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수가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의협은 30일 오후 용산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극도로 무성의한 수가 협상안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건보공단이 제시한 2019년도 수가 인상률은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적정수가의 필요성을 공언한 것과 정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대통령과 건보공단 이사장의 언급을 고려하면 이번 수가협상은 적정수가 보장을 위한 첫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공급자단체간 2019년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정해진 파이를 여러 공급자단체가 나눠먹는 방식이다보니, 수가협상의 최대 관심사는 늘상 각 단체의 수가인상률, 이른바 '누가 얼마나 많이 먹느냐'에 쏠렸다.올해는 관전 포인트를 조금 달리해볼 것을 권한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문케어와 맞물려 수가 정상화와 의료 정상화를 위한 논의, 이른바 수가 거버넌스 전환이 시도되고 있는 까닭이다.그 중심에는 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내놓은 '균등 이윤 적정 수가론'이 있다.김 이사장은 11일 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공급자단체간 2019년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등 의약단체장들은 11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상견례를 갖고, 2019년 수가협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김용익 이사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수가 적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정부가 그간 보장성을 높이려 많은 노력을 해보았으나 결과는 충분치 못했다"며 "이는 정부가 급여 확대 노력을 해도 새로운 비급여가 계속 생겨나는 구조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에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임명됐다.의료인 출신이 공단 급여상임이사직을 맡는 것은 강 신임 이사가 처음.강 이사는 김용익 이사장 체제 출범 후 임명된 첫 급여상임이사로, 향후 공단의 건강보험 업무의 방향타를 가늠케 하는 인사라를 평가가 나온다.이어 더해 김용익 이사장과 강청희 이사의 인연도 새삼 재조명되는 분위기다.보장성 강화-수가계약 등 총괄...공단 상임이사 중에서도 핵심보직건보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4월 25일부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임명한다
수가협상 등을 담당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에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임명됐다.건보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4월 25일부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강청희 씨를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오랜 의료현장 경험과 의협 상근부회장 역임 등으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보장성 강화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의료계와 보다 폭넓은 소통을 고려한 것이라고 임명배경을 밝혔다.김용익 이사장은 "국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익적 가치관을 확고히 가지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급여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의료계에서 예비급여 제도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노인의학회도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학회는 8일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학회 김용범 이사장은 “예비급여 제도는 선거를 앞두고 생색을 내기 위한 정책에 불과하다”며 “환자에게 80%의 부담을 부과하고, 10~20%만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임에도 마치 급여를 해주는 것처럼 생색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를 비롯한 정부의 최종 목적지는 총액계약제”라며 “총액계약제를 위해서는 모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수가 정상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수가 정상화는 단순히 문케어 추진과 의사 수익보전을 위한 일이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케어 추진을 바라보는 의료계의 걱정을 이해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과 공단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그동안 수가결정 과정에서 정부와 공단, 의료계가 신뢰를 가지기 어려운 경험들이 많았다”며 “문케어가 진행되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가는 길목에서 공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에게는 의료정상화, 의료기관에게는 경영정상화를 실현해 지속가능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건보공단 경영방침과 2018년 운영방안을 발표했다.김 이사장은 2일 공단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사장 경영방침 설명회를 열고 “모든 임직원이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공단이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이 내세운 새 경영방침의 슬로건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다.▲
병원의 인수합병 허용에 대한 훈풍이 불고 있다. 병원 인수합병 허용에 대한 논의는 17대 국회를 비롯한 18대, 19대에서 활발하게 되던 사안이었다. 병원계는 허용을 요구했지만, 공공의료학계, 시민단체, 환자단체 등은 반대입장을 보였다. 그런데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는 모양새다. 6일 국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 주최로 '중소병원 의료서비스 질, 이대로 좋은가?'토론회가 열렸다.토론회에서 공공의료 전문가는 물론 환자단체까지 그동안 병원 인수합병에 반대 측에 섰던 인사들이 현재 무너져가는 중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년 주요업무 과제로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지원을 첫 손에 꼽았다.문케어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대책, 이대목동병원 사태로 불거진 인큐베이터 등 노후장비 관리대책 등 현안에 대해서도 각각 세부 추진계획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원은 31일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김용익 공단 이사장의 첫 기관장 신고식 자리로도 주목을 받았다. 양 기관은 문케어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공단은
