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전공의 주당 평균 업무시간이 최근 5년 중 가장 짧은 77시간을 기록했지만, 전공의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는 가장 많았다는 통계가 나왔다.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사 모바일 플랫폼 메디스태프를 통해 '2020년 수련병원 평가결과'를 공개했다.설문조사는 지난해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7609명이 참여했다.수련병원은 근무하는 전공의 수에 따라 ▲대형병원(500명 이상) ▲중대형병원(200명 이상 500명 이내) ▲중소형병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국 74개 대학병원을 분석한 결과 국립대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사립대병원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 중 건강보험 보장률이 가장 높은 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이며, 가장 낮은 병원은 차의과대강남차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74개 국립·사립 대학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총 74개 대학병원으로 국립대 14개(18.9%), 사립대 60개(81.9%)다.'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진료비 비중으로 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7년 1차 평가에서 '줄 세우기다', '변별력이 낮다', '질문 문항이 애매하다', '주관적이다' 등의 볼멘소리가 가득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환자들이 직접 평가를 내리기 때문일까, 심평원의 그 어떤 평가들보다도 의료기관이 긴장하고 의료계에서도 이슈가 되는 평가다.그만큼 결과가 좋게 나오면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다음 평가 때까지 대외 홍보용으로 환자경험평가 만한 아이템이 또 없다.지난 1차 평가 때 6개 항목 중 4개 항목 1위를 거머쥐며 역사적인 첫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중앙대병원 외
비급여 진료비용 격차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비급여진료비로 인한 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자는 취지로 정부가 병원급 이상의 비급여 진료비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지만 실제 비급여 진료비의 인하등의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병원별 비급여 현황을 공개하고,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2015년 기준 항목별 비급여 현황을 살펴보면, 상급병실료의 경우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비싸고 한림대성심병원이 가장 저렴했다. 서울아산병원의
최근 'Edoxaban in Atrial Fibrillation'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연세의대 정남식 교수가 맡았으며 Harvard Medical School의 Giugliano 교수가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기뇌졸중의 의료질은 상위등급 의료관간에는 차이가 없으나 하위그룹은 큰 간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을 통해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기뇌졸중의 질 평가를 공개했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상급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70곳 등 총 113기관이 총 진료비 1420억원, 1만6583건을 대상으로, 급성기뇌졸중은 상급종합 44곳, 종합 145곳 등 총 189기관으로 총진료비 480억원, 9842건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급성심근경색은 환자치료가 얼마나 신속하게 이뤄지냐에 따라 사망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치료결과 평가에 △진료량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90분 이내 Prim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급종합병원 ‘본인부담금 과다징수’에 대한 정부의 대대적인 수술이 예고됐다. 4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해 10개 상급종합병원 기획현지조사에 이어 올 상반기 31개, 하반기 3개로 총 34개 상급종합병원의 기획현지조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획현지조사 대상 병원은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강북삼성병원, 순천향순천향병원,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등 31곳. 하반기에는 올해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한 건국대병원, 고대안산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 그 대상이다. 이들 기관의 경우, 첫 진입으로 아직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료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하반기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와 관련해서는 그간