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일약품은 3월 초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국내 제약기업이 말레이시아 국립의과대학에 의약품 독점 공금과 R&D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 말레이시아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UKM 부총장인 모하맛 에흐완 토리만 교수와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수미 상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UKM은 제일약품이 공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 제10대 회장에 지인씨앤티 김영민 대표가 선출됐다.KMDIA는 27일 엘리에나호텔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제10대 회장 선거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영민 지앤씨앤티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김영민 신임 회장은 2027년 2월까지 3년의 임기 동안 의료기기산업계와 10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김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임기 중 크게 3가지 방향에 방점을 두고 중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먼저,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수출용 보툴리눔톡신으로 허가받은 제품들이 대거 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받으면서, 해당 시장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테마,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앤씨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적발해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위반 품목은 보툴리눔독소 A형인 제테마의 제테마더톡신, 한국비엠아이의 하이톡스, 한국비앤씨의 비에녹스다.해당 품목 모두 수출 전용 의약품임에도 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LG화학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성분명 티보자닙)'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를 5억 6600만달러(약 8천억원)에 인수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내기업이 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화학은 아베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아베오는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종합적인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됐고, 2021년 신장암을 표적치료제 포티브다의 FDA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6개 의약단체들이 비대면 진료와 의료기기 리베이트 근절 및 의료기관 운영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13일 6개 의약단체들과 제22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우선 감염병 상황에서 허용된 비대면 진료가 의료기관 감염예방 및 환자 건강보호라는 당초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마약류 및 오남용 우려 의약품에 대해서는 처방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의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특히 전자상거래(이커머스, E-commerce)는 핵심 구매 수단으로 부상하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의약품 커머스는 의사들이 오랜기간 동안 영업사원을 통한 주문·결제 방식, 단순한 가격 경쟁력만이 아닌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통한 선택 등의 특수성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공은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 우세했다.이런 가운데 병원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엠텍이 의약품 이커머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혁신의료기기 산업 선도와 발전을 위해 기술과 기업을 발굴하겠다"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에 새롭게 취임한 유철욱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유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의료기기협회가 혁신의료기기 기술과 기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유 회장은 최근 첫 이사회를 열고 산업발전위원회와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를 '혁신산업위원회'로 통합했다.또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더마(Derma)융합복합위원회로 변경했고, 의료기기유통구조TF를 유통구조위원회로 격상했다.산업발전 및 미래기술 대비를 위해 보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스텐트 등 개봉 시 변질 우려가 있는 인체삽입 의료기기의 소분 판매에 따른 문제가 불거지면서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실제 2019년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허가사항과 다른 혈관용 스텐트 약 4300여개를 생산, 대학병원 등 136개 의료기관에 납품한 업체가 적발되면서 불법 의료기기 제조·유통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 개선을 위해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을 인체 위해성이 높은 4등급 의료기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의료기기에 표준코드 부착을 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달 제22회 정기총회를 열고 9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쥬디스코퍼레이션 유철욱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유 신임 회장은 2024년 2월까지 3년 임기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유 신임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변화를 바라는 시대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회원사 권익향상 및 협회 위상 제고 등 협회의 기본 임무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의약품 기술혁신 및 유통거래 선진화방안'을 주제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3차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2019년 건보공단 연구용역으로 수행된 '의약품 공급 및 구매 체계 개선 연구(연구책임자 성균관대 이상원 교수)'의 일환으로, 국내개발 신약 공급의 양적·질적 혁신방안 및 의약품 유통거래 실태 조사를 통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개발 신약의 공급 현황과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를 위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네릭 의약품 사용량 확대를 두고, 국내 제약업계와 글로벌 제약업계가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또, 제네릭 난립을 막기 위해 제네릭 입찰제 도입 및 최적가 대체 의무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의약품 정책의 개선방향과 과제'를 통해,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 제고와 가격인하, 제네릭 사용량를 확대해야 하며, 신약개발의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 필요성을 제안했다.