협약식을 가지고 의약바이오·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에 체결된 고대 구로병원과 충북, 세명대, 베스티안재단 간의 업무협약의 연장선에 있다. 이들 기관은 의약바이오·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 공동연구협력, 임상시험 연계운영 협력, 오송메디클러스터·화장품 클러스터 활성
한양대 의과대학(학장 최호순)이 공과대학, 자연대학 그리고 의과대학을 융합할 수 있는 '바이오 메디칼 콤플렉스(Biomedical complex)'를 구현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한양의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24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호순 의과대학장은 "한양의대는 '2030년 세계 글로벌 100대 의대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능동적, 창의적, 실천적, 실용적 의료인을 배출하고자 기초와 임상의학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공대와 자
간호사 장기자랑과 임금 체불로 이슈에 올랐던 한림대의료원이 새로운 수장을 맞아 재도약에 나선다.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의 일부 증축과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통해 환자중심 및 진료중심 병원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한림대의료원 정기석 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은 17일 기자간담회자리에서 연구중심병원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이 진료에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기석 의료원장은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3월 의료원장으로 임명됐다. 1년간 질병관리본부를 이끈 후 금의환향한 것이다. 정 의료원장
성광의료재단(이사장 김춘복)은 분당차병원 제12대 병원장으로 김재화 교수(정형외과, 前 진료부원장)를 선임하고, 16일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재화 신임 분당차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국립의료원에서 수련 및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분당차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김 원장은 관절경, 견관절, 슬관절, 스포츠 외상 분야에 활발한 임상연구를 하며 환자중심의 진료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대외적으로도 대한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5일 보건의료기술의 효율적 산업화를 위해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 지난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는 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의료계의 연구성과와 산업계의 신약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세미나 형태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융합연구 기반 대사질환 및 암 치료제(고대병원 김현수 교수) ▲Development of RBP-albumin fusion protein as anti-fibrotic drug(고대병원 오준서 교수)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고대병원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백무준 외과 교수를 연구부원장에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부원장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 3월 1일부로 새로 만든 직제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연구부원장직 신설을 계기로 중개연구와 임상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역량을 갖추고, 2021년 새병원 시대에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병원은 백 부원장을 중심으로 연구위원회를 신설해 병원 내 진행되는 모든 연구 및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인체유래물 은행은 바이오뱅크로 확대 개편해 항암제 및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백 부원장은
대한병원협회가 2일 김영호 의원과 정춘숙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검토 의견서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두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중대한 과실로 사망사고 발생 시 해당기관의 인증을 취소하는 내용이다. 이에 병원협회는 "의료기관 과실에 따른 의료사망사고와 환자안전사고 등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기관의 인증을 취소하는 것은 인증취지에 부합하지 않다"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진료활동을 위축시켜 오히려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인증평가의 목적은 '의료 질 향상과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이 한림대학교의료원 12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한림대의료원 제12대 의료원장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기석 교수(60)를 3월 2일부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기석 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 폐센터장, 수련교육부장, 내과장 등을 역임했다.의료원에 따르면, 정 의료원장은 2012년부터 5년간 병원장을 지내면서 온화하고 부드러운 소통을 기반으로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아주대병원 연구팀이 급성 뇌졸중 환자에서 동맥내 혈전제거술(혈관 재개통술) 시행 전에 빠르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환자의 적혈구 비율이 혈전용해제의 반응성에 중요한 인자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아주대병원 뇌졸중팀(신경과 홍지만·이진수·최문희, 병리과 김장희)이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2년 동안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았던 환자 92명 중 혈전을 획득한 83명을 대상으로 정맥내 혈전용해제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군 47명과 정맥내 혈전용해제에 반응한 환자군 36명의 혈전을 비교 연구했다
고대의료원이 병상 수를 통한 규모 경쟁에서 벗어나 연구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대의료원은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해 미래의학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박종웅 의무기획처장은 “많은 병원이 건물을 신축하면서 ‘암병원’, ‘심장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히지만, 고대의료원은 이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며 “고대의료원은 더 이상 병상 수를 통한 규모 경쟁을 하지 않겠다.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해야 미래의학을 이끌 수 있으며, 이것이 앞으로 고대의료원이 나아갈 방향이다”고 강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연구중심병원협의회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제약산업 발전 및 신약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2018 바이오코리아 중 의약품 신산업 활성화, 신규 개방형 혁신 모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KPAC(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한국제약산업공동컨퍼런스) 2018에 적극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제약바이오협회 등 세 단체와 종근당, 다이이찌산쿄, 머
서울아산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에 최근 새로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복지부로부터 4년 6개월 간 45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수술 로봇 및 소프트웨어 등 '의료정보융합 자동화 의료기기' 개발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36건 이상의 비임상,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국내외에서 5개 이상의 의료기기를 허가받을 계획이다.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공학연구소는 병원에 구축돼 있는 임상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술· 재활· 간호 로봇과 자동화 의료기기 ▲임상데이터 기반 인공지
"공선사후(公先私後). 안암병원장으로서 사적인 일보다 공적인 일을 우선시하고자 합니다"지난 1일 제28대 고대 안암병원장으로 취임한 박종훈 병원장(정형외과)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가장 먼저 꺼낸 말이다. '공선사후'라는 사자성어가 적힌 액자 앞에서 박 병원장은 임기 2년 동안 공과 사를 냉철하게 구분하면서 환자 중심의 의료를 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안암병원에서 10여 년 간 적정진료관리위원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의무기획처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쳐 병원 내 문제점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정부가 적정 수가·적정 의료이용·재정안정화 대책 등을 담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올 9월까지 수립, 발표하기로 했다.의학적 비급여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치매국가책임제 등 새 정부 국정과제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청 공동으로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2018년 업무계획을 국무총리에 보고했다.복지부는 "국민소득 3만불 국가에 걸맞게 삶의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 뿐
최병민 신임 안산병원장이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17일 안산병원 대강당에서는 제17대 안산병원장 최병민 박사의 취임식이 열렸다. 최 병원장의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이다.최 병원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 구성원이자 지역 유일의 연구혁신 대학병원으로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자 네트워크 및 연구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됐기에, 이에 걸맞게 안산병원도 연구 특화 병원이라는 고대의료원의 위상을 높이
한승규 제18대 고대 구로병원장이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투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16일 의생명연구센터 대강당에서는 고대 구로병원 제18대 병원장 한승규 박사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취임식에서 한 병원장은 지난 35년간의 구로병원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역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미래 전략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휴먼웨어 개발과 복지향상 △세부 질환별 전문센터·클리닉 육성 및 지원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중심병원 제도적 지원과 투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박종훈 제28대 고대 안암병원장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15일 안암병원 유광사홀에서 열린 '박종훈 제28대 고대 안암병원장 취임식'에서 박 병원장은 임기 2년간 실현할 4가지 중점 과제와 함께 앞으로 안암병원을 이끌어갈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는 중점 과제로 △가장 안전한 병원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연구 분야 집중 투자 △함께하는 즐거운 병원 등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올해 예정된 JCI 4차 인증과 국내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7년 병원계를 정리하면 한마디로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제도와 정책들이 다수 선보였다. 전공의 특별법 시행과 맞물려 국내에 소개된 호스피탈리스트제도, 내과 전공의 수련기간 3년으로 단축, 15분 심층진료 시작, 입원환자 감염을 막기 위한 방문객 제한 등이 모두 같은 맥락의 정책들이다. 정밀의료도 올해를 장식한 키워드다.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등이 정밀의료센터를 개소하면서 미래 먹거리가 될 정밀의료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왓슨 포 온콜로지는 올해 결과물을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