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8일 상임이사회를 갖고, 오는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 준비사항 및 홍보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상임이사회는 신임 고도일 회장이 취임 후 열린 첫 회의로, 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신경외과의사회 학술대회와 의협 회장 선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이후 회의에서는 이번 춘계학술대회 개최와 관련된 안건을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심정현 보험위원장으로부터 이 달부터 변경되는 '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는 9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차 홍보위원회 회의를 열고, 병원 편집과 홍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홍보위원회는 지난해 병협 제41대 집행부가 구성되고 6월 첫회의에 이어 두번째 대면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위원회는 병협의 조직개편에 따른 홍보국과 신문국이 통합돼 미디어국으로 구성된 사항 등을 보고받고, 홍준석 대림성모병원장과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을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도일 위원장은 "홍보국과 신문국이 통합 운영되는 미디어국은 병원신문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컨텐츠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의료법 개정 하위법령 개정에 대응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대한의사협회는 14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가칭) 수술실 CCTV 하위법령 대응 TF를 구성, 운영하기로 의결했다.최근 국회는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개정 의료법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9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 의료법은 2년의 유예기간 동안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 기준 ▲촬영의 범위 및 촬영 요청의 절차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의료전달체계 단기대책을 발표하며 중소병원의 역할론이 커지자, 중소병원계가 그에 응답했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22일 더케이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병원이 제자리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소병원의 중요성을 언급해왔는데, 정부의 이번 단기대책을 보고 의료전달체계에 중소병원의 역할을 더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지역병원협의회 이상운 공동의장은 "이번 단기대책을 보고 정부가 드디어 의료 전문가의 의견을 수용하는 자세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무너진 의료전달체계에 따른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개원가와 중소병원계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개원가와 중소병원계는 환자와 의료인력이 대형병원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같이 하지만, 각자 생각하는 해법은 달랐다. 비뇨의학과醫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 전면 시행해야"대한비뇨의학과는 17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의 전면화를 주장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의 원인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에 있
"전체 수술을 100으로 보면 삭감이 60입니다. 이건 그냥 죽으란 소리 아닙니까?"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5일 연수강좌 및 학술대회에서 현재 지나친 삭감 등 보험제도 대한 문제를 이같이 지적하면서, 의사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밝혔다.우선 김도형 보험이사는 "다른 진료과목도 그렇겠지만,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교과서를 토대로한 전문의의 지식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준이 우선시 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의사들끼리 공방전이 벌어지게 되고, 결국 환자의 불신이 커지면서 정부-의사-환자 간 악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비판했다.또한
제2의 도약, 어디서 찾나1. 대학병원 2. 중소병원 3. 공공병원 올 상반기 중소병원들은 웃을 날이 별로 없었다. 인증제는 인증제대로 준비하면서도 각종 수가차등화에 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해야할 일은 많지만, 여전히 의사인력과 간호인력 부족에 앓는 소리를 냈다. 수익마저 감소하는 현실에서도 어렵게 경쟁력을 찾고 있는 중소병원들을 찾아봤다. 크게 전문화와 지역거점병원으로의 역할에 무게감을 두고 있는 모습이었다. 힘든 중소병원, 한숨소리만… 중소병원들은 인력 부족에 허덕이지만, 인건비 부담이 상급종합병원보다 많은 실정이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10년 병원경영통계집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1인당 평균 인건비는 9192만 8000원.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이 7313만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가운데 최대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언어" 해결을 위한 정부차원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석)이 처음으로 의료통역사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한 것. 첫 교육생은 영어(30명), 중국어(11명), 일본어(10명), 러시아어(11명), 아랍어(3명)등 5개 국어에 대해 총 65명이다.교육생은 주로 2개 국어에 능통한 의료인, 통번역대학원 졸업자, 의료통역업무를 수행 중인 인력들이며, 이 과정을 이수하면 바로 실무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들로 평균나이 33세, 여성 62명, 남성 3명이다.교육시간은 총 200시간이며 교육은 7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의료통역사로서의 기본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