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남미 국가에서 카나브 처방 허가가 늘고 있고, 내년에 카나브 복합제가 출시돼 국내 매출에 가세할 것이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보령제약의 내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며, 카나브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보령제약의 4분기 매출액은 13.1% 성장한 1014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66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동기 로열티 수입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런 가운데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는 현재 중남미 13개 국가 중 총 7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
"새로 개발하는 고혈압복합제 등이 마켓 점유율 10%정도 한다면 향후 카나브패밀리가 1000억원, 2020년까지 2000억원의 매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보령제약 서울연구소 정형진 상무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나브 브랜드의 향후 성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보령제약 카나브는 지난해 9월 '아라코'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해 약 1년만인 지난 8월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 부문 주간 처방율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해외 성과와 추가적인 임상을 통한 브랜드 확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또 보령제약은 유럽, 일본,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일제히 연초 시무식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등 해외 수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ETC를 중심으로 한 '직접 침투전략'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해 돌아가는 '간접 침투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업체들이 있어 눈에 띤다. 직접 침투전략은 해외 국가에 현지 법인, 지사 설립 등이 있으며 간접 침투전략은 공동투자, 품목다각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로 구분된다.공동투자 전략은 해당 국가의 관련 정부기관, 업체 등과 합자사 등을 설립하는 것으로 일양약품, 제일약품 등이 대표적이다. 일양약
"'YES 유크리드!'는 'YUCLID Efficacy Safety'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유크리드의 슬로건이다. 강력한 항응집력과 임상을 통한 안전성을 무기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 유유제약의 항혈전제 '유크리드(주성분 티클로피딘+징코빌로바)'를 담당하는 오원석 PM은 젊음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목소리로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자부했다.유크리드정은 1998년도부터 10년 동안 유유제약이 연구를 통해 개발한 복합신약으로, 티클로피딘과 징코빌로바(은행엽엑스)를 합쳐 두 성분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오 PM은
혈전(血栓)을 놓고 벌어지는 혈전(血戰)이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항혈소판요법 부분이다. 아스피린에 이어 클로피도그렐 요법이 표준으로 자리하고 있던 이 분야에 P2Y12 수용체 억제제 계열의 신규 항혈소판제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클로피도그렐, 티카그렐러, 프라수그렐로 대변되는 이 약제들은 신·구(新·舊)는 물론 신·신(新·新) 간에도 약효 경쟁을 펼치면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스텐트로 대변되는 PCI 기술의 발전이 ACS 환자에서 항혈소판요법의 적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향후 임상현장의 선택이 주목된다.연구 상으로는 신·구 대결에서 새로운 항혈소판제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티카그렐러는 PLATO
내년부터 허혈성심질환 평가지표가 절대-포괄평가로 변경된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허혈성 심질환 평가지표 설명회에서 급여평가실 평가4부 강미경 부장은 이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이 평가는 허혈성 심질환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상대평가는 절대평가로 △중복평가는 포괄평가로 바꿔 항목별 평가체계의 제한점들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평가 변경은 지난 2월 관련 학회 간담회, 3월 9명의 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 11월까지 총 14번의 회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에 따라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과 협심증 지표, 허혈성심질환 지표가 신설됐다. PCI는 진료량과 약제관리, 진료결과를 평가하는 지표와 PCI실시현황, 콜레스테롤 관리, 진료결과 등을 살펴보는 모니터링
항혈전제 치료제인 티카그렐러가 불안정협심증이나 비ST분절상승심근경색이 있는 사람에게 처방할 수 있다는 권고안이 나왔다. 미국심장병학회재단(ACCF)과 미국심장협회(AHA)가 티카그렐러를 불안정협심증과 비ST분절상승심근경색(NSTEMI)가 있는 환자에게 항혈전제로 고려할 수 있다고 Circulation지에 발표했다. 현재 사용되는 항혈전제는 클리피도그렐과 프라수그렐인데 여기에 티카그렐러가 추가된 것이다. ACCF와 AHA 패널들은 ▲대동맥 수술을 위해 프라수그렐을 투여 받아 아스피린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는 티카그렐러를 제한한다. ▲티카그렐러나 클리피도그렐러는 단독으로 처방할 수 있고 또 침습적 수술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침습적 수술을 할 때 환자에게 아스피린과 다른 항혈소판제를 같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