"건강보험과 보건의료계가 갈등관계로 빠져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갈등의 핵심에는 급여와 수가, 심사문제가 존재하며, 문재인 케어는 이를 풀어나가는 기반이 될 것이다."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문케어는 저수가-저부담-저보장으로 체계의 기존 건강보험 구조를 적정수가-적정부담-적정보장으로 개혁해 나가는 작업으로, 이것이 성공적으로 이행된다면 건강보험과 의료계의 관계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설명이다.김 이사장은 25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의협은 12일 건보공단 김용익 신임 이사장과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의료공급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의협과 향후 건강보험제도를 위해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의협 추무진 회장은 우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를 전달했다.이어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우선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올해 각 기관장 신년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 단어가 있다.바로 '소통'이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고 나선 데 이어, 김승택 심평원장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는 '현장중심경영'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각오를 내놨다.새로 부임한 김용익 공단 신임 이사장도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며 제도개편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모든 당사자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고 이해해 반영하도록
최근 취임한 김용익 국민건강보험이사장에게 시민단체가 기관의 세력확장에 관심을 둬서는 안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5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성명서를 내고 김 이사장이 취임식에서 발언한 내용을 볼 때, 가입자 대리인 조직으로서 건강보험공단이 새로운 입지를 다지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꼬집었다.건세는 "김 이사장은 가입자의 관점에서 정부 정책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인지, 공급자와의 관계에서 가입자 보호와 대리인 역할을 어떻게 구현해 나갈 것인지 건강보험공단이사장으로서의 기본적인 철학과 입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제가 해야 할 가장 큰 임무는 문재인 케어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이 두 가지 정책을 성공시키는 것입니다. 급여와 수가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 보건의료 공급자의 불안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모든 당사자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고 이해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2일 취임식을 가졌다. 새 정부에서 임명된 첫 공단 이사장으로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용익 이사장은 이날 취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김용익 전 의원이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성상철 이사장 퇴임 후 공석이었던 공단 이사장에 김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임기 개시일은 29일로, 김 이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수령한 뒤 곧바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식 취임식은 2일로 예정되어 있다.김 신임 이사장은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의사다. 김 이사장의 임명으로 건보공단은 전임 성상철 이사장에 이어 2회 연속 의사출신 전문가를 수장을 맡게 됐다. 김 이사장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 비서관을 역임하고, 19대 국회의원을 지냈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간다. 국가적으로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와 새 정부 출범이라는 큰 변화가 있었고, 보건의약계 또한 그 역사적 소용돌이 안에서 함께 울고 웃었다. 돌아보건데 시대적 격동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한 해를 살아온 것은, 모두 중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과 자리를 지켜온 사람의 힘이었다. 2017년 한 해 대한민국과 보건의약계의 주요 이슈를 '인물' '숫자' '키워드'로 엮어 되돌아봤다. ①인물로 보는 보건의료정책 이슈 ②숫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달 말 퇴임한다. 성 이사장은 "보장성 확대와 치매국가책임제 등 국정과제 발표로 건보공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며 "국민적 관심사가 된 건강보험제도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성상철 이사장은 28일 공단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공단 이사장을 지낸 지난 3년을 "매일 아침 '하루에 한가지씩 새롭게 바꾸어보자’ 라는 일일일신(一日一新)'의 다짐으로 공단과 함께한 참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2명으로 후보자가 압축됐는데, 이사장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던 김용익 전 의원도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23일 건보공단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새 이사장 공모절차를 마무리하고 김용익 전 의원과 건보공단 내부 인사 A씨 등 2명을 새 이사장 후보로 보건복지부에 추천했다.복지부는 조만간 최종 후보자 가운데 최종 후보 1명을 골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아직 공식 임명절차가 남아있지만 공단 안팎에서는 김용익 전 의원의 부임을 기정사실로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문재인케어 이행이 절대 의사들의 손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비급여를 없애면서 건강보험 수가를 적정하게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의료기관 운영이 불가능해진다. 어느나라 정부가 의사들을 모두 망하게 하는 길로 가겠나."김용익 전 국회의원이 문재인 케어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 전 의원은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대선 문재인후보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문재인케어 등 주요 보건의료공약의 뼈대를 만든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