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 등 다국적제약사 12곳의 2018년 평균 임금 인상률이 4.6%로 집계됐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이 5.65%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이하 민주노조)은 노동조합이 있는 다국적사 12곳의 2018년 임금 인상률을 집계한 결과를 지난 21일 대의원총회에서 발표했다. 민주노조에 따르면 작년 임금 인상률이 가장 높은 다국적사는 노보노디스크제약으로 인상률은 5.65%였다. 머크가 5.2%로 뒤를 이었고,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각각 5%로 나타났다. 특히 4.9% 인상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2017년 평균 임금 인상률이 4.79%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다케다제약은 노조 설립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기록됐다. 제약노조에 따르면, 2017년 임금교섭은 전년 4.65% 대비 1% 오른 4.79%의 평균 임금 인상률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수의 제약사가 2년 또는 3년치(2016년, 2017년, 2018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으며, 결과적으로 2년치 임금 인상률에 합의한 곳이 대다수였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제약사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파스퇴르의 경우
다국적사의 강제퇴직 논란이 또다시 일고 있다. 이번에는 '박스터'다.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에 따르면, 박스터는 최근 7명의 직원들에게 사직을 권고했다. 박스터와 갬브로가 합병된 이후 글로벌 본사의 인력 조정 요구가 있었고, 현재가 임금교섭이 시작되면서 쟁의권을 확보하기 힘든 어수선한 시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김앤장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희망퇴직도, 정리해고도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조합 측은 회망퇴직을 할 경우 제약업계 평균 보상금을 줘야 할 상황이 발생하는데다 해고 정당성을 담보하지 못해 이 같이
쥴릭파마코리아가 비정규직 조합원에 대한 차별과 낮은 임금인상률 문제로 노사갈등이 일고 있다.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쥴릭코리아지부는 24일 LS용산타워 사옥에서 사측의 비윤리적, 비상실적 경영에 대한 투쟁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는 0.7%라는 물가인상률보다 낮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해 노사분규를 예고하고, 임금교섭과 비금전적인 부분의 단체협약 요구안조차 거부하고 있다. 또한 최소 3년에서 최대 7년까지 기간제 노동자를 사용한 것도 부족해 이들에게 한달 118시간 살인적인 업무강도를 강제하고,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노동자에게
"지방의료원들은 하나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부는 대체 언제까지 손을 놓고 있을 것인가?"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지방의료원 중 대구시에 소재한 시지노인전문병원 노조가 104일째 파업 중임을 밝히면서, 이 병원의 사태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대구시지노인병원은 2002년 운경재단이 토지를 기부 채납하고 이 자리에 대구시 재정(재정출연)을 합쳐 건물을 지어, 운경재단이 수탁 운영 중인 시립병원이다. 이 병원은 2006년 대구시 감사를 통해 부적절한 인건비 지급과 방만한 경영으로 수억원을 환수조치 당한 바 있고, 이후에도 임금체불, 의료수가 부당청구, 부적절한 인사채용, 부당노동행위 등 불법과 비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증인으로 참석한 시지병원의 백영현 전 노조위
경북대병원이 지난 18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하여 시작된 경북대병원 노동조합 전면 파업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칠곡경북대병원의 외주용역도입, 본원의 정원조정, 임금인상, 감사원 지적사항 개선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내용에서 병원은 쟁점 사항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고, 국립대병원으로서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우선 칠곡경북대병원의 외주용역에 대해서는 경영권의 관한 사항으로 현 근무자의 고용에는 영향이 없어, 노동쟁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오히려 노조가 본원 인력의 칠곡병원 전보에 대해 구조조정이라고 주장할 뿐 아니라 오히려 추가고용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3개월 전 노동조합과 "진료와 직접 관련된 간호보조업무는 외주하지 않는
한독약품(대표 김영진)과 한독약품 노동조합(위원장 임영배)은 최근 회사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공동 채택하고 노사 상생을 위한 발전적 노사관계 확립에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이번 합의를 통해 올해 임금교섭권을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에 위임하고 품질, 생산성 향상, 복지·근로조건 개선, 나눔실천과 봉사활동 적극 참여,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 등의 5개 항을 결의문에 포함시켰다. 회사측은 이번 노사협력 결의문은 올초 발표한 한독약품 비전2016 달성에 공감을 표한 노동조합이 노조원의 만장일치로 동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