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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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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까지도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25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 총파업 결의 및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그릇된 행태를 규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의대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의대협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에게 경고장을 던진 의대생들은 의료계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의대협은 "의료계 역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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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는 "의료영리화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의료민영화와 의료영리화는 분명히 다른 개념임을 못박았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영리화에 대해 이같이 선을 그으면서, "당정에서 추진하는 것은 의료민영화는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최근 당정에서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건강보험과 수가를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체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자회사를 표립해 호텔·식당·장례식장과 같은 부대시설을 경영하면서 병원 수익을 높이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결코 의료 영리화가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 드린다. 의료비 인상과는 더더욱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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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제제가 오히려 암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은 전립선 비대증에 사용되는 5-α 환원효소억제제(5-ARIs)를 심각한 전립선암 발생위험 증가를 사유로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전립선암 예방 임상시험(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 PCPT)" 및 두타스테리드에 의한 "전립선암 감소시험(Reduction by Dutasteride of Prostate Cancer Events, REDUCE)"에 대한 FDA 분석에 따른 것으로 낮은 위험 형태의 전립선암 발생은 감소되나 심각한 형태의 전립선암 발생은 증가한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안전성 서한을 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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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문단이 아보다트(Avodart™)와 프로스카(Proscar™)의 전립선암 예방 또는 위험감소 효과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결과, 적응증 확대나 제품설명서 변경을 거절하기로 의결했다. FDA는 GSK의 아보다트(성분명 dutasteride)와 머크의 프로스카(성분명 finasteride)에 대해 전립선암 예방 또는 위험감소 목적의 사용에 검토를 마쳤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방 자문단은 프로스카의 경우 심각한 유형의 종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하여 전립선암 예방 목적의 사용을 만장일치로 거절했다. 또한 아보다트의 경우 전립선암 발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내용으로 설명서를 수정하는 것에 역시 반대했다. 머크는 적응증 확대보다는 finasteride의 암 예방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Prosta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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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리뷰어들이 5-α 환원효소 억제제 두타스테라이드(제품명 아보다트)와 피나스테라이드(제품명 프로스카)의 전립선암 예방 혜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다음주 수요일(8일) 두타스테라이드의 적응증 확대 여부에 대한 자문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두타스테라이드는 현재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승인되어 있으나, 제조사인 GSK는 직장검사시 정상이고 PSA 3.0 ng/mL 이하인 55세 이상 남성의 전립선암 예방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신청한 상태다. 한편 자문위는 피나스페라이드의 라벨에 전립선암 예방 시험인 PCP 연구의 긍정적인 결과를 자세히 기술해도 될지에 대해서도 토의 예정이다. 제조사인 MSD는 적응증 추가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나, 라벨 변경시 소비자로부터 이 약물이 전립선암
제약단신
이혜선
2010.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