이 교수의 발제 이후 진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의약품의 공급구조 혁신 방향으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 및 경쟁력 제고, 신약개발의 양적, 질적 확대 필요성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상공회의소에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이상원 교수는 '의약품 공급구조 혁신 방안'으로 이같이 주장했다.이상원 교수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제약유통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발전시키기 위한 혁신 방안이 필요하다며, 혁신의 기본 방향으로 제네릭 생산과 유통, 신약 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유통구조의 투명성 및 위해제품 추적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수입·유통 단계별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를 의무화하는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제도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보고 제도는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자 및 의료기관에게 유통한 경우 공급자 정보, 제품정보 등을 정보시스템을 통해 보고하는 것으로, 인체이식 의료기기와 같이 위험도가 높은 4등급 의료기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4등급 의료기기는 내달 1일부터이며, 3등급은 2021년 7월 1일, 2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재단직영 간납사를 제한을 위한 법제화에 나선다. 의료기기산업협회 유통구조개선TF(이하 유통구조개선TF)는 7일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계획을 전했다. 간납사란, 간접납품업체의 약자다. 현행 제도상 정의된 것은 없지만 병원이 실거래가 상한제를 청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통업체와 병원 사이에서 세금계산서를 처리하는 업체를 설립하고, 모든 납품은 이 업체를 통하게 해 할인 금액과 고시가에 대한 차액을 나누고 있다. 이에 TFT은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21대 국회가 새롭게
간납사란 무엇인가의료기기산업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간납사에 대해 알고 있다. 간납사란 간접납품회사의 줄인 말로 병원납품에 대한 관문 역할을 하며 일정 수수료를 통행세 형식으로 징수하는 회사를 총칭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조사한 바로는 국내 간납사는 모두 세 가지 부류이며 병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간납사로는 대형간납사로 이지메디컴과 케어캠프가 있다.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 중심으로 간납계약을 맺고 운영되며 최근 물류센터 등을 운영하며 물건값의 할인과 함께 추가 수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약품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매업체의 허가기준과 관리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HIRA 정책동향 '의약품 도매상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심사평가원 약제정책연구부 김동숙 부장은 의약품 유통구조의 문제점으로 △허가기준 및 관리체계 부실 △도매상간 거래증가 △재고관리 체계 미흡 △도매업체 재무건전성 악화 △불공정 행위 등을 들었다.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김 부장은 도매업 허가기준을 강화해 영세한 업체를 퇴출하고 업체 간 인수·합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의료기기 업계의 윤리경영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신제은 사무관은 15일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에서 열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정경쟁규약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의료기기 업계의 리베이트와 윤리경영에 주목하는 데는 업계가 자정활동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기기 업계는 자정활동을 위한 툴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공급내역 보고'다. 제약업계의 경우 2008년부터 의약품 공급내역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공동생동 단계적 폐지 등으로 의약품 허가제도 개선을 일단락지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번에는 의약품 품질고도화시스템(QbD) 의무화에 나선다. 또한 허가사항을 벗어나 자주 사용되는(오프라벨) 의약품 효능, 부작용 등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백신 등에 사용되는 보조 첨부용제 품질관리 자료도 제출토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13일 진행되는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식약처는 "비의도적 유해물질은 허가 때부터 사전 관리하고 복제약 중심의 유통구조 개선, 대한민국 약전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저마진 개선을 숙원사업으로 꼽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적정 유통마진을 산출해 공론화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제약사와 유통업체 간 표준거래약정서를 마련하고, 반품문제 해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18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행적으로 이어진 보건의료계의 불공정한 요소를 정상화시켜 건강하고 경쟁력있는 의약품유통업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제약사 유통비용 문제를 비롯해 일련번호, 약국 거래 등에서 발생되는 불공정 부분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이 문제가 되자 의료기기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 공급질서에 관한 주요 현안과 법률 동향을 공유하고, 올바른 유통구조를 확립하고자 '2018 KMDIA 윤리위원회 정기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판매 등과 관련된 법적 쟁점 ▲제3자를 통한 거래 관련 조사 동향 ▲공정경쟁규약 심의지침 및 심의사례 ▲개인정보의 보호와 관리 등